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0.

그냥하지 말라 _송길영

예전에 흥미롭게 했던 관찰과 측정 조심스런 추론이 면년만에 현실화된 게 많았다
중요한건 삶, 물건이 이나다. 기술과 기능에 집중해선 달라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다
2015부터 삶의 유동성 포착
신입사원도 직무로 뽑기 시작 - 업무의 상세기술을 수행할 수 있어야 입사가 가능, 교육이수한 사람 뽑을 듯
(세로운 것을 꾸준히하고 그 경험을 서로 교환하는 문화 - 기록스타그램)

변화의 상수
1 분화(개인화) 2 장수 3 비대면(선택적 대면)
가족주의가 가장 강한 한국
끈끈함이 의무처럼 강요되던 기존 시스템 - 코로나로 흔들림
취향과 애호가 소중해짐
굳이 그렇게까?가 당연해짐, 당연한 섬세함이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전제조건
취향과 전문성도 집안으로 들어옴
가족의 기능이 외주화, 단속적인 관계 - 가족의 절대적이던 의미 축소
효도에 대한 강박을 없애고 독립된 개체로 살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해야
젊은층 선호하는 외식브랜드를 시니어층도 좋아함 소비문화가 다르지 않다
향후 10년은 변화는 더 빠를 것 - 축척된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변화를 가속화
똑똑한 질문은 고민이 깊었다는 뜻
<독서백편의자현> 책이든 뭐든 꾸준히 많이 읽어 반복되는 패턴 파악 -성취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어지는 훈장
방향을 먼저 생각, 그다음에 충실히

가치관의 액상화 
개발직군은 재택근무와 회사에서 일하는 성과차이가 없었다
통념이 제거되면서 효율을 추구하는 상상은 끝없이 나아가진다
창의성과 그에 따른 성과가 균등치 않다
특정공간에 대한 귀속감이 필수적인게 약해짐
시스템이 바뀌어도 사람이 바뀌지 않음 소용없음 - 욕망이 변수가 되어 각기 다른 양태보임
관찰**중요, 조짐이 작을 때 미리 인식 그 작은 욕망까지 수용할 수 있다면 팽창시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
숙련도와 해박함 없이는 직무하기 어려움
시간을 축척해 내 전문성을 설명해야만 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음
세계화 플렛폼화로 인해 **아무리 내가 작은 일을 하더라도 전문성없이는 경쟁어렵다
**요구받는 역량의 깊이가 깊어짐
비대면 무인화로 다양한 형태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함 - 어떻게 의견을 정돈 전달하고 협업할것인가?**
나의 생산성을 입증하기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존 관성이 깨졌기 떄문에 먼저 생각해야
변화적응자와 부적응자의 격차가 만들어짐
긱이코노미 - 더이상 하나에 올인불가, 다양한 정체성으로 변화에 적응
공통의 경험은 집단 가치관와 의사결정의 중요한 인풋 + 공통의 상상
현명한 합의의 기준? 공존-배려
적응 - 변화된 상황에 대한 현행화. 꾸준히 피보팅
*뜨는 키워드 - 생존 의무수행 자아 홈
기술에 대한 수용성, 작은 경쟁력저하가 개인에게 치명타. _플렛폼에서 평판지수관리
수용성이 높아진 세계에서 새로운 방식을 체득하지 못하면 생존이 어려워 빠르게 과거방식에서 탈출해야

*현행화(커리어관리)노력, 데이터기반사고, 이성적사고, 과정의 충실함
원인을 파악해야 개선가능 _A/B테스트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인풋을 바꾸면 아웃풋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인과를 증명하고 쉽게 전달하는 하는 작업의 중요성 _나이팅게일의 도표 -> 전체 합의가 가능하게 됨
(합의의 기준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으면 맹목적으로 따르게 되는 투명성의 위험성 _동선추적)

**스스로 생각해 배울 범주를 정하고 그것을 나의 본진으로 삼아야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찾는 작업, 곧 얼개를 만드는 작업이 교육의 역할이 될 것, 나머진 매체를 통한 자가학습으로 갈 것이 유추됨
**이성적 판단과 경험이 결합 -> 삶의 변화
단계별증거남아 과정의 충실함이 평가됨
**툴에 대한 숙련도는 일에 대한 준비성, 현행화의 기본요소
예전과 달리 지금을 볼 수 있기에 과거에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미래를 보기
->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고 결과를 이해하는 데이터해석능력이 반드시 필요해질 것 = **데이터 리터러시
트렌드 안다고 되는게 아니라 높아진 감수성에 공감해야

행복추구 방법론 자체가 달라짐
숏텀행복 -오늘하루 잘살기
불행을 측정해 행복을 유추해보기
*직업은 사회적 역할과 하고싶은 업을 절충
*직장은 인간관계 근무환경이 중요
*커리어는 개인적 목표 실력배양
한시적 동료일뿐인 직장상사 - 함부로대하지 마세요가 요구됨
공정성이슈 개인평가 - 개인성장 중요해짐
기성세대: 왜 그들은 조직과 스스로를 동일시하지 않는가
산업경쟁이라기 보다 개인경쟁으로
각자가 준비할 것은?
파는 것이 인간이다(다니엘핑크) 유무형의 무언가를 팔고있다
(수평비교가 자존감 떨어뜨림
_평타 국룰 남들도 그렇대 - 효율극대화 하고 싶어서.
다 잘할 수 는 없다
자동화 서비스는 장점은 중간사람들 역할을 무력화)

대체가능하지 않으려면? 내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는 작업 필요. 스머프처럼 각기 다른 캐릭터인 사회구성원
***현실적인 방법은 나만의 작은 비즈니스를 하되 장인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내 안목에 공명하는 이들이 내 고객이 된다
_미슐랭 뺨치는 해박함. 일등이 되어야
조직 또한 완성된 사람들이 모이는 어벤저스 같은 형태로 변화될 것
훌륭한 이들은 스스로 관리, 비전만 있으면 된다 리더십은 비전찾는 작업

이력서 대신 인스타에 자기 작업물 올리고 ‘실제 해낸 실무능력’을 판다
관리자없이 각자 일을 하고 합지는 형태 - 모두에게 책임과 권한이 양여
행복? 돈보다 인정이 중요. ***내가 한일에 대해 깊이 인정하고 전문성을 공감해주는 것이 더 소중
애사심?노노. 함께 비전 따르는 동료로 인식하도록 설득
이력? 어떤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기여했고 어떤 점을 배웠는지를 묻는다. 내가 했던 일을 모두 기록해야 한다 - 곧 내가 표현하고싶은 메시지
내 일상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전달하기 시작
**‘자기표현주의’ 
모든 행동에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도 자신표현방식 중 하나, 메시지가 됨
비전과 이상을 파는 브랜드 _나이키
매력적인 의미를 못넣는 브랜드는 배제된다
*네트워크(누굴 팔로우하고있나)도 누군가의 판단근거되는 메시지가 된다
- 라이프스타일로 수렴
*네트워크 폭증 
-> ****이젠 나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만들고 쌓아가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자기표현주의의 중요한 미션될 것
/걍 혼자 보려고 만든 계정이라 생각해 아무 맥락없이 이것저것 저장용으로 업로드했다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들어 중심 테마기준으로 추리기 작업시작. 이런 계정조차 나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특정 의도가 담긴 메시지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에 당혹스러움. 그래서 sns는 철저히 생태계에 대한 파악 준비 기획되지 않았으면 이름걸고 하면 안됨. 생각만해도 피곤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건 내가 전하고싶은 중심 메시지가 수렴, 정리되지 않아 동기부여되는 목표가 불명확한 상태이기 때문. 암튼 SNS는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시작, 축적해 나가야할 필수 과업임./

**성장기록 = 나의 프로파일 = 사회문화적자본, 나의 업
*내가 직접, 기록남기기
- 출발적 찍고 조금씩 확장해나가고 그것을 기반으로 수련하고, 결과에 오롯이 책임지고 내 이름이 쓰이게 될 때 나를 표현하는 기록으로서 의미를 가지게 된다
-> 우리 삶이 언제든 검증되고 대상화될 수 있는 사회로 진입했음을 말해준다
기록은 공감을 원한다
진정성 -근본(원조) 만든이의 의도 의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효율을 넘어 의미로 승화되는 비전을 제시, 이에 마음으로 공감하는 소비자 및 사회와 소통을 요구받을 것
오리지널리티없이 기술습득은 대체된다. 
내가 창시자가 되어야
창의를 기반으로하지 않으면 숙련은 의미없어진다
진정성 authenticity 어원은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 = 내가 의도하고 내가 행한 것 
진정성이란 자기다움의 윤리
**주체성 + 전문성 = 하고 싶고 할 수 있나 = 신뢰획득
의지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나 헌신의 문제

모든 걸 다 할 수 없으니 좁혀서 나의 본전의 설정, 먼저 시작함으로 근본이 되자
(벤치마킹은 리스크피하는 요소로 쓰기)
**알리는게 아니라 발견되기
편승한 사람은 축적의 시간(팔로워)이 부족
**밀도가 높다면 5년 정도도 가능 - 몰입의 정도와 기세
10년은 해야 전문가 미루지말고 지금 시작하기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좋아하는 아이템 잡기
실행을 지속 - 숙련되면 어느순간 예술적 형태의 러너스하이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 덕업일치의 순간
**의미소비 시대 사상이 상품, 상품이 사상
철학이 동의를 얻어야
_70년대초반 시애틀 정서를 파는 스타벅스
모비딕에서 따온 이름, 이런 것들을 하나의 전설처럼 만들어 스토리화하는 작업이 브랜딩의 출발점

후광효과를 일으키는 ‘신도’들의 모임(커뮤니티)를 구성하는게 우리가 할일
상대적으로 몰입의 총량이 큰 사람이 이긴다
고민의 총량이란 했던 시도의 총합, 내 전문성 및 숙고의 결과를 파는 것
**그만큼의 해박함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해야, 안그럼 대체될 노동을 팔아야함
**설명하지 않고 툭 던졌을 때 이해하는 사람이 내 고객, 이해 못하면 내 고객이 아니다
**우리 고민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상대방을 찾는 것이 시장을 찾는 것이고 팬덤쌓는 과정될 것
우리가 만든 의미의 밀도에 매료된 사람들이 사방에 전달

**이성적 사고, 업의 진정성, 성숙한 공존은 앞으로 배울 중요한 이슈
**근본있는 애호와 전문성을 갖추고 그런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는 개인들이 살아남을 것

2024. 3. 29.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감정사용설명서) _크리스털 프티콜랭

감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감정과 싸우고 통제하는 게 아닌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잘 읽어내는 것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 선천적이고 자연스런 감정

두려움은 현명하게 맞서고 준비할 수 있기 미리 환기시키는 역할
용기와 무모함을 혼동말기
사회화로인해 아이의 자연스런 감정을 훼손하고 그 신호를 왜곡할 수도 있다 - 이 과정에서 수치심 죄책감 욕구불만 질투 욕망 동정같은 새로운 감정들을 조금씩 경험할 것
수치심과 죄책감을 학습하는 과정인 사회화
_주변사람들을 조종하기위해 나의 분노를 슬픔으로 위장 활용
장난감뺏겨서 때린 것을 나무라기보다 분노를 잘 관리토록, 흔쾌히 빌려준다고 칭찬할 게 아니라 빼앗긴 슬픔을 관리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

분노는 모욕이나 폭력을 행사하기 전에 멈춰야 한다. 정의는 자의적으로 구현할 수 없다

영화관람 스포츠 놀이공원 등의 경우와 구실을 제외하고는 타고난 감정을 표출하기에 적당한 때와 장소는 없다
광고에 연출된 이상적 세상에서 우리 감정을 위한 자리는 없다

어떤 가정은 기쁨 분노표현은 금지되지만 슬픔 두려움의 표현은 허락한다
가족 구성원 한명이 감정의 독점권을 갖게되면 나머지는 그 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

아이들은 수치심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억제 저장해 두었다가 허용된 다른 감정으로 대체한다
금지된감정과 접촉하지 않는 법을 배우다 어른되면 아예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원래 감정에 대체된 감정을 기생감정이라 한다
아동기에 금지되었던 감정에 대체된 감정으로 주변을 조종하기 위해 기생감정을 활용하고 과장하는 라켓감정

라켓감정 독점권을 가진 감정 공갈범 -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 - 건설적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차단해버리기 때문
어른답고 침착해야만 그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두려워할 때만 공갈범은 힘을 얻는다
저항하면 단념할 것이다 더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고 진실해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의 슬픔을 달콤한 말로 금지하지 말자
슬픔을 제때 표현할줄 아는 사람되도록
**성인되어 금지된 감정이 나오려하면 갑자기 활력이 떨어짐을 경험. 녹초가 되곤한다. _그런 순간들이 그녀가 화를 냈어야 하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
감정이 대체되어 재구성이 잦을 수록, 감정을 많이 부정할수록 죄책감을 가진 채로 진실한 감정을 속이는 어른이 된다

억압된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덮어두는 뚜껑은 불안과 걱정이다
수치심과 죄책감 속에 처박혀있는 억압된 감정들
꽉찬 밥솥은 외부사건에 대해 공명상자의 역할을 할 것
슬픔을 쌓고 억압하면 슬픔과 조금만 접촉해도 혼란에 빠진다 - 마침내 슬픔은 정말 피해야할 것이라 믿게 된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불행 불안을 느낄 것
기생감정 때문에 원하는 감정주파수가 잘 안잡힌다
기대와 다르게 표현되어 버린다

아기의 절대권력환상은 점차적으로 늦게 깨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3~4세즘이 적당
한계를 보여줄 때마다 더이상 신이 아닌 자신을 깨닫는다. 이 고통을 욕구불만이라고 한다
걱정 불안은 자신의 한계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못하는 데서 나온다
한계는 안정감을 주고 멘탈을 구조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준다
자신의 영역과 기준(지표)를 결정하는 정서적인 울타리가 되어준다

-그건안돼
-더 이상은 안돼
-지금은 안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실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부모의 역할
*부모의 역할은 욕구충족시켜주기 + 좌절을 맛보게 하고 금지하고 벌을 주는 것
엄격하게 규율을 가르치다보면 아이들은 자율규제가 가능해진다

**분노와 격노를 구분해야
분노는 자신의 영역을 되찾는데 쓰이지만 절대로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기위해 쓰이지 않는다
반면, 격노는 욕구불만에서 생긴다. 한계에 직면한 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 극도의 무력감을 동반한다
**분노는 잠재력에 대한 각성이나, 폭력은 무력함에 대한 극단적 표현이다

**짜증을 비롯한 분노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분노는 우리 영역을 보호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다른 이와 관계균형을 잡도록 해준다
때맞춰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원한만 쓸데없이 계속 자라날 것이다

증오는 고통스런 나르시시즘에서 온다
격노와 분노가 혼합된 감정으로 자아의 상처를 바로잡는방법으로 아주 부적절하다 증오는 복수로도 달랠 수 없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는 분노가 아닌 욕구불만과 연결된 격노로 폭발한다
**충동적이라면 <3감의 법칙>을 기억하라 
**자아존중감, 타인존중감, 그것에 대한 책임감을 잘 관리하는지 점검

감정이 고통스런 이유는 오직 그것을 억누르고 참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서투른 개입으로 처음 느낀 감정의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있다
**아이의 내부의 폭풍을 다스리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감정을 강요말고 아이가 느꼈을법한 감정들을 함께 찾아보라. 표현되고 인정된 모든 감정은 가라앉게 마련
*얼마나 슬픈지, 낙담했는지, 얼마나 불쾌했는지 얼마나 당황했는지 말할 수 있다면 누군가 들어주고 그것을 느끼는 것을 허락했다면 나는 즉시 안정을 찾았을 것이다.

감정과 행동을 구분
**너는 당연히 ~할 권리가 있어(감정) 그렇다고 해서 ~하는 것이 허락된 건 아니야(행동)

감정기능장애벗어나기 
- 느끼기를 거부하는 감정을 자각
- 감정 느끼는 것부터 다시 배운후, 감정 관리 배우기
모든 감정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이란 없다 적합한 감정만 있을 뿐

스스로 온전히 기쁨을 못느끼는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다른 이를 책임질 수 없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 사람과 당신의 기쁨을 나누지 못할것

화내야할 때 화낼 줄 아는 사람은 자존감이나 삶의 의지를 상실하지 않고도 충분히 슬퍼할 수 있다

죽음과 슬픔에 대한 두려움(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은 가장 중요한 개념인 존엄성을 잃게 만든다
**우울은 슬픔과 관련이 없다 우울은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지 못해서 자신의 온전함을 존중받지 못해서 삶의 의미를 잃은 것이다. 자존감 상실 무력감은 낙담과 피로감을 주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슬픔은 그때그때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짜증의 기미가 보이면 서둘러 표현하라 그러면 침착하게 분노할 수 있을 것이다
분노는 당신의 정체성과 온전성을 보증한다 - 예수님도 교회 장사꾼에게 분노했다
-분노를 1인칭으로 표현하라
-존댓말쓰기
-육체적 심리적 영역을 존중하라
-생활권과 시간을 존중하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라
??권태는 사랑받고자하는 욕구가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보다 강할 때 시작된다.

호의를 품은 두려움의 딜러 - 우리는 우리의 사랑과 보호로 가장한 두려움을 다른 사람에게 지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두려움은 느낄 시간있는 사람들의 것, 위험이 진정 코앞에 왔을 때 우리게 남는 것은 냉정함과 침착함 뿐이다
-이 상황서 내게 일어날 최악은 무엇?
-그 최악은 객관적으로 가능한가?
-이성적 비이성적 두려움을 분리하라

이성적 두려움은 객관적 위험을 알려주고 미래에 대비해 준비케 한다
비이성적 두려움은 우리를 무력화시킨다 - 객관적 위험이 아니라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이성적 사유를 막는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수치심은 집단 기준에 기초해 사회에서의 개인의 행동을 일반화하는데 사용. 각자가 공동체에 동화되게 한다
*수치심은 겉으로 드러날 때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반사회적 행위가 공동체에 알려지지 않는 한 수치심은 행위자가 아닌 그 행위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_알콜중독자의 자녀들이 수치심을 느낀다
**괴롭히는 태도는 시스템적으로 공개되어야 한다
누구든 그런 조롱과 괴롭힘을 지지하거나 찬동해서는 안된다. 수치심의 치유 최선책은 어떻게 해서든 수치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저마다 비난하는 욕망을 살펴보면 무엇을 금기하는지 실마리가 보인다 우리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야 한다
나는 혼자서도 잘지내고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비난하는 타인의 행동리스트를 작성하라 = 스스로 금지하는 행동을 타인이 했을 때 그를 비난한다

죄책감은 책임감이 변환된 것
누군가를 마주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를 내가 짊어지고 있을 때이다
내가 직접 영향력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선 책임질 수없다 고로 다른 사람의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짐의 내용물을 분류하고 정리해야 한다
**자율성과 이기주의를 명확히 구별해야한다
내 문제가 주변에 전가안되도록 내 문제를 우선으로 다루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없다

내 배낭 짐에 오직 내 문제로만 채워져 있을 때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힘과 의무를 갖게 된다
**죄책감의 최고의 해독제는 책임감이다 -지금부터 뭘 책임질지는 내가 선택한다

시기심은 잃어버린 우리의 가능성을 상기시켜준다
배제해놓고 애도하지 않는 선택들을 상기시켜준다
다른 감정이 환승되는 지점이 될 수 있다

동정은 우월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경멸과 가까운 감정이다
상대를 어린애취급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반면 연민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는 상대의 힘을 북돋울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 낭비말고 진정 우리 힘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단념하자
**욕구불만 관리는 불필요한 것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 일과 휴식사이 균형을 찾는 것이다

화를 낼 권리가 없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에 대한 한계를 설정할 수 있겠는가
<감정 사용설명서>
-감정을 받아들이고
-알아채고 구별하라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보내는 메시지를 읽어내라
-몸안에 살게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감정을 스스로 달래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슬픔에게 모차르트를, 분노를 극장에 데러가라)

2024. 3. 13.

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_ 마쓰우라 아타로

머리를 사용하지 말고 마음을 사용해서 다시 쓰세요
직접 체험한 일상의 감동이나 놀라움 없이는 얕은 소통

상대에 대한 적절한 거리감 조절 감각? - 실패하고 창피당하는 일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

머릿속에서 두둥실 떠다니는 감각적인 것을 포착해 하나하나 말로 구현해나가는 것이 생각하는 것

'지금 관련된 일의 지렛목, 모서리는 무엇일까?'

제품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스토리가 있다는 주제로 STOCKISTS 전시시작

패자여도 부지런히 무언가를 계속 도전해나가는 것만으로도 가치있는 존재로 바뀐다

머릿속에 제대로 바느질해두겠다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감각 배우기
익숙한 생활 반경에서 자신이 알고있는 것만 경험해서는 좋은 감각을 기를 수 없다. - 경험에 돈쓰기

세련된 외모나 옷차림은 일부에 불과. 인간관계나 말하는 방식 시간사용방식 등 삶 전반에 좋은 감각이 필요
변화를 멈추지 않는 자세가 중요, 늘 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이기

어떻게 사회와 연결될까 이것이 일과 생활의 궁극적인 목적

센스있는 인사는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 그런 사람을 발견했다면 본보기로 멋있었던 부분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따라해보기

하고싶은 말을 어떻게 해야 충분히 전달될지 (늘) 생각
(상대에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인상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있다 - 선택받는 입장이라는 사실기억
**하루 주 2시간은 생각하는 행위를 일정에 넣어두기 - 깨끗한 책상 위에 메모장놓고 생각

**무엇에 매력을 느끼는가 - 정상과 이상의 공존
만든 이의 인격이 엿보이는 것에 모두의 마음이 동요

미술관 건물 정원 놓는 방식 등 자신의 눈으로 발견해 생활 속에서 따라하기 - 좋은 감각을 단련하는 것
그런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을 보고 살았을까 사용했을까 어떤 음악 들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덕질하는 호기심의 힘

나와 부모관계 - 나역시 아이에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가르쳐줄 수 있어야

아름다운 것을 발견한 후에는 다음에 어디로 누구에게 어떤 식으로 흘려보낼지 항상 고민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고 글로 쓸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틀림없이 매력적인 사람

*나의 단골 미술관 리스트 만들기
*최근 나에게 영감을 준 책, 영화, 사람, 장소, 물건이 있나? - 어떤 점이 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나
_뚝섬 유원지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스케일의 시원시원한 공간감을 무심한 토목건축물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곳. 육중한 다리 아래를 따라 걸으면 반짝반짝 일렁이는 한강 저 끝까지 펼쳐지는 광경이 주는 해방감이 숨통이 트이게 함. 일상의 무미건조하던 지하철이 지나치는 찰나에 더 낭만적으로 반짝이는 지점.

2024. 3. 4.

좋은 기분 _박정수(녹싸)

 녹기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할 질문들을 던져왔다 - 바로 지금 최선다해 촘촘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 책임감있는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오직 자신만의 관점을 오롯이 녹여 일에 투영하는 것만이 지속가능, 일과 관련해 요구하는 최선의 능력이 아닐까
당시 제 생각을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 아이스크림밖에 없었다

제품보다 의도가 훨씬 더 중요한 가게

오직 정서적인 거래만이 지속가능한 거래라고 믿는다

(스스로 좋은 기분을 내는 것이 능력인듯)
(생각하려고 책을 읽는데 생각만하는 시간을 낭비로 여기지 않기)

자기 일을 깊이 생각해본 사람만이 튼튼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매장에 들어온 손님의 기분 차를 키우는 것, 나아가 멀리서 매장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기분까지 고려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절대적 사명 - 접객은 표면 기술보다 의식의 수준까지 파고듦어 알려줄 필요

기분이란 제품을 초월하는 개념

같은 일의 반복 속에서 스스로 기분 좋은 수 있는 메커니즘을 찾지 못한다면 일은 고작 지겹고 귀찮고 성가신 노동될 수밖에

**죽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위해 어떤 삶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가 - 남겨야할 유산은 돈이 아닌 아름다운 기억

직업이란 사회와 내가 관계 맺는 방식

라면과 아이스크림 - 질린다는 표현을 붙일 수 없는 명사 -> (필름사진, 아날로그 - 기다림, 수고스러운 과정의 설레임)

아이스크림과 시간의 철학을 접붙인 것 - 이것이 녹기 전에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아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위한 수단에 불과

문제의식 

접객은 손님과 브랜드가 만나는 접점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응축해 보여준다 - 매끄럽게 잇는 절대적 중요한 역할
오고가는 마음은 때론 제품보다 더 중요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꾸준히 오랫동안 행하는 것이 일이고, 오랜기간 일을 통해 얻은 태도는 다시 내 삶에 고스란히 접목
일을 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행하는 일의 리듬 그 자체를 즐겨야

아이스크림 접객일은 주로 사람들의 천진난만함을 바라보고 또 유지해주는 일

기다림의 가장 큰 덕목은 매장과 스스로의 컨디션을 손님맞에 적합한 상태로 근사하게 유지
제품준비된 것처럼 좋은 기분을 전해드리는 일도 손님을 만나기 전에 미리 준비

고요한 시간 사이로 아이디어와 새로운 변화, 가기만의 깨달음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일을 하루는 채우는 ‘자기표현의 수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인간은 기대감이 해소된 상태가 아니라 해소되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느낀다

~ 비언어가 인사의 주된 내용
인사는 - 감정의 결을 맞추고 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세련된 기술
부정적 감정들의 대부분은 그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기만해도 해소된다는 말을 믿는다.

반갑다는 감정은 일상을 환하게 만든다

사람뿐 아니라 공간이 건내는 인사도. - 날씨에 맞는 음악, 소음, 향, 정리된 테이블 등. 

매일 거울보며 건강한 체형을 관리하듯 자기 인사의 모양새를 관리하는 일은 삶의 태도를 비추는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대화도 또하나의 제품이라는 수준높은 의식필요

긴장을 풀고 다소 엉뚱해진 페르소나의 욕망을 풀어낼 수 있는 곳, 언제든 사회적인 나로 다시 돌아올 정도로 가벼운 역할놀이가 가능한 참여적 장소가 흔치 않다

인사와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는 능력을 기를 수록 삶은 그 전과 눈에 띄게 달라진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포함해서 최고의 경험을 만드는 것

언어는 사고의 집이듯 말은 매장의 철학이 담긴 그릇과 같다

몸의 자세는 반드시 마음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

시간이 쌓인 매장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초월한다. 지향하는 목표가 바로 그곳

순간적으로 떠오른 멋진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쌓아 올리면 손님들에게 아이스크림 이상의 좋은 기분을 선사할 수 있다

이 이상한 가계에는 하나의 세계관이 있다
메뉴가 똑같은 날이 없고, 아이스크림을 팔면서 그와 무관한 일들을 훨씬 더 많이 벌인다

아이디어는 머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말랑말랑하게 하는 정신적 운동과 같다
‘일상에 변주를 주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가 먼저 즐기지 못하는 무대에선 사람들도 몰입할 수 없다

아이디어는 생각이 아닌 생각하는 방식의 연장선 상에 있다 생각이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는 뒤로가기처럼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녹기전에는 특정 기준으로 손님을 타깃화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떠올릴 땐 누구에게 어디까지 언제까지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야

1년중 1~3월까지를 ’사고기‘라고 부르고 이 시기에는 주로 그 해의 방향성을 생각한다고 함 - 히사이시 조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고민하는 데 꽤 긴 시간이 필요
좋은 기분은 글로 적거나 외운다고 해서 기억되거나 체화되지 않기에 더욱 이 감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쉬는 동안 생각할 거리 - 화두를 정하려 한다. 바빠서 다룰 수 없었거나 고민이 조금 필요한 업무등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 자기 삶에 더 어울리는 일, 가슴이 뛰고 미래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들.

녹기전에가 제품이 아니라 생각과 의식을 파는 곳이자 겨울에 스쳐간 생각들이 발현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
내공 있거나 오래가는 가게일수록 구심점이 되는 생각의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새로운 욕망인지 아니면 기존에 가지거나 누리고 있던 것인지 생각해보기
아예 등수에 따른 행복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변수가 적은 자립적인 행복을 찾아야한다

일이든 삶이든 올바른 태도에서 시작되어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커진다

책의 내용과 흐름을 언어가 아니라 느낌으로서 체화한다
또 잊어버릴 남의 사례를 보면서 잠시 뿐인 영감을 찾을 게 아니라 ‘극단적으로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

내 절망은 오직 나의 헤엄으로만 헤쳐 나올 수 있다
**페이지 전체 중요한 내용임**

생장
목표를 세울 때 무리하지 않는다
성장에 비해 먼 미래를 내다본다
계절에 발맞춰 시간을 반복되는 한 해의 리듬으로 생각한다

성장이라는 강박관념이 생겨나 자연스러운 맥락과 인과관계 없이, 관성적으로 일단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태도가 많이 변했다
간과했었던 작은 성취들과 손님들과 교감, 그리고 하루의 부드러운 흐름을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일이란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팀과 협업의 결과물 -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

기분은 생각보다 감추기 어렵다

친절을 위한 노력이 지극히 당연한 세상, 그것은 제가 바라는 좋은 기분이 선순환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상

아이스크림이라는 위안 이전에 일상의 뿌리를 튼튼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보다 나은 삶이란 과거 현재 미래 지금있는 자리까지 포함해 나와 관계하는 시공간 전반을 돌아보고 이것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현재인지 가늠하는 삶
스스로의 기분을 잘 이해하고 삶에 더해지는 크고 작은 변주를 통해 자아 존재감과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삶. 삶에 자기 고민을 투영한 결과물로서 일상을 펼쳐나가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추구 -> 태도와 공동체 좋은 일

화려하고 멋지기만 하고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가게들보다, 인간과 인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가게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차원에서는 수익성을 넘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가치 개념이 있다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심 없는 의도와 명분이 있다

이 책의 많은 글감을 서서 일하고 손님을 맞는 동안 얻었다. 필요한 내용이 생각나면 바로 포스트잇에 적어 얼개를 짰고, 나중에 뒷받침하는 말을 더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유는 간단. 좋은 기분을 느끼지 위해서. 결국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좋은 기분을 만드는 사람들. 동시에 자신을 소모하지 않고도 스스로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

당신이 무슨일을 하든 ‘제품 제공자’가 아니라 제품과 사람을 엮는 ‘기분 전달자’로서 일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조금씩 무언가를 배워나갈 수 있길

2024. 2. 7.

포지셔닝 _잭 트라우트, 엘 리스

포지셔닝은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 차별화 - 실제 상품자체에 행동을 가하는 게 아님
현실은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있다
이미 마인드에 들어있는 내용을 조작하고 기존의 연결고리를 다시 엮어주는 것
-대상을 세분화하여 목표를 선별후 거기에 집중

이전의 지식이나 경험에 부합하는 정보만 수용하는 경향
스스로 평가할 수 없는 새로운 정보를 거부

*한 단어 주입이론 _ 볼보는 안전성, BMW는 주행감, 페덱스는 overnight
-일단 마인드에 한 단어 주입 후 그것을 계속 활용해야
가장 쉽게 전달되는 최선의 소재을 선별
**잠재고객의 의식에 집중해야지 상품이라는 실체에 집중해서는 안됨
‘인식이 현실이다’
안쪽에서 보는 관점?x 바깥쪽에서 보는 관점
언제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수용되는 것도 아님
장기적으로 스스로 포지셔닝 준비되기 전까지 아예 안알리는 게 나음. 첫인상을 만들기회는 한번뿐
포지셔닝은 마인드에 있는 창을 찾기위해 마련된 조직체계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컨셉
**자기 범주에서 최초의 것으로 마인드에 자리잡기
메시지 그 자체보다 다른 브랜드에 물들지 않은 순수하게 비어있는 마인드가 가장 필요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서로 만나야 사랑이 맺어지듯

메시지를 마인드에 침투시키는데 걸림돌되는 감상이나 독창성따위를 제거. 절제되고 단순한 메시지만 침투가능
주의) 브랜드명을 일반보통명사로 지으면 안됨
_네덜란드맥주인 하이네켄은 독일이름이라 (진짜 독일회사보다) 강력한 포지셔닝을 지닌 브랜드명
**어떤 범주에서 첫번째가 되든지, 그럴 수 있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라 _IBM과 경쟁에서 아예 새로운 영역인 소형 컴퓨터 분야를 창출한 이퀍먼트사

감성이 이성보다 우세하기에 광고가 존재, 환상을 만들어내는 광고의 역할
*특정상품 범주를 정해주고 그가 기억하는 브랜드명을 열거해보라고 해보기 - 한두개 정도 할것
**이름보다 더 잘 기억되는 포지셔닝 컨셉
-> 각각 사다리는 다른 상품영역을 나타내는 것
경쟁사를 무시한채 광고? 빈공간에 대고 하는 셈
**반드시 소비자의 마인드에 기존의 상품영역과 대응해 포지셔닝시켜야=새로운 사다리를 설치 -> 그 상품이 어떠어떠하지 않다는 점을 호소하는 게 때로 더 큰 효과
_무연 가솔린, 무가당 소다 등

최상의 광고문구는 소비자 스스로 완성하게끔 항상 불완전한 형태를 취한다(?)
_콜라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무엇인지 밝히는데도 주력해야 했던 세븐업
**독특한 포지션은 반드시 소비자의 마인드에서 찾아야
**한번 정한 포지션은 세월이 바뀌어도 고수해야
**결코 경쟁자의 포지션을 간과해선 안된다. 아울러 자신의 포지션에서 물러나서도 안된다
**절대 사실을 무기로 인식과 싸우려말자 인식이 언제나 이긴다
-> 이미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존재하고 있는 자신들의 포지션을 최대로 살려 이를 새로운 포지션과 연결
초기단계에 이뤄져야 지위를 확립
모종의 범주 영역을 창출하려면 추격자(경쟁자)들이 필요하니 제거할 필요없다

멀티브랜드 전략 = 싱글 포지션전략 
_도요타에서 만든 렉서스
각기 별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음
화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규모가 아닌 정신적 포지션
**궁극적인 목표는 해당영역에서 리더자리를 차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것만으로는 부족
마인드에서 빈틈을 찾아라 - 드라마틱한 필요도, 이익을 실현시키는 것보다 **어떤 빈틈을 메우고자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
_폭스바겐의 ‘작게 생각하라’ 역사상 가장 큰 효과. 그간 소형차가 없던 건 아니지만 소형차의 포지션을 선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첫번째라는 인식만 줄 수 있다면 첫번째가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다
광고에서 주의할 점은 브랜드를 특정가격 영역에 정확하게 포지셔닝하는 것
**하나의 기업에서 고가, 표준가, 저가라는 세가지 모두를 적절히 조합해 실행하면 좋은 것
_효과적인 빈틈들 - 성별, 가격, 연령, 시간, 유통, 대량이용자 포지션
(포지셔닝을 하는데 첫번째가 되는 것을 대신할 만한 대안은 없다)
_여성타겟 향수-남성타겟 향수, 어린이치약, 최초의 밤시간용 감기약, 슈퍼마켓에 유일하게 유통된 양말 등

상품은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브랜드는 고객마인드에서 만들어진다.
위대한 기술이 성취된다해도 받아들일 빈틈이 없다면 실패. 광고는 논쟁하는 것이 아니라 유혹하는 것. 아무리 나름 최초의 특징이 있더라도 소비자 마인드에서 최초가 아니면 소용없다. 뿌리박힌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 여간 안바뀐다
**누가 우리 브랜드를 써선 안되는가? 모두에게 호소하려 말자 **배제전략. 모두에게 호소하는 전략은 실패
일단 과거의 인식이 뒤집하기만 하면 그 빈틈 매우기는 엄청 쉬워진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경향
*독특한 포지션을 파악하기만 하면 성공적 브랜드를 개발할 기회를 포착한 것이나 마찬가지

이름짓기
거의 일반적이면서 완전히 일반적이지 않은 이름을 가려내야
의미없는 조어보다는 일반적 묘사어로 이름짓기
깊이 각인된 인식을 바꿀 때는 이름바꾸는 게 가장 먼저임
이름이 나빠지면 인식도 나빠진다
노골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혜택을 암시하는 이름 굳
**이름 뿐만 아니라 헤드라인이나 슬로건, 주제까지도 청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 사람의 마인드는 청각적으로 작용. 본것을 쳥각적으로 바꿔읽었을 때 비로소 이해되기 떄문. 
**읽혔을 때 소리도 좋아야.

신제품을 성공시키려면 새로운 사다리가 필요하고 새로운 사다리는 새로운 이름을 필요로함. -규모가 큰 회사라도 제대로된 포지션으로 덤비는 소규모회사를 맞서기 어렵다
유명한 것보다 포지션이 필요
*대중매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은 자신을 밝힐 준비가 완전히 갖춰질 때까지 무명성을 유지하다가 자신을 밝힐 때 최대로 활용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소비자마인드에 포지션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

같은 상품명이 붙은 상품이 많아질수록 그것이 갖는 의미가 점점퇴색됨
높은 시장점유율 =/= 특정 포지션점유
**소비자가 브랜드명을 제품 전체를 가리키는 일반명이 되게 만들고, 그 브랜드명을 일반명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기 _듀라셀 = 알칼리파워전지
**반드시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할 필요보다 **마인드에 가장 먼저 진입해야

**라인 확장 시행되면 다른 이름을 걸고 뛰어들라
하나의 이름이 두개이상의 제품에 쓰일 때의 혼란 - 모든 것을 뜻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뜻하지 않게됨
**소형차 포지션을 최초로 구축한 폭스바겐 - 이미 구축한 마인드를 바꾸려 들지 말자. 큰 폭스바겐?안통함.
**다다익션은 포지셔닝에 적용되지 않는 논리
_예외) 3M 수천가지 각기 물량규모가 작은 상품들을 다루는 회사는 일일이 새로운 이름 붙일 수 없다

**강력히 구축된 기존 인식을 이용할수록 포지션 확립이 유리하다 _암스테르담을 이용한 벨기에관광 광고
그림만으로는 포지션을 구축할 수 없고 말로 그림을 구현해야
**성공시키려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시켜야
시각은 기억에 남기는데 매우 효과적이나 청각과 연결돠지 않으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잠재고객의 마인드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 
-> 자사 뿐만아니라 경쟁사의 제품에 대해서도 잠재고객의 생각을 알아야한다 **경쟁사와 어떻게 비교하고 있는가

장기적 포지션을 위해 사용할 컨셉을 분리해내기
*한 기업의 아이덴티티 프로그램을 만들기위해선 가장 먼저 역사를 추적해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사업을 찾아내기 = 분명한 사실을 찾아내기
일단 포지셔닝 전략이 정해지면 조직의 모든 활동을 그 전략에 맞추어 진행해야 한다
**포지셔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특정 컨셉 하나를 선별하는 일 **하나의 상품에 컨셉이 둘셋이면 기억못함
**단일 컨셉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요약할 수 있나
**포지션을 확립하고 이용하기 위해 스스로 경력을 이끌어나갈 수 있나
-최적의 이름선택 _랄프리프쉬 -> 랄프로렌
-의미없는 이름의 함정
-라인확장의 함정
-자기가 탈 말을 찾기 _혼자서 해낼 수 있는 성공없다

**포지셔닝은 거꾸로 사고하는 것
내 자신이 아닌 잠재고객 마인드에서부터 시작
**이미 잠재고객 마인드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와 함께 시작. 답은 시장에서 나온다
**세세한 것에 집착말고 큰 그림을 보기 
_문제는 항공사보다 벨기에 국가에 있었다. 레몬라임 음료에 대한 거보다 압도적인 콜라의 점유율에 문제있었다 -> 비콜라캠페인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의 상품, 컨셉을 이미 잠재고객 마인드에 존재하고있는 사실에 연계시킬 방법을 찾기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들은 어떤 포지션을 ‘소유하기’위해 실행하는 것 _ 자신의 전문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명
**포지셔닝에선 장애물을 넘기보다 피해가는 것이 현명
-아무도 확고하게 장악하고 있지 않은 다른 포지션을 찾도록 애쓰기
포지션을 정의하는 것보다 확립하는 문제가 어려움 - 어떤 식으로 경쟁상대와 맞붙을 것인가
**활동하는 지리적 범위를 좁혀서 성공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가기
**가능한한 기본 포지셔닝 전략을 바꾸지 말아야한다
포지션차지는 부동산소유와 같다
*당신의 광고 옷차림은 당신의 포지션에 어울리는가?
창의성 자체만으로는 아무 가치없다 
오직 포지션의 목적에 부합해 발휘될 때만 가치있다

자기가 확립하고자 하는 의미를 유발하는 단어를 고를 수 있어야
단어는 방아쇠 - 마인드에 묻혀있는 의미를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심리적으로 적합한 이름이 위력을 발휘한다
**포지셔닝에서 성공하려면 다음달 내년이 아니라 5~10년후에 할 일을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래서 비전을 가져야 한다
모든 자아와 아욕을 배제하고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
아이디어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신선한 눈으로 재평가받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스펙트럼의 중심 근처에서 빈 포지션을 찾아낸 사람들
-독특한 포지션과 광범위한 호소대상 사이에서 균형
외부에서 찾아야하는 포지션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와는 정면대결을 벌이지 말라

2024. 2. 5.

저공비행 _하라켄야

미래의 자원은 풍토와 그곳에 뿌리 내린 전통에 있으며 문화의 매력은 다른 문화와 접촉해 뒤섞이며 생긴다고 생각

디자인의 역할은 본질을 꿰뚫고 가시화하는 것
글로벌화 될수록 문화적 특이성, 즉 지역적 가치가 높아진다
글로벌과 로컬은 반대말이 아니다.
일반적 관광자원은 - 기후 풍토 문화 음식
미래의 소재는 오래된 자료다
_일본의 차도구 - 일련의 동작과 문맥을 가지고 소개함으로써 거기에 감춰진 문화의 막대한 축척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그제야 관련 품목들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
호텔은 그 땅의 잠재된 매력을 가시화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구상된 미의식과 지혜의 결정체
디자이너의 묘미는 자본이나 사업확대가 아닌 가상과 구상에서의 창조성
가치의 본질과 잠재성을 감지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형태를 만들어 제시하는 것
오래 계승해온 지혜의 산물이 훌륭하게 형태를 이룬 것을 직접보았을 때 진정 감동. 생존과 긍지를 느낀다
자연자체보다 자연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보는 것에 감동
낙수장 _ 인위의 상징인 건축을 대치시켜야 감응할 수 있는 자연이 떠오름
자연그대로가 아닌 인위를 끌어들여 자연을 더 돋보이게해 문화와 역사와 함꼐 멋지게 선사
스스로 국토와 풍토를 재해석해야
제국주의 혹은 식민주의는 서양 열강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를 자신들의 지배하에 넣는 과정에서 일으킨 자본주의적 욕망의 폭주라고 할 수 있다
메이지유신에서 제2차세계대전까지 일본은 세계의 열강과 나란히 서기위해 식민지 지배를 감행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모든 권리를 잃었다
문화란 소비재처럼 사용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계승하는 사람들의 근간에 불씨와 같이 마음만 먹으면 재현할 힘을 지닌 유전자와 같다.
가치를 만들어내는 근원은 문화, 즉 지역성에 있다는 사실이 선명. 글로벌한 문화라는 건 없다. 문화는 그곳에만 있는 고유성 자체다.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와 교양이 꼭 필요
교양은 자국으로 이익을 유도하는 지략이 아닌 열린지성이다.
세계교류는 서로 섞이며 평균화를 향해가는 것이 아니다. 서로 없는 것을 교환하면서 독자적 문화를 부각해온 세계. 첨예한 개성을 만들어내는 결과가 됨. _고추를 더해 완성된 인도의 카레나 쓰촨의 훠궈
100년이 지난 오늘날 ‘클래식’이 모더니즘의 대표디자인이라는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 풍요에 대한 동경은 아직 보수적인 것이 대세

그 나라의 문화의 본질을 바탕으로 환대받았을 때 감동
모든 공간이 스직과 수평을 의식한 조형으로 구성, 그 균형이 매우 일본적인 쉰들러하우스
_수평 수직의 경쾌한 연속성, 천장의 낮음, 처마의 낮은 개구부 프레임을 통해 외부를 정원으로서 내부로 끌어들이는 특징있는 일본의 건축 - 곡선형태를 지닌 가구가 안어울린다. **독자적인 공간언어
쉰다 먹는다 잔다 움직인다(호텔)와 같은 보편적인 행위에 미의식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나가 중요
_자연을 두려워하는 자세, 안팎의 소통, 현관-바닥의 전환, 안식의 형태, 공간의 다의성, 수직 수평, 모서리와 테두리, 물과 온천, 살아있는 초목을 놓다, 돌을 두다, 청소
-> 위 관점으로 다룬 과제에 얼마나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
(일본)의 럭셔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은 어떤 방법으로 가치를 발견해왔는지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일방적으로 (일본)식을 강요하기보다는 편안한 체험으로 느끼게 하는 배려와 노력이 필요
_자기 전과 일어난 뒤의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다의적 가구 디자인함- 무지 아일랜드형 침대

가로세로 비율이 같도록 설계하는 원리를 지나치게 철저히 지키고 있는 일본의 공간
텅빈 공간을 다양한 이미지를 수용하는 그릇으로 가능하게 하는 수법은 무로마치시대 후기에 형성된 일본 특유의 미니멀리즘 - 채우는 것이 아닌 비움
미니멀한 공간은 최소한을 지향해 미를 완성한다는 의식이 가장중요
모서리와 테두리의 폭주공간이 일본식 방

무엇에 촉발되는지 교감하는 일이야말로 디자이너의 인사
인간의 행복의 근원은 수입의 많고 적음과 편리함이 아니라 삶의 풍경과 거기에서 배어나오는 긍지
럭셔리란 무엇인가 순위와 경쟁을 뛰어넘는 최고를 추구하는 성향 혹은 정수. 도가 지나친 사치가 아닌

이케바나는 무로마치 중기 8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시대에 히가시야마문화와 함께 시작
와비란 검소하고 소박한 것에 멋이 있다고 느끼는 마음의 상태
청소는 인위와 자연의 균형을 정돈하는 행위
일본의 정원은 청소 즉 자연과 인위의 지양, 그 대치와 균형을 꾸준히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인위와 자연이 대립하는 적당한 편안함을 찾아내는 것이 정원의 본질이 아닐까 인위와 자연의 경계가 꾸준히 관리되어야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_윌리엄 모리스

물건을 만드는 노동자의 일이 즐겁고 행복해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이 가능

진정한 예술은 인간이 노동하며 느끼는 즐거움의 표현
만드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예술 - 꼭 필요한 것은 정직하고 소박한 삶
소박함의 결핍이야말로 예술에 가장 파괴적
예술은 창조하는 민중을 기억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예쑬은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좋은 것, 모두를 고양시킬 것
행복하지 않은 노동의 양을 되도록 최소화하는 것이 오늘날 문명세계의 최우선적인 의무
예술이 도덕이나 정치 종교와 분리될 수 없는 건 분명
고딕건축이 지금껏 존재했던 가장 완벽한 유기적인 예술형식
그리스양식 절대적 완벽함에 대한 요구는 빠르게 형식주의로 쇠퇴
시리아에서 동서양의 만남이 이뤄져 비잔틴예술이 탄생
14세기 중반 흑사병의 공포가 유럽강타, 상업주의 관료주의도 함께 중세의 전환기를 이룸
지위중심의 중세사회가 계약중심의 근대사회로 이행
사상의 자유와 인간능력이 향상, 그것이 자연을 이용해 물질적 요구를 충족하는 수단이 됨
르네상스 초기 위대한 인물들은 예술이 만개했던 고딕시대의 산물
현학적인 학자들이 예술을 좌지우지하기 시작. 대중은 더이상 예술의 주인이 아니었다
미래의 건축양식은 고딕양식(유기적 양식)이 되어야만 한다

자연과 조응하며 도움되는 것이면 아름다운 것, 반대로 자연과 어긋나며 방해가 되면 추한 것. 중간은 없다
둔감해진 우리 감각을 다시 예리하게 해주는 것이 장식의 주요 쓰임새, 장식이 자연과 함께 수행하는 주요한 역할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건에 즐거움을 입히는 일이 장식의 역할. 성공적인 노동에서 느낀 즐거움의 표현이 장식예술
예술은 인간이 아름다움에서 느끼는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발명한 위대한 체계
노동을 바랄만한 것으로 만들어 주었다
하나의 예술이 죽으면 모든 예술이 죽는 것
장식예술의 진정한 지원군은 그 일을 직접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와야 한다
그런 이들이 유행을 주도할 것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소소한 일을 무시하지 않는 용기와 인내심이 필요, 또한 토대가 제대로 갖춰지기도 전에 담을 쌓는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계
자연과 역사를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역사는 모두 고대예술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잘껏없는 주변작품에서 영향받아 모방에 불과할 것
디자인은 절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라면 꾸준히 연습하고 자연과 예술을 늘 관찰하면 도움이 될 것
장식예술 도안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인물의 형상을 그리기
바른 것과 그른 것을 분별하는 습관과 멋진 선을 그리면서 느끼는 기쁨을 가르치는 일은 마땅한 교육이 될 것
태도란 도덕의 예술, 인간답게 가치있는 삶을 사는 예술을 의미 -에드워드 3세
쓸모있지 않다면 그 무엇도 예술작품일 수 없다. 쓸모란 적절하게 지휘하는 육체에 도움을 주고 즐거움과 위안을 주고 정신을 고양시키는 것
더 나은 예술이 탄생하려면 소박한 취향, 곧 감미롭고 고결한 것에 대한 사랑을 낳는 소박한 삶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
예술은 활달한 자유와 열린 마음, 주변의 현실과 공명하는 만큼 이기심과 사치 아래서는 병들어버린다
좋은 일이란 희망이 있는 일. 휴식 생산물 일 자체에서 느끼는 즐거움에 대한 희망
우리의 바람은 즐거움을 희생하지 않고 부의 증대를 이루는 것
소비자는 값이 싸므로 그것을 살 수 밖에 없고 그 공격적인 저렴함이 결정짓는 특정한 형태의 삶을 따르게 되는 것
문명사회에 늘 존재했던 진짜 문제는 이 잉여생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터가 쾌적하지 못한 곳에서 값싼 상품을 생산하는 것은 노동자의 삶을 대가로 상품가격을 내리는 것
집이란 내가 사랑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
살만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 - 건강한 신체, 교양교육, 직업과 여가, 아름다운 주거환경
중세의 노동체계는 한 사람의 일꾼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단계를 혼자서 수행하는 방식. 노동분업이라는 새로운 체계가 18세기에 완성. 노동의 단위는 한 개인이 아닌 집단
16세기 일꾼들은 협업보다는 개인적으로 작업, 노동분업도 거의 없었다
18세기가 되자 노동분업은 노동자의 개성을 상당히 말살 기계의 일부가 됨
중산계급은 특권의 속박에서 상업을 해방시키고 신학의 족쇄에서 사상을 해방시켰다 부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