'정한 목적 내용 체제에 맞추어 사상 감정 지식 따위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적거나 인쇄하여 묶어 놓은 것' = 책
2022. 2. 10.
기록의 쓸모(마케터의 영감노트)_ 이승희
트렌드모니터2022_ 마크로밀 엠브레인
2021. 12. 6.
일의 기술(The Art of Work)_ 제프 고인스
참된만족을 원한다면 하찮은 갈망을 초월해 나에게 요구되는 일일 해야한다는 뜻
소명은 고통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다가온다
가장두려워해야 할 것은 이미 받은 소명에 응답하지 않은 것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내삶에 무조건 얘기말고 삶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
인생의 굵직한 사건들을 종이에 죽 기록 기억나는 대로
의도치 않았거나 계획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건에 미친 영향은?
공통된 가닥이나 되풀이되는 주제를 찾아보라
죽음의 시간이 다가올 때 하지 않아 후회할 일은? 시간을 더 많이 들이지 않아 아쉬울 일은?
헌신하지 않는 위험이 잘못된 선택의 대가보다 크다 실패하면 뭐라도 배운다
모든 성공담은 공동체의 이야기
도제의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당신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떠미는 사람이야말로 당신에게 필요한 교사다 그것이 교육자의 본분
우리가 할일은 그들을 알아보는 것
대부분 그런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다가 관계가 끝난 지 한참 지나서야 알았다
뜻밖의 장소에서 멘토를 찾으려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친구들은 물론 연락끊긴 친척들이나 시들해진 옛관계들도 감화의 출처가 될 수 있다
소명을 추구하면 곁에서 당신을 응원해줄 지원 공동체를 만나게 되어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일자리가 아니라 본연의 일을 하도록 사람들을 무장시켜 줄 더 좋은 방법이다 독일은 그런 제도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
도제제도는 당신에게 전문가의 지도, 특정분야의 지식, 도전적 환경의 경험 등을 주기위한 것
그녀가 성공한 이유는 계획했기 때문이라기보다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보고 행동을 취했기 때문
도제생활의 모든 요소를 한 곳에서 만나는 경우는 드물다
수업을 듣고 멘토를 만나는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선택이다
우연한 도제의 기회는 필요한 기회들을 의지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다
도움이 왔을 때 도움을 알아보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사고방식으로 귀결
이런 사람에게 목표란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는 것 - 성장형 사고방식
올바른 종류의 연습은 실패로 끝나는 업무를 반복하는 과정 <탤런트코드>_대니얼 코일
실패를 거듭하다 마침내 성공해 올바른 방법뿐아니라 최고의 방법을 배운다
주도면밀한 연습의 3대 요건
-연습의 정황. 시간과 에너지, 트레이너와 교육자료와 훈련시설 필요
-본능적으로 즐기지않는 일이라야 '힘들지 않다면 누구나 할것'
-녹초가 될 정도로 기를 써야. 그렇지 않음 충분히 노력한 게 아니다
재미 없고 녹초가 되고 지루해 그만두고 싶을 때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게 당신의 소명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운'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연습의 관건은 결코 그냥 기술습득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일인지 물을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선한 일인지 물어야한다
우리 영혼의 깊은 갈망을 채우려면 탁월함만으로는 안된다 그 이상이 필요
소명은 갑작스럽고 아주 짧은 동안의 계시를 통해서가 아니라 의지적인 결정의 연속을 통해 찾아온다 도약하지 말고 다리를 놓아라
'직업이란 우리의 깊은 기쁨과 세상의 절실한 필요가 만나는 곳'
소년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으면서도 도움이 필요했다
'자넨 이미 작가잖아 지금처럼 그냥 쓰기만 하면 돼.'
저자는 친구 폴과 대화를 통해 소명인 글쓰기에 돌입.
1년동안 날마다 새벽5시에 일어나 동트기까지 수백단어씩 썼다 어김없이 연습했다 내 정체를 알고나니 행동이 따라왔다
소명을 발견하는 일을 신비로워 보이지만 신비로운 과정만은 아니라 고도로 실제적인 과정
아는 만큼 실행에 옮기거나 그 순간을 놓치거나
사무엘처럼 뭔가를 들어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른다
멘토나 길잡이의 도움 도제의 과정이 그토록 중요하다
겸손은 계시의 선결조건이다 겸손하지 못한 자의 꿈은 단명하고 이기적이다
당신의 삶이 해주는 말을 경청하라 멘토들을 청해 소명의 분별에 도움을 받아라
적시에 기회가 열릴 것을 믿고 그저 한걸음씩 내딛으면 된다
최악의 실수는 다리를 놓지 않고 도약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
꿈에 이르는 길은 목적지에 도착하지 보다 방향을 따라가는 과정
실패라는 회전축은 당신의 모든 변명을 앗아가기에 위력적이다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 -고생을 배움의 기회로 보고 엉뚱한 성공을 하지 않도록 조심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는 이길을 따라야 합니다.' - 본회퍼
양심에 부합한 결정으로 그는 목숨을 잃었다
소명은 안락한 삶의 수단이 아니다 더 큰 고통쪽일 수도
중요한 것은 소명이 언제나 당신을 의미있는 삶, 스스로 자랑스러울 만한 삶으로 인도한다
우린 본래 몇가지의 활동을 잘하게 되어 있다
그것을 다 합치면 가장 큰 만족을 느끼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
한가지 일만 한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받아들였고 이로써 완성된 정체성을 발견
포트폴리오 인생의 기본 개념은 직업을 단일활동으로 보지않고 복합적 관심사와 열정과 활동의 집합체로 보는 것
<비이성의 시대>_찰스핸디 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
주당 시간 수가 아니라 연간 일수를 기준으로 시간관리할 것을 권한다
필요한 연수입이 5000만원인데 하루 25만원 버는 길을 찾아낼 수 잇다면 1년에 200일만 일하고 남은 165일은 나머지 포트폴리오에 쓸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4가지
1 노동
2 가정
- 천직의 여정이 가치 있음은 당신의 열정을 공유할 대상이 있기 때문 - 아내가 얼마나 큰힘
3 놀이
4 목적 - 일 배후의 일
속으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현명한 사람들은 10년마다 다시 시작한다
노동은 생계수단이 아닌 우리를 본연의 존재가 되게 해주는 도구이다
몰입은 어려움과 실력이 교차하는 지점
우리의 책임은 재능을 도전적으로 구사해 남을 이롭게 하는 것
당신의 소명은 남에게 주라고 있는 선물
소명은 늘 진화하는 것 결코 당신을 한 곳에 너무 오래 가만히 있게 두지 않는다
소명을 찾으려 하지 말고 계속 발품을 팔며 탐험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십시오 그러면 뭔가가 당신을 붙잡을 것. 마치 사랑에 빠지듯.
일이란 본래 우리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 속에 변화를 이루는 수단이다.
꿈을 추구하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니다 그 무엇도 나만을 위한 게 아니다.
지금부터 삶으로 유산을 남겨라. 나중에 베풀며 살 필요 없다
주변에서 나의 생산성을 훼방하는 듯한 때가 있다 그런 순간도 목적이 대개 있어, 소명이 단지 직업이 아닌 인생을 잘사는 일임을 깨우쳐준다
안팎의 기대를 벗어나야 자기다워 진다 다른 사람 행세하지 말자
소명은 우리 삶에 자꾸 찾아오는 구습이나 옛 취미이다
소명은 세상과 공유하는 우리의 참 자아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의미 있는 일
우리가 소명을 추구할 때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정신적 유산이다
'삶이 예술을 위해 있지 않고 그 반대다'
삶은 우리가 꿈꾸는 일에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아닌 애초에 그 일을 하는 이유이다
소명을 향한 여정에 있는 걸림돌 좌절과 침체도 방해물이 아닌 소명의 일부이다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자아를 상실해버리고 싶은 유혹이 크다
자신과 자신의 창작품을 분리할 수 없게 되는 것
강박에 가까운 강한 충동으로 시작될 수 있다. 해야 할 일은 작업을 다스리는 것
그것에 이끌리되 미치지 않도록 긴장 속에 살아가는 것. 작업에 지배 당하지 않도록.
'우리는 결코 작품을 완성할 수 없으며 단지 버릴 뿐' - 다빈치
최선을 다하면서도 결과를 내려놓는 것
진짜 비극은 일 때문에 삶 다운 삶을 잃는 것
우리는 평생을 일을 공유해야 하고 죽는 날까지는 끝난 게 아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성공은 당신의 인생으로 무엇을 하느냐 보다 무엇을 남기느냐의 문제이다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_ 야마구치 슈
2021. 12. 2.
직업으로서의 소설가_ 무라카미 하루키
아무리 아름다운 메시지가 있어도 그 올바름 아름다움을 뒷받침해줄 만한 영혼의 힘 모럴의 힘이 없다는 모든 것은 공허한 말의 나열에 지나지 않음
아무리 먹고사는게 힘들어도 바빠도 책읽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과 함께 변함없는 큰 기쁨
epiphany 직감적인 진실 파악
어느 날 돌연 뭔가가 눈앞에 쓱 나타나고 그것에 의해 모든 일의 양상이 확 바뀐다
'그래 나도 소설을 쓸 수 있을 지 모른다'
어차피 멋진 소설은 쓸 수 없어..... 문학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기성관념은 버리고 느낀 것, 머릿솟에 떠오른 것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써보면 되지 않을까
번역투 문장? 오히려 불필요한 수식을 배제한 뉴트럴한 활동성이 뛰어난 문체를 획득
첫소설을 쓰고> 그 때의 에피퍼니의 감각에 어느 정도 내 나름대로 응할 수 있었다
쓰레기통에. 그걸 쓸 때 별로 즐거운 기분은 아니었다
그 문체가 내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문체가 아니었기 때문
소설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퐁퐁 샘솟듯이 쓰는 것이라 생각
나는 어떤 특별한 힘에 의해 소설을 쓸 기회를 부여받은 것이다라는 솔직한 인식
나에게는 그런 자격이 누구에게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어진 것
내게 주어진 자격을-마치 상처 입은 비줄기를 지켜주듯이-소중히 지켜나가면서 지금도 이렇게 소설을 계속 쓸 수 있다는 것을 일단 기뻐하고 싶다
자신이 의미있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실감,
그 의미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독자가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실감. 이 두가지만 있다면
상은 어디까지나 그 자격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작가가 행해온 작업의 성과도 아니고 보상도 아니다
<화성의 인류학자>창조성에는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강고한 아이텐티티와 개인적인 스타일이 잇어서 그것이 재능에 반영되고 녹아들어 개인적인 몸과 형태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창조성이란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 기존의 견해를 타파하고 상상의 영역에서 자유롭게 날개짓하면서 마음속으로 완전한 세계를 수없이 다시 만들고 나아가 그것을 항상 비판적인 내적 시선으로 감사히는 것을 말한다
어디가 어떻게 오리지널인가 어디가 어떻게 다른가, 라는 점을 조리있게 언어화하려고 해보면 이건 그야말로 몹시 어려운 일
오리지널의 기본적인 조건 by 하루키
(1) 명백히 다른 독자적인 스타일(문체 형식 사운드 색채든)을 갖고 있다
잠깐 보면 그사람 것이라고 순식간에 이해
(2) 스스로의 힘으로 그 스타일을 버전 업할 수 있어야
시간의 경과에 따라 스타일도 성장
자발적 내재적인 자기 혁신력을 가진다
(3)그 독자적인 스타일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일반화되고 사람들의 정신에 흡수되어 가치판단의 기준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혹은 다음세대 표현자의 풍부한 인용원이 되어야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작품이 적어도 연대기적인 실제 사례로 남겨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
의미있는 몸집을 만들고 자기 나름의 작품계열을 입체적을 구축
-그렇지 않고선 검증대상에 오르지도 못하게 된다
무엇이 꼭 필요하고 무엇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지 판별?
그것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즐거운가가 한가지 기준
그렇지 않을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즐거움을 방해하는 부자연스러운 요소를 깨끗이 몰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대략적인 이미지가 내 안에 있기는 했지만, 진행의 과정 자체는 의도적이라기보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
다양한 표현작업의 근간에는 늘 풍성하고 자발적인 기쁨이 있어야만 한다
오리지널리티는 바로 그런 자유로운 마음가짐을 제약없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생생한 그대로 전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욕구와 충동이 몰고온 결과적인 형체에 다름 아닌 것
뭔가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보다 오히려 '뭔가를 추구하지 않는 나 자신은 원래 어떤 모습인가;를 그런 본모습을 그려보는 게 좋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표현하기를 원한다' - 의외로 자신을 본모습을 마주할지도
'신선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틀림없이 그 사람 자신의 것'
오리지널리티는 말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이 몰고오는 심적인 상태를 묘사하고 재현하는 것은 가능
사람들의 마음의 벽에 새로운 창을 내고 그곳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고 싶다
닥치는 대로 읽을 것 조금이라도 많은이야기에 내 몸을 통과시킬 것 수많은 뛰어난 문장을 만날 것
구체적인 세부의 풍부한 컬렉션
상상력imagination이란 기억이다 - 제임스 조이스
그야말로 맥락없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합이 상상
어떻든 우리에게는 작가 자신만의 창고가 필요
마치 음악을연주하는 듯한 요령으로 문장을 만들어갔다 주로 재즈가도움
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 적확하고 견고한 리듬을 기종 유지하지 않으면 안됨
그다음은 코드(화음)하모니
한정된 소재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더라도 거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
건반이 여든여덞 개밖에 없어서 피아노로는 더이상 새로운 건 나올 수 없다는 말은 노노
자유로운 즉흥연주
키보드를 두드려면서 올바른 리듬을 추구 적합한 여윤과 음색을 찾기
조합방식의 매직만 깨친다면 그야말로 얼마든지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묵직한 소재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내측에서 스토리를 짜낼 수 있는 작가라면 도리어 편하다
스토리에 필요한 소재를 꼼꼼히 수집하고 축적하는 작업이 지극히 중요
세계는 실로 수많은 매력적이고 수수께기 같은 원석이 가득 - 시시한듯 보이지만
생활이 안정되면서 장기적으로 오랜기간 소설을 쓰기위한 개인적인 시스템을 우선 설정할 수 있었다
오늘은 뭔가 안된다 싶어도 어떻든 노력해서 20매는 쓴다
장기적 일엔 규칙성이 중요
예술가가 되어서 부자유한 격식을 차리는 것보다 극히 평범한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 자유인
날마다 한시간 밖에 나가 운동 판박이처럼 똑같은 짓 반복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고능력도 미묘하게 쇠퇴
사고 민첩성 정신의 유연성 서서히 상실
'작가는 군살이 붙으면 끝장이에요'
뇌 해마 뉴련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비약적으로 증가
육체적인 운동과 지적인 작업의 일상적인 조합은 작가가 행하는 종류의 창조적인 노동에 매우 이상적인 영향
하루씩 꾸준하게 (one day at a time) **지속력
(피드백)지적의 방향성이 어찌됐건, 기기에는 뭔가 문제가 내표된 경우가 많다
그 부분에서 흐름이 턱턱 걸린다는 얘기
뛰어난 소설이나 음악 - 가정 목욕물과 다른 온천수같은 '실감'이 있다
온도는 같은데 '지이잉' 말로 표현 안되는 차이
글을 쓸 수 있는 내 나름의 고유한 시스템을 오랜 세월을 들여 마련하고 내 나름대로 꼼꼼하고 주의깊게 정비해가며 소중하게 유지 관리해왔다
작품의 완성도나 평가에 대해 말하기보다 오히려 그런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나로서는 더 즐겁다
이야기를 한다는 건 의식의 하부에 스스로 내려간다는 것
그 깊은 어둠의 힘에 대항하려면 다양한 위험과 일상적으로 마주하려면 반드시 피지컬한 강함이 필요
내면의 직면해야할 참된 혼돈을 충실히 성실하게 언어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묵한 집중력 좌절하는 일이 없는 지속력. 견고하게 제도화된 의식
교육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않고 마음속에 남아있는 지식이 훨씬 더 중요. 그런 종류는 그다지 즉효성이 없다
교육시스템의 모순은 그대로 사회시스템의 모순으로 이어진다 그 반대 일수도
사회의 힘찬 기운이 상실되고 폐색감같은 것이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가장 강한 영향을 받는 곳은 교육의 장
개인과 공동체의 완만한 중간지역 - 도망칠 곳 ex) 교과과정 외 다양한 책읽기
이런 '개인회복공간'를 통해 제도의 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그러기위해선 개인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평가해주는 공동체 혹은 가정의 뒷받침이 필요
효율이라는 성급한 가치관에 대항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고와 발상의 축을 개개인 속에 확립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축을 공동체=커뮤니티로 키워가야 한다
멋진 것을 단순히 나혼자 즐기기만 해서는 작품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상대화해나가야. 그 기쁨을 독자와 공유하는 형태로 전달
모든 창작행위는 자가치유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
스스로 보정하고자. 자신을 상대화 자신을 지금 존재하는 것과 다른 형식에 끼워맞추는 것을 통해 불가피하게 삶에서 발생한 다양한 모순이나 뒤틀림 일그러짐을 해소해간다 혹은 승화해 간다는 것
'네가 원하는 대로 연주하면 된다는 거야..'
나자신이 즐거우면 결과적으로 뛰어난 작품이 된다는 것은 아님
준열한 자기 상대화 작업이 필요. 지지자획득은 프로로서 필수조건
그런부분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면 그다음은 나자신이 즐길 수 있다 납득할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이 아닌가 생각
독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양상 - 서로 빌려줘서 읽고 의견과 감상을 주고받기도
독자와의 관계 - 메인라인mainline을 히트hit하는 것
정맥주사를 맞듯 끊을 수 없는 커넥트를 만든다는 미국속어 표현
저자와 독자가 개인적으로 직거래한다 처럼 친밀하고 피지컬한 느낌이 불가결
독자와 나 사이 굵고 곧은 파이프를 연결, 그것을 통해 직접 주고받는 시스템을 시간을 들여 구축해왔다
이런 곳에 있다가는 나까지 자칫 망가져 버릴 것 같다
긴장된 환경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프런티어를 개척하고 싶다 새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
일본을 떠나 외국을 중심으로 생활하게 됨
몇몇 사람을 오랜기간 속이는 것은 가능. 많은 사람을 오랜기간 속일 수는 없다
스토리란 본래 현실의 메타포로서 존재. 사람들은 변동하는 현실의 시스템을 따라잡기위해 자신의 내적인 장소의 새로운 스토리 새로운 메타포 시스템을 필요로한다
주관세계와 객관세계를 오고가며 상호간에 제대로 적응하도록 하는 것에 의해 겨우 불확실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평정심을 유지
(아시아 각국엔 포스트모던 앞에 있었어야 할 모던이 정확히 존재하지 않아 주관세계와 객관세계의 분리가 서구사회만큼 논리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다)
하나의 포지션 장소(비유적의미)에 안주해서는 창작 의욕의 신선도는 감퇴하고 상실
내가 던진 공을 상대가 양손으로 단단히 받아주었다 속속들이 이해해주었다 라는 감촉이 설명이고 이론이고 없이 내 쪽에서 생생하게 피드백이 되었다는 감촉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고 격려. 내가 하는 일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었다 - 가와이 선생
자작에 대해 말하다 보면 아무래도 변명하거나 자랑하거나 자기변호를 하게 되기 쉽다 그럴 생각이 없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여버리는 면이 있다
직업적인 소설가로서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나를 놀라게 함.
삼십오 년동안 그 놀람을 지속시키기 위한 간절한 업이었는지도.
이 책은 그 놀람을 최대한 순수한 그대로 유지하고픈 강한 마음(의지)에 대한 것이다.
2021. 10. 30.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_ 웨인 그루뎀
선한 것이 왜곡될 수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악하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생산하려는 욕구는 하나님이 주신 것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 창1:28
정복하라-히브리어 카뷔쉬는 아담과 하와가 그들을 위해 땅을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
놀라운 재료들을 땅에 감춰놓으시고 인간들에게 그 재료를 다룰만한 지혜와 기술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은 우릴 재료들이나 타자가 필요한 존재로 만드신 까닭은 분명 우리가 '생산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를 얻게 되기에
성취 문제해결 책임을 다하려는 욕구를 나타낸다
매매라는 구조를 통해 우리자신의 복지 뿐 아니라 이웃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행위를 추구함으로써 이웃을 사랑하라고 격려
맡기신 자원을 늘리고 확장하는 청지기를 선한 청지기로 여기신다는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게 문제지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돈자체가 악하다면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2:8
공정하게 보상하려면 보상의 불균등이 불가피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균등한 재산을 소유하도록 하신 적이 없으시다
희년제도(레위기25장)을 통해 고대 이스라엘에게 농토를 전 주인에게 돌려주고 채무를 무효화하도록 명령하셨지, 균등하게 재산을 소유하도록 사회제도를 재정비 하지 않으셨다.(25:30)
사도행전2:44~46, 4:32~35
이 구절을 '원시 공산주의'로 여기는 것은 중대한 실수
1) 베푸는 행위가 강압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루어짐
2) 여전히 개인재산을 소유
행5:4 베드로의 진술을 통해 개인 재산을 인정했다는 것을 확신함과 동시에 새로운 요구사항(사유재산 포기, 분배등)을 제정하고 있었다는 일부 견해가 사실과 확실히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경쟁은 다양한 일자리에 최적의 사람을 배치
경쟁에 충실한 사회가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린다 - 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는 것을 재산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을 임시로 이전한다는 의미
빌리고 빌려주는 제도가 존재하는 것은 곧 전 세계의 사용 가능한 상품과 용역의 총량이 수백 수천만 배로 증대된다는 것을 의미
아무 빚도 지지말라(롬13:8)는 말씀은 제때에 돈을 갚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
뉴타입의 시대_ 야마구치 슈
자유롭고 직관적이며 소신뚜렷하고 호기심강한 뉴타입
문제의 발견과 해결이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비즈니스가 성립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
VUCA '뷰카'가 넘치는 시대
우선시도하고 결과를 지켜보면서 미세하게 수정을 거듭하는 방법이 효과적
최적화가 무가치해지고 얼마나 변화해가는 환경에 탄력적인 대처하는지 유연성
평균수명이 기업의 평균수명보다 긴 시대
문제-이상적인 상태와 현재의 상태가 불일치하는 상황
문제부족은 비전의 부족
비전인 바람직한 이상향이 확실하게 마음 속에 있어 현실과 비교하여 둘 사이 차이를 찾아냄으로써 문제를 발견하는 뉴타입
스스로 이상적인 모습을 구상하는 능력이 중요
혁신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
중요한 건 목적이 달성되느냐. 방법론이 혁신적이냐가 아님
처음부터 홈런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선다면 안타조차 칠 수 없다
혁신의 경제적 가치는 결과로서 획득된 것일 뿐
해답을 내야할 문제 어젠다가 명획히 설정되어 있어야. 돈 될만한 것찾기?노노
과제가 명확히 설정 안된 상태에서 해결책 아무리 추구해봐야 거대비즈니스 X
ex) 무슨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분명치 않았던 세그웨이의 실패
섣불리 기술주도 혁신추구는 올드타입
수단 아닌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에 즐기듯이 초점 맞추는 뉴타입
어떤 미래를 만들고 싶은가
예측이 아닌 구상
이런 물건 있으면 굉장하겠는걸! 이미지를 구체화한 것이 영향미침
미래를 구상하고 실현하기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행동을 일으킨다
물자나 돈은 주어진 양이 변하지 않지만 사람의 능력은 리더가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정적 문제점은 인간의 능력을 정적인 것으로 여긴다는 점
사람이 발휘하는 능력과 역량은 주어진 의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능력과 역량은 배경 상황따라 크게 변화하는 동적인 개념
신약성서는 의미의 힘을 나타낸다
-비겁한 배신 도망자에서 완전히 달라진 예수의 제자들.
인생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냈기 때문
예수의 열두제자는 리더가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얼마나 구성원들의 엄청난 에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밀레니얼 세대의 직업선택 기준인 '의미'
'의미'를 분명하게 밝히고 그 앞에 해결해야 할 일과 목표를 제시하는 뉴타입
사람이라는 자원은 자신이 공감하는 의미의 풍부함이나 깊이나 따라 다른 양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의미가 고갈된 사회
의미가 경쟁우위의 원천으로서 성과를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
애플은 시장조사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
마케팅은 뛰어난 부하지만 주인삼으면 안됨
인간이 무엇을 내놓을지 what을 결정
어떤 방법으로 내놓을지 how는 마케팅을 활용
진짜 만들고 싶은 제품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싶나?
무엇을 위해서?라는 의미에 대한 대답을 명확히 설정하기
내제적 주체적 생각 의미를 고민하지 않는 올드타입
글로벌X니치 시장 세그먼트는 규모와 집중이 양립가능
왜팔리지 않을까만 고민했지,
나는 어떤 제품을 갖고 깊은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해본적 없었다
도움이 되는 상품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인가
의미가 있는 상품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할 것인지 선택
의미는 모방 불가
애플의 강점이 디자인? 브랜드 고유의 감성가치로서의 의미는 모방할 수 없다
애플은 하나의 '문학'이 되었다
의미를 축척한 기업은 모방이라는 공격에 맞서는 견고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what 비전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 자신의 것을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중대한 판단의 근거를 알지 못했던 상황
처칠은 자신들이 마주하고 있는 선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what why how를 명확히 제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계적 스토리로서 전달해야한다
논리를 쓸지 직감을 쓸지 결정하는 메타의사결정 능력이 중요
희소한 것은 전부 직감과 감성에 의해 창출된다
뷰카화된 복잡한 문제에서 지나친 논리적 해답도출은 오히려 의사결정의 질을 악화
휴리스틱과 직감을 적절히 이용하기
규율과 놀이의 절묘한 조화로 성과를 내는 기업들
'단기적인 비효율-우연추구'이 '중장기적인 고효율'로 이어진다
언제 어디에 도움될지 모르지미나 뭔가 있을것 같다는 뉴타입의 직감
gnp는 모든 것을 측정하지만 우리 인생을 가치있게 하는 요소는 아무것도 측정하지 못한다 - 케네디
수치화 불가능한 의미
시장은 거대 조직과 프리렌서 중심의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양극화 될 것
예리한 무기를 갖추고 더욱 초점을 좁히지 못한 어중간한 개인이나 조직은 사라질 것
자신에게 가장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포지셔닝해 노력하는 뉴타입
자발적 동기를 갖고 있는 뉴타입은 스스로 일의 의미를 형성할 수 있는 인재
어떤 일에 자발적인 동기가 솟아나는지 알아내 그 자리에 자신을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
조직 내 핵심역량은 '문제설정'을 크라우드는 '해결책 책정'하는 역할분담
시도에 드는 비용이 줄어듦
계획수립과 계획실행을 동시에 진행
그때그때 수시로 수정
프로젝트 진행과정 자체가 계획을 세우는 프로세스
많이 시도하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철수한다
'그만두는 선택'또한 필요
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의 최종이익이 커진다
이제 독점과 부가 연결되지 않는 세상이 등장
기버는 중장기적으로 테이커보다 큰 이익을 얻었다
그냥 넘어가도 좋은 상식과 의심할 상식을 판단하는 혜안을 길러주는 교양
상식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새로운 문제제기로 이어진다
교양이란 전문영역을 넘나들crossover 때 자유롭고 유연한 정신운동을 가능케 하기에 과학 지식 기술이 필요할 수록 교양이 필요
소통이 안되는 사람 이해 안되는 '타자'는 깨달음의 계기이기 때문에 중요
민주주의는 자신의 입장이나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성립
인터넷통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뭉쳐 고립된 사회로 변화되면 위기초래
랜덤 - 직감 - 예술
휴리스틱 - 경험치 - 기술
옵티멀 - 최척 - 과학
학습민첩성은 단지 빨리 학습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습득한 패턴을 리셋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학습은 대부분 실패라는 체험을 토대. 스트레스라는 대가지불로 패턴 인식능력을 획득하기에 리셋이 어려움.
경험에만 의존하는 올드타입은 위험
배우고 익힌 지식을 업데이트라는 학습민첩성 중요
의견을 말해도 개선되지 않는 조직은 떠난다
의견과 엑시트는 가장 효과적인 피드백
경험의 무가치화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 따지지말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에 마음을 써라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관련된 사람들이 서로 대등한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만약 기장과 다른 의견이 있어도 솔직히 전하지 못하면 기술도 두뇌도 한사람 몫만 활용되고 있을 뿐
이런 식으로는 굳이 조직을 구성하는 의미가 없다
리더쉽은 권위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식에서 탄생한다
권한이 없어서 못한다..는 사람이 권한이 생기면 무언가를 할까? 노노
문제의식 위기의식에서 움직여 리더쉽을 발휘
'자본주의 시스템이 실패했으니 공산주의 시스템으로 바꾸자'는 결국은 디스토피아
시스템이 주主이고 인간이 종인 세계관이 토대는 마찬가지
인간이 달라지지 않는 한 시스템이 평화나 부를 가져다 주지 않을 것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인간의 이상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
뉴타입은 일단 시스템에 적응한 다음 발언권과 영향력을 기르면서 시스템이 안고 있는 과제를 확인하고 시스템을 개혁해나간다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은...요란하게 시스템을 교체한 덕분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인간의 사고가 변화한 덕분에 일어난다.
*예술을 비즈니스로 인식하면 그 핵심은 '의미생성'
<예술기업론> 의미가 있다와 없다의 경계를 어떻게 넘었을까를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