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

김형석, 백년의 지혜 _김형석

서른까지는 자신을 키우고 30여년은 직장에서 최선을

-일하고 성장하며 인격키워나가는 장년기는 서른에서 여든까지 차지한다
일흔부터 30년 더 열심히 일했다
행복은 섬김의 대가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 - 얼굴과 자세의 미화
아름다운 감정과 정서적 건강-생각과 감정을 미회시켜야 한다
지혜로운 늙은이는 욕망의 대상을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돌려 칭찬하며 키워주는 선배되기

크리스천은 버림받은 사람을 위해 먼저 손을 잡아주는 의무를 감당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회적 생존의 기본조건이다 가족을 위해 양보와 희생은 당연한 의무가 된다

일의 보람을 찾아 할 때는 피곤이나 일에 대한 혐오감 같은 것이 없어졌다 일이 또 다른 일을 만들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수입도 자연히 늘어나기 시작
모든 일은 그 일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찾아 누리는 데 있다
세계 어디에 가도 한국적인 것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감 넘치는 도자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조선 후기의 작품들은 생활미와 예술미 그 둘의 조화미가 뺴어나다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믿는다
한국적인 것도 인간적인 것의 보편성에 들어가면 특수성을 갖는다 그 특수성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들이 우리 자신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적 공동성을 지닌 예술성이다
핵심은 예술인 자신들의 인간적 보편성을 갖는 창조정신이다

경제는 정치의 일차적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일을 사랑하고 즐기지 못하는 국민은 행복과 국가적 번영을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적게 일하고 많이 놀기 위한 인생이 아나라 더 많은 정신적 가치를 찾아 성장하면서 더 보람있는 일을 즐기는 것이 인생의 길이다

역사의 과거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미래창출의 교훈이 되어야 한다
부자가 되었더라도 사생활과 가정 경제는 중산층 수준이 좋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더 소중한 일을 하게 된다 더 큰 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의 목적을 사회 전체에 부합시키는 사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 집단이나 이기적 목적에 두는 사람은 사회악을 범할 수 있다
자유는 목숨보다 귀하다 - 탈북경험을 통해
99의 악조건이 있다해도 사랑의 연결이 하나라도 있으면 고독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령 노인으로서의 고독을 극복한 원동력은 일을 위하고 사랑하는 열정
여든까지는 내가 할 일을 찾았으나 그 후엔 사회에 일을 맡겨주었다
나이들면서 또 중요한 일은 인간관계를 선하고 아름다운 방향으로 넓혀가는 일.
중요한 것은 자기 인생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각자의 책임

삶의 정신적 가치와 의미 창조를 위해 최선의 삶을 영위해준 사람들이 역사를 이끌어 왔다
내가 사는 공동체 의무를 사명으로 사는 사람. 나와 더불어 가족 우리와 함께 민족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사명의식을 갖추고 산다면 100세라는 시간적 한계는 사라진다

남는 것이 있다면 감사하다라고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마음이다

문화의 정신적 태양 책임을 담당한 다섯 나라 -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특징은 국민의 절대다수가 100년이상 독서한 나라들
독서를 못했기에 문화적 후진국이 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종교적 폐쇄성 때문에 사상적 자유와 인문학적 자질이 지장을 받은 인도 중동국가들.
독서를 배제한 인문학은 무의미
모든 선진 국가의 지도자들은 독서의 정신적 기반위에 전공분야의 학문을 쌓아가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철학 역사 문학 등의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는 스스로의 인간적 결함을 극복하지 못한다
대학도 고전에 관한 독서없이 정신적 지도력을 함양한다는 것은 지성인의 본분을 모르는 처사다
한글문화는 대학의 인문학적 발전과 국민의 독서없이는 불가능하다

성적에 앞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폭넓은 독서와 인간관계를 위한 이해력이 뒤따라야 한다
-중학교를 마칠 때쯤부터는 자율적인 학습과정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고등학교도 대입준비과정이 아닌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사고력과 창조력은 대학 이후의 평생을 좌우한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필요할 지 몰라도 학문을 위한 창의적 연구는 시험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학자가 된다든지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늦게까지 사고력에서 앞서야 한다
수능성적 낮았던 학생이 대학원가서 앞서는 것은 기억력보다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는 증거
나와 가정을 위해 사는 사람은 가정만큼 성장, 민족과 국가를 걱정하면서 사는 사람은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종교를 잘못받아들이면 그 신앙이 인간의 가치있는 삶을 위한 과정과 수단이 아니라 인생의 목적인 듯이 잘못 생각하게 된다
기독교정신이 모든 철학이나 사상보다 인류에 희망이 되며 역사의 긍정적 가치관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정신이 휴머니즘을 탄생시켰고 인도주의 정신을 이끌어갈 수 있기에 현대인은 기독교정신을 받아들임
이성적 판단이나 양심적 기준에 미달되는 종교라면 현대인들은 거부해야 하고 인생의 긍정적 의미를 종교 이외의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정신과학은 삶의 가치를 위한 것. 그런 사회과학적 원리와 이념도 종교가 수용하면서 새로운 가치 창조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교리보다 진리

인문학과 인간주의를 되찾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선결과제
철학적 사유가 있는 학문은 뿌리를 갖춘 학문이 될 수 있으나 없으면 기반없는 시대적 건축물 같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철학적 사유란, 모든 사물을 전체적으로 관찰하는 자세이며 어떤 현실에 접하든 근원적인 실체를 찾으려는 노력이다
_문확 회화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던 예술가가 예술세계 전체를 문제삼게 되면 예술철학 즉 미학에 관심을 갖는다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 인격의 가치와 인권의 절대성,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신과 사상을 계속 일러주자고 교육계에 제안

1 상사나 지도자가 되면 절대로 아첨을 일삼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마음먹음 _이승만대통령의 돌이킬 수 없는 실정
2 선의의 경쟁은 좋으나 상대를 비방하거나 안되길 바라는 반인격적인 행위는 하지 말자
3 편가르기 하지 말자

신인교사에게 당부 - 열심히 공부해서 학문의 길을 걷는지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간직해주세요 둘다 놓치고 60세가 되면 후회 공허감 낙후감을 갖게됩니다

나무는 홀로일 때는 영향이 안크나 같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게 되면 그 공동체는 역사의 주체가 된다 그 숲이 한 산을 차지하면 위대한 유산을 남길 수 있다 지성인의 사명이 그런 것

노사는 국가 경제를 육성 발전시키는 의무마저 포기할 권리는 용납되지 않는다
*일의 다양성이 사회진보의 원천이고 원동력
*일의 가치는 개인이나 이해집단이 결정하지 않는다 사회가 평가규정한다

자유와 인격의 가치를 염원하게 되면 반공적 사명을 포기하지 못한다

큰 학교보다 규모가 작은 학교, 학생 수가 적을 수록 사랑이 많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교실에서는 사랑이 있는 대화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선생의 사랑을 믿을 수 있고 미래를 약속하는 선한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대화.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 그 경험을 연장해 가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해진다
‘내가 대학 다닐 때는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학문을 했다 그 당시 문제의식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니..;
교수는 언제나 문제의식을 동반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학생들과 그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과 결론 탐구의 장이 되어야 한다
미국대학 - 학생 스스로가 객관적 결론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교육

인문학은 자유와 인간애를 위한 휴머니즘의 학문 - 역사와 사회의 주역을 담당
학문과 사상의 주체가 되는 인문학적 사유의 결핍이 심각
교수들도 전공분야에만 집중해 학문의 다양성과 사회적 요청을 외면
철학과 -> 역사학 문학 인문학적 사유를 넓게 경험 후 다시 철학으로 복귀하려 노력함
철학적 학문의 차원이 높아짐
여러가지 전문성과 융합성이 있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기위해 만들어진 대학교실에서 문제의식은 필수적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계속되는 인간성회복과 선한 사회질서 창출

기독교진리로서 가치관은 교회 밖 민족과 현대인의 인생관으로 승화해야

자유억압과 인권침해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이다
그 책임자와 가담자는 자유와 인간애가 있는 사회에 공존할 자격을 상실한 사람들
인류공존의 가치인 자유와 평화는 인간존재의 절대 조건
자유민주주의는 휴머니즘의 목표와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존재
정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수단과 과정
정의는 평등을 위한 수단가치이며 권력으로 평등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념주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역행이기에 심판받아야 한다
기회의 균등성과 결과의 공정한 평가는 사회생활의 기본 가치
정의를 가장해 사회적 공익성을 훼손하거나 억제하는 평등위주의 정의관은 정의의 가치를 파괴

자유민주주의가 성숙하게 되면 정의는 공익을 위하고 자유와 공존할 수 있는 창조적 기여를 동반
정의로운 평등 + 창의적 자유의 열매 맺는 휴머니즘의 나무로 키워나가기

경제가치를 소유에서 공유체제로, 다시 인도주의적 기여체제로 탈바꿈해 온 미국의 경제휴머니즘
더 많은 사람이 경제적 가치와 혜택을 행유할 수 있도록 기여봉사하려는 정신이 지속되는 동안 자본주의라는 라는 명칭은 바뀌어도 경제의 생명력은 약회화지 않는다는 증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충분한 인적 체제를 갖춰야
인구비례에 걸맞는 지도층, 국민의 60%정도는 중산층 내지는 정신적 중견층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스스로 지도자의 자질과 인격을 갖추었다고 믿을 수 있는 지도층이 시급한 시대

주어진 사실과 사건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따라 가치판단을 내리라는 정론
진실이 아닌 사실과 사건을 갖고 법적논쟁이나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진실의 생활 가치가 선이고 거짓의 열매는 악의 씨앗이 된다
선이란 사회 공익성을 위하는 삶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실효가치
악을 버리고 선으로 가는 선별기준은 양심과 인격의 가치
선과 악은 개인의 인격과 양심 그리고 사회적 공익성에서 결정된다

경재가 인간생활의 전부도 아니고 궁극적인 목적도 아니다
_네 재산을 다 준대도 내 학문과는 바꿀 수 없지
**경제의 기초는 의식주 해결로 그칠 수 있으나 그 후에는 학문 예술 등 정신적 가치와 문화적 혜택이 목적이 된다
_록펠러가 갖는 것은 경영과 운영권이고 그 이윤으로 어떻게 사회에 도움주는가 하는 기여권이 더 중요

진실을 알린다는 것은 역사적 죄악이 무엇이며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의무와 호소이다
일본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는 그 국민의 도덕적 수준에 속한다

인간의 가치와 생명력을 훼손하는 허위와 위선 모두가 꼰대정신과 연결

실용주의는 관념주의 철학을 존중하는 독일 유럽대륙의 정치 경제 철학과 상치되는 앵글로 색슨 경험주의 철산의 유산
휴머니즘을 계승한 윤리관에서 유래한 공리주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그 사상의 구현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실용주의 철학
열매많은 것이 진리라는 정신 = 많은 사람의 인간다운 삶의 가치구현이라는 뜻
대화를 통한 개선의 방법론
A와 B의 대립을 더 미래 지향적인 C라는 객관적 가치를 대화를 통해 인출
사회문제가 발생하면 사실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근거해 더 높은 객관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과학적 방법. 흑백논리는 배제된다
더 다양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찾아 다수에게 소망스러운 결과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병증적 방법
대화없으면 토론과 투쟁을 통한 개혁이 되고 한계에 이르면 혁명이 최후수단이 된다. 대화는 사회모순과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방법

언어의 폭력은 정신적 폭력
정의로움만으로 인간적 삶의 가치가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의의 가치를 사랑으로 완성하는 길을 선택

좌우의 대결은 정체적 이념의 대립인 동시에 기독교 정신과 유물사관의 대결이라고 받아들였따

많은 후배가 예순을 넘기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친구들과 여생을 보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