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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3.

김형석, 백년의 지혜 _김형석

서른까지는 자신을 키우고 30여년은 직장에서 최선을

-일하고 성장하며 인격키워나가는 장년기는 서른에서 여든까지 차지한다
일흔부터 30년 더 열심히 일했다
행복은 섬김의 대가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 - 얼굴과 자세의 미화
아름다운 감정과 정서적 건강-생각과 감정을 미회시켜야 한다
지혜로운 늙은이는 욕망의 대상을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돌려 칭찬하며 키워주는 선배되기

크리스천은 버림받은 사람을 위해 먼저 손을 잡아주는 의무를 감당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회적 생존의 기본조건이다 가족을 위해 양보와 희생은 당연한 의무가 된다

일의 보람을 찾아 할 때는 피곤이나 일에 대한 혐오감 같은 것이 없어졌다 일이 또 다른 일을 만들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수입도 자연히 늘어나기 시작
모든 일은 그 일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찾아 누리는 데 있다
세계 어디에 가도 한국적인 것만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감 넘치는 도자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조선 후기의 작품들은 생활미와 예술미 그 둘의 조화미가 뺴어나다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믿는다
한국적인 것도 인간적인 것의 보편성에 들어가면 특수성을 갖는다 그 특수성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들이 우리 자신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적 공동성을 지닌 예술성이다
핵심은 예술인 자신들의 인간적 보편성을 갖는 창조정신이다

경제는 정치의 일차적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일을 사랑하고 즐기지 못하는 국민은 행복과 국가적 번영을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적게 일하고 많이 놀기 위한 인생이 아나라 더 많은 정신적 가치를 찾아 성장하면서 더 보람있는 일을 즐기는 것이 인생의 길이다

역사의 과거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미래창출의 교훈이 되어야 한다
부자가 되었더라도 사생활과 가정 경제는 중산층 수준이 좋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더 소중한 일을 하게 된다 더 큰 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의 목적을 사회 전체에 부합시키는 사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 집단이나 이기적 목적에 두는 사람은 사회악을 범할 수 있다
자유는 목숨보다 귀하다 - 탈북경험을 통해
99의 악조건이 있다해도 사랑의 연결이 하나라도 있으면 고독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령 노인으로서의 고독을 극복한 원동력은 일을 위하고 사랑하는 열정
여든까지는 내가 할 일을 찾았으나 그 후엔 사회에 일을 맡겨주었다
나이들면서 또 중요한 일은 인간관계를 선하고 아름다운 방향으로 넓혀가는 일.
중요한 것은 자기 인생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각자의 책임

삶의 정신적 가치와 의미 창조를 위해 최선의 삶을 영위해준 사람들이 역사를 이끌어 왔다
내가 사는 공동체 의무를 사명으로 사는 사람. 나와 더불어 가족 우리와 함께 민족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사명의식을 갖추고 산다면 100세라는 시간적 한계는 사라진다

남는 것이 있다면 감사하다라고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마음이다

문화의 정신적 태양 책임을 담당한 다섯 나라 -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특징은 국민의 절대다수가 100년이상 독서한 나라들
독서를 못했기에 문화적 후진국이 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종교적 폐쇄성 때문에 사상적 자유와 인문학적 자질이 지장을 받은 인도 중동국가들.
독서를 배제한 인문학은 무의미
모든 선진 국가의 지도자들은 독서의 정신적 기반위에 전공분야의 학문을 쌓아가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철학 역사 문학 등의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는 스스로의 인간적 결함을 극복하지 못한다
대학도 고전에 관한 독서없이 정신적 지도력을 함양한다는 것은 지성인의 본분을 모르는 처사다
한글문화는 대학의 인문학적 발전과 국민의 독서없이는 불가능하다

성적에 앞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폭넓은 독서와 인간관계를 위한 이해력이 뒤따라야 한다
-중학교를 마칠 때쯤부터는 자율적인 학습과정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고등학교도 대입준비과정이 아닌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사고력과 창조력은 대학 이후의 평생을 좌우한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필요할 지 몰라도 학문을 위한 창의적 연구는 시험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학자가 된다든지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늦게까지 사고력에서 앞서야 한다
수능성적 낮았던 학생이 대학원가서 앞서는 것은 기억력보다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는 증거
나와 가정을 위해 사는 사람은 가정만큼 성장, 민족과 국가를 걱정하면서 사는 사람은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종교를 잘못받아들이면 그 신앙이 인간의 가치있는 삶을 위한 과정과 수단이 아니라 인생의 목적인 듯이 잘못 생각하게 된다
기독교정신이 모든 철학이나 사상보다 인류에 희망이 되며 역사의 긍정적 가치관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정신이 휴머니즘을 탄생시켰고 인도주의 정신을 이끌어갈 수 있기에 현대인은 기독교정신을 받아들임
이성적 판단이나 양심적 기준에 미달되는 종교라면 현대인들은 거부해야 하고 인생의 긍정적 의미를 종교 이외의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정신과학은 삶의 가치를 위한 것. 그런 사회과학적 원리와 이념도 종교가 수용하면서 새로운 가치 창조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교리보다 진리

인문학과 인간주의를 되찾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선결과제
철학적 사유가 있는 학문은 뿌리를 갖춘 학문이 될 수 있으나 없으면 기반없는 시대적 건축물 같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철학적 사유란, 모든 사물을 전체적으로 관찰하는 자세이며 어떤 현실에 접하든 근원적인 실체를 찾으려는 노력이다
_문확 회화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던 예술가가 예술세계 전체를 문제삼게 되면 예술철학 즉 미학에 관심을 갖는다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 인격의 가치와 인권의 절대성,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신과 사상을 계속 일러주자고 교육계에 제안

1 상사나 지도자가 되면 절대로 아첨을 일삼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마음먹음 _이승만대통령의 돌이킬 수 없는 실정
2 선의의 경쟁은 좋으나 상대를 비방하거나 안되길 바라는 반인격적인 행위는 하지 말자
3 편가르기 하지 말자

신인교사에게 당부 - 열심히 공부해서 학문의 길을 걷는지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간직해주세요 둘다 놓치고 60세가 되면 후회 공허감 낙후감을 갖게됩니다

나무는 홀로일 때는 영향이 안크나 같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게 되면 그 공동체는 역사의 주체가 된다 그 숲이 한 산을 차지하면 위대한 유산을 남길 수 있다 지성인의 사명이 그런 것

노사는 국가 경제를 육성 발전시키는 의무마저 포기할 권리는 용납되지 않는다
*일의 다양성이 사회진보의 원천이고 원동력
*일의 가치는 개인이나 이해집단이 결정하지 않는다 사회가 평가규정한다

자유와 인격의 가치를 염원하게 되면 반공적 사명을 포기하지 못한다

큰 학교보다 규모가 작은 학교, 학생 수가 적을 수록 사랑이 많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교실에서는 사랑이 있는 대화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선생의 사랑을 믿을 수 있고 미래를 약속하는 선한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대화.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 그 경험을 연장해 가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해진다
‘내가 대학 다닐 때는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학문을 했다 그 당시 문제의식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니..;
교수는 언제나 문제의식을 동반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학생들과 그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과 결론 탐구의 장이 되어야 한다
미국대학 - 학생 스스로가 객관적 결론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교육

인문학은 자유와 인간애를 위한 휴머니즘의 학문 - 역사와 사회의 주역을 담당
학문과 사상의 주체가 되는 인문학적 사유의 결핍이 심각
교수들도 전공분야에만 집중해 학문의 다양성과 사회적 요청을 외면
철학과 -> 역사학 문학 인문학적 사유를 넓게 경험 후 다시 철학으로 복귀하려 노력함
철학적 학문의 차원이 높아짐
여러가지 전문성과 융합성이 있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기위해 만들어진 대학교실에서 문제의식은 필수적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계속되는 인간성회복과 선한 사회질서 창출

기독교진리로서 가치관은 교회 밖 민족과 현대인의 인생관으로 승화해야

자유억압과 인권침해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이다
그 책임자와 가담자는 자유와 인간애가 있는 사회에 공존할 자격을 상실한 사람들
인류공존의 가치인 자유와 평화는 인간존재의 절대 조건
자유민주주의는 휴머니즘의 목표와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존재
정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수단과 과정
정의는 평등을 위한 수단가치이며 권력으로 평등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념주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역행이기에 심판받아야 한다
기회의 균등성과 결과의 공정한 평가는 사회생활의 기본 가치
정의를 가장해 사회적 공익성을 훼손하거나 억제하는 평등위주의 정의관은 정의의 가치를 파괴

자유민주주의가 성숙하게 되면 정의는 공익을 위하고 자유와 공존할 수 있는 창조적 기여를 동반
정의로운 평등 + 창의적 자유의 열매 맺는 휴머니즘의 나무로 키워나가기

경제가치를 소유에서 공유체제로, 다시 인도주의적 기여체제로 탈바꿈해 온 미국의 경제휴머니즘
더 많은 사람이 경제적 가치와 혜택을 행유할 수 있도록 기여봉사하려는 정신이 지속되는 동안 자본주의라는 라는 명칭은 바뀌어도 경제의 생명력은 약회화지 않는다는 증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충분한 인적 체제를 갖춰야
인구비례에 걸맞는 지도층, 국민의 60%정도는 중산층 내지는 정신적 중견층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스스로 지도자의 자질과 인격을 갖추었다고 믿을 수 있는 지도층이 시급한 시대

주어진 사실과 사건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따라 가치판단을 내리라는 정론
진실이 아닌 사실과 사건을 갖고 법적논쟁이나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진실의 생활 가치가 선이고 거짓의 열매는 악의 씨앗이 된다
선이란 사회 공익성을 위하는 삶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실효가치
악을 버리고 선으로 가는 선별기준은 양심과 인격의 가치
선과 악은 개인의 인격과 양심 그리고 사회적 공익성에서 결정된다

경재가 인간생활의 전부도 아니고 궁극적인 목적도 아니다
_네 재산을 다 준대도 내 학문과는 바꿀 수 없지
**경제의 기초는 의식주 해결로 그칠 수 있으나 그 후에는 학문 예술 등 정신적 가치와 문화적 혜택이 목적이 된다
_록펠러가 갖는 것은 경영과 운영권이고 그 이윤으로 어떻게 사회에 도움주는가 하는 기여권이 더 중요

진실을 알린다는 것은 역사적 죄악이 무엇이며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의무와 호소이다
일본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는 그 국민의 도덕적 수준에 속한다

인간의 가치와 생명력을 훼손하는 허위와 위선 모두가 꼰대정신과 연결

실용주의는 관념주의 철학을 존중하는 독일 유럽대륙의 정치 경제 철학과 상치되는 앵글로 색슨 경험주의 철산의 유산
휴머니즘을 계승한 윤리관에서 유래한 공리주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그 사상의 구현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실용주의 철학
열매많은 것이 진리라는 정신 = 많은 사람의 인간다운 삶의 가치구현이라는 뜻
대화를 통한 개선의 방법론
A와 B의 대립을 더 미래 지향적인 C라는 객관적 가치를 대화를 통해 인출
사회문제가 발생하면 사실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에 근거해 더 높은 객관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과학적 방법. 흑백논리는 배제된다
더 다양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찾아 다수에게 소망스러운 결과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병증적 방법
대화없으면 토론과 투쟁을 통한 개혁이 되고 한계에 이르면 혁명이 최후수단이 된다. 대화는 사회모순과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방법

언어의 폭력은 정신적 폭력
정의로움만으로 인간적 삶의 가치가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의의 가치를 사랑으로 완성하는 길을 선택

좌우의 대결은 정체적 이념의 대립인 동시에 기독교 정신과 유물사관의 대결이라고 받아들였따

많은 후배가 예순을 넘기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친구들과 여생을 보내주기를.


2024. 7. 25.

거짓의 사람들 _스캇 펙

자기 인생의 실체들과 맞부딛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증상들을 이용. 연막구실. 증상들에대해 말하고 생각하는데만 몰두하느라 보다 근본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겨를 없는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당신에게만 있다
치료란 환자 자신이 치료자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낄 때만 일어나는 법
쉬운 탈출구를 선택한다면 나도 당신을 도울 수 없을 것
증상자체와 그 증상이 의미하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치려하지 않고 무조건 그것을 없애려고만 함. 그것이 쉽게 되지 않자 무엇이든 거기서 자신을 건져 줄 수 있겠다 싶으면 붙잡고 싶어함. 그것이 얼마나 악하고 파괴적인 것인가는 생각조차 하지 않음

악은 꼭 육체의 살인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다
생명 특히 인간의 생명에는 여러가지 필수적인 속성들이 있다. 지각 운동 성장 자율 의지 따위가 그런 것. 실제 몸은 죽이지 않더라도 이런 속성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을 죽이거나 죽이고자 하는 일은 얼마든지 일어난다. 그러니까 털끝하나 만지지 않고도 파괴시킬 수 있다

나의 강연과 설교는 주제가 있는가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가

악의 심리학은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에 종속되는 과학이어야한다

청소년기 이제 막 감정에 눈뜨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그들은 감정이 강할 수록 거기에 놀라 그 감정이 어떤 것이라고 이름 붙일 힘을 잃고 만다
사춘기 안팎의 아이들인 경우 정신활동의 대부분이 무의식적인 것들이기 십상 -> 행동으로 미루어 내면세계를 추론해 들어가야만 한다. 그 추론이 놀랄만큼 정확

우리 정신과 의사들이 정식환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토록 미친사람으로 낙인 찍는 주위 사람들의 태도가 과연 타당성이 있겠느냐는 것에 대해 우선 회의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그런 분위기 속에서 우울한 상태에 빠진다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반응이다
-아무도 자가기 우울하다는 사실에 신경 써주지 않으니 자신의 죄책감이 마땅히 느껴야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바비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했던 것은 치료가 아니라 보호. 참된 치료는 그 후에야 가능할 것이다.
*정신 치료를 가장 완강히 저항하는 사람들 무리에는 반드시 악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들이 끼어있게 마련이다
좀 슬픈 사실이긴 하지만 정신 치료를 가장 쉽게 받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가장 건강한 사람이다. 가장 정직하고 사고 유형이 가장 덜 왜곡돼 있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크다는 것이 정론이다.

그들과 있으면 왠지 나까지 더러워지는 것만 같았다.

역전이는 가장 강렬한 애정으로부터 가장 강렬한 증오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느끼는 어떤 것이든 그 내용으로 삼을 수 있다
정신치료자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신의 역전이가 적절한지 부적절한지를 가려내는 일이다. 환자뿐아니동시에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분석해야만 한다.
만약 역전이가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면, 치료자는 자신을 치료하거나 이 경우를 좀더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을 만한 다른 치료자에게 환자를 연결시켜주어야 한다
만약 험오감이 환자 쪽의 요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 아니라 치료자 자신의 병적인 부분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라면, 치료자가 겸손하게 그것을 자기 문제로 인정하지 않는 한 엄청난 해악을 가져올 수 있다.

악과 너무 오래 마주하게 되면 그 악은 반드시 사람을 오염시키거나 파괴시키게 되어 있다
혐오감이라는 역전이는 하나의 본능인 동시에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이 주신 조기 경보 혹은 구조 레이더인 셈이다.
악이 사람의 마음에 불러일으키는 반응에는 혐오감 말고도 혼돈이 있다. 거짓은 사람을 혼돈 시킨다
악한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겁이 많은 사람들이다.
강권력말고 악한 사람들을 신속하고 영향력있게 통제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얘기는 어디서도 들어 보지 못했다

***악한 사람들의 핵심적인 결함은 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마음에 있다
오히려 그들은 교회학교 교사로서, 등등 활동하고 있는 건실한 시민일 가능성이 높다
*진짜 악한 사람들은 감옥 바깥에 있는 법
인격 특성으로서의 악과 악한 행동사이에 뚜렷한 구분을 짓는다 행동들이 악하다고 해서 사람도 악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악한 사람들을 가려내는 기준은? 바로 죄의 일관성
이 세상의 악은 영적인 특권층에 의해 저질러진다
그들은 자기 성찰의 불쾌감을 눈곱만큼도 견뎌 낼 마음이 없으면서 그걸 핑계삼아 자기는 죄가 없는 깨끗한 존재라고 스스로 치부한다
**그들이 악하게 된 것은 바로 그 수고를 감내하지 않으려는 데서 비롯
**악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자들의 행동에 있는 가장 지배적인 특징은 곧 남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책임전가다
**악은 정신적 성장을 피하기 위해 행해지는 정치적인 힘의 구사, 즉 공개적이거나 은폐적인 압력을 통하여 자신의 의지를 다른 사람에게 부과하는 것
**악은 ‘자신의 병적인 자아의 정체를 방어하고 보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파괴하는 데 힘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한마디로 ‘희생양을 찾는 것’ - 약한 자를 찾는다.

악한 사람들이 파괴적인 이유는 종종 그들이 악을 퇴치하려는 데 있다
그런 극단적 자기 방어는 언제나 자신보다는 남을 희생시키게 마련이다.
악한 사람들의 도덕성이 이해하는 데는 ‘이미지’ ‘외형상’ ‘겉보기에는’ 같은 말들이 중요, **그들은 선해지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겉으로는 선해보이려는 욕망은 불처럼 강하다.
우리는 스스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을 덮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거짓을 행하지 않는다. 거젓행위에는 - 반드시 양심이 선행된다.
**악은 죄책감의 결손에서가 아니라 그것을 회피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다
*거짓이 감추고자하는 악한 비행보다는 그 거짓 자체를 볼 수 있으며 실상보다는 은폐를 보게 될 수 있다

*악한 사람들의 주된 동기는 위장인 까닭에 악한 사람들이 가장 흔히 발견되는 장소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회다.

모든 정신질환의 바닥에는 태만 또는 온당한 고생을 회피하려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자기 기만을 들춰내 버리는 진리의 빛을 그들은 죽도록 싫어하는 것이다

악한 사람들은 죄책감과 자기 의지 사이에 갈등이 일어날 때 사라져야 하는 것은 언제 죄책감이고 이기고 마는 것은 언제나 자기 의지이다.

악성 나르시시즘 환자들은 ’일을 그르쳐 놓고도 잘했다고 우겨대는‘ 사람들이다

나르시시즘은 건강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동안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통해, 즉 ’크면서 벗어버리게 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사람들이 실패하는 까닭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깨어나서 바라보지 않기 때문.
종종 자신들이 다시 맨처음 잘못 들어섰던 지점으로 되돌아가야한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로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당신이들이 그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기만 한다면 그의 문제는 얼마든지 고칠수 있다고 믿는다
~로저에게도 진행사항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악이란 그 정체가 저절로 뚜럿하게 드러날 경우는 아주 드물다. 악은 평범하고 정상적이며 심지어는 합리적인 것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악한 사람들은 위장술의 도사이다.
**악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참된 동기를 거짓뒤에 숨긴다. 대부분 사랑이라는 위장을 취한다
자신의 나르시시즘적인 자아상을 보전하기위해서라면 능히 남을 희생시킬 수 있을, 그러기를 원함

**자신들이 로저의 문제에 연루될 듯싶자 로저를 불치의 환자로 몰아세우려 들었다

에리히 프롬
‘근친 상간적 공생’ 그토록 복종적인 관계에 들어가게 된 것은 그 자신이 부분적으로 악한 면을 갖고 있었기 때문
게을러서 유일하고 정당한 탈출구인 심리적인 독립선언이라는 명확하지만 어려운 길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인간은 우연히 악의 파트너가 되지 않는다 스스로 덫을 놓는 것이다.

악하다고 이름 붙은 사람들은 미친사람들이 아니다. 침착하고 조리있으며, 중요한 일자리에서 돈도 벌고 있는, 겉으로 보기에는 사회조직 속에서 원활하게 기능하는 것 같다. 표면적 관찰만으로는 손톱만큼도 무슨 장애가 있다고 거의 규명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다.

사실 증거가 눈앞에 있는데도 자신을 환자로 생각하지 않는 그 점이야말로 질병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악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 점이 바로 그들의 상태에서 아주 본질적인고 필수적인 구성요소라는 것
<아직도 가야할 길> 어떤 식으로든 말할 수 없는 고통, 보통 사람들이 겪는 것보다 훨씬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함들이 대부분 정신적으로든 누구 못지않게 건강하고 진보된 사람들이다
우울과 회의와 혼란과 절망을 고스란히 경험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감있고 편안하고 자신에 만족하는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건강할 수 있다.
**사실 고통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확실한 질병에 대한 정의이다.
**악한 사람들은 투사와 희생양찾기(책임전가)를 통해서 자신들의 고통을 남에게 떠넘김으로써 스스로 죄책감의 고통을 깨끗이 거부한다
죄책감은 자신의 죄, 부적절성, 불완전성을 일깨워주는 고통스런 인식인 까닭이다. 이로써 그들 자신은 고통이 없을는지는 몰라도 대신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 그들은 고통유발자이다.
질병을 오로지 개인 차원에서만 인식하는 것은 쓸모없고 어리석은 처사이다. ‘조직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의 고통은 자기 병의 증상이 아니라 부모 병의 증상이라고 한다

질병이나 질환의 규정기준 - 신체나 인성구조 속에 인간으로서의 잠재력을 실천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결함이 있어야 한다

정신과 의사들이 만난 악한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동성 정신 분열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진단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고유 영역을 존중해 준다
사실 자신의 자아 영역을 확고히 하고 남의 자아 영역을 제대로 인정해 주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의 한 특성이자 선결요소 이다. 어디까지 가야되고 어디서 멈춰야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시쓰기 그것이야 말로 그녀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자기 고유의 그 무엇이었다 시를 쓰면서 난생 처음 자기가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니 혼자 있어야만 했다.

자녀의 독립과 분가를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책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잘 해결 못한 성인들은 사회 적응에 반드시 요구되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는 일에 있어서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다.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심리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얘기는 곧 사랑을 받기 위해서 스스로를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터득한다는 의미
병든 성인 그대로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줄 것을 요구 X
**악한 사람들은 자신의 그 어떤 모습과도 상관없는 무조건적인 인정을 집요하게 요구한다 - 마르틴 부버
**정신 건강이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을 현실에 끊임없이 헌신해가는 과정

사람들은 대개 두가지 마음이 함께 있게 마련인데, 특히 악한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런 양쪽 감정을 갖고 있다

악에 대항하여 선한 전투를 벌이려면 상황을 초월할 정도로 어쩌면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자신이 고갈될 각오를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악의 본질에 대한 연구는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소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진짜 선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자신의 성실과 성숙과 민감성을 저버리지 않는다. 품위란 삶의 하강기가 찾아와도 퇴행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고통에 직면하면서도 무뎌지지않을 수 있는 능력, 극심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제자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역량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간의 위대함을 재는 최선의 척도는 고난에 대처하는 역량일 것

집단 안에서 책임 소재가 얼마나 불명확해져 버리는가

집단 나르시시즘의 실제적이고도 보편적인 유형은 적만들기 또는 비회원에 대한 적대감이라고 할 수 있다
*악한 개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들춰내는 것이라면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다 비난하고 파괴하려 함으로써 자기 성찰과 죄책감을 피한다는 것
*생각하기 주도하기를 뺴놓은 역할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신의 사고능력과 지도능력 행사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대게 그런 사람은 자신의 양심까지도 도매금으로 팔아 넘기고 만다

그들이 한 것은 래리가 갖고 있는 인간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노력이 아니라 그저 그를 쫓아버리려는 것이었다

징집제 - 우리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떳떳하게 우리 자신을 개입시켜 그 고통을 감수해 내야 하는 것이다

*악이란 나르시시즘이 위협을 받을 때 생겨나는 것
*고도로 나르시시즘적인 악한 개인이 자신의 완벽한 자아에 도전해 오는 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즉각 일어나 해치우려 들 듯

***태도는 일종의 관성이 있다 한번 움직임이 시작되면 반증이 눈 앞에 있어도 계속 고수하려는 성질이다 태도를 바꾼다는 것은 꽤 많은 수고와 작업이 요구된다. 퍽 불편한 상태이다. 그러나 그것은 개방의 상태이며 배움과 성장의 상태이다 새롭고 좀더 나은 비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런 혼돈의 상태를 거치기 때문이다

**증거에 비춰 입장을 재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증거를 말살해 버리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악이란 자신의 병든 자아를 방어하고 보전하려는 목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파괴하는 데 정치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같으면 한 자그마한 실패에 지나지 않았을 그 실패를 인정하기는 커녕, 희생시켜가며 자신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위해 전쟁을 급속히 확대
~을 위하여 옳은 일이겠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위신을 지키고 무오성을 입증할 것인가의 문제로 변질되고 말았다

검사들이 피고에게 책임을 물을 때, 어떤 식으로든 자기의 범죄를 숨겨보려고 하는 시도가 나타나면 그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안다고 간주된다.
**자기 행위를 덮어두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거짓말을 만들어 냈다는 바로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그가 자기 처사가 잘못되었음을 알았거나 적어도 이 사회에 받아들여질 수 없음을 알았다고 간주할 수 있다

**속였다는 자체가 악일 뿐 아니라 자신의 행위가 악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좋은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그걸 덮어보려 했던 것이다

불필요한 죽임과 비도덕적인 죽임을 불러일으키는 한 가지 분명한 요인은 나르시시즘이다.

인간 본성 가운데 가장 분질적인 속성은 바로 본능으로부터의 자유와 그 가변성이다 즉 우리 본성을 바꾸는 일은 언제나 우리의 능력 안에 있는 일이다

도덕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간 능력의 유기를 절대 거부한다. **인간은 악을 규명해낼 수 없다고 하는 태도보다 더 사탄을 흡족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식으로 지각하든 더 따져 볼 것도 없이 옳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을 하든 다시 생각해보지 않아도 으레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서로 칭칭 얽혀있는 게으름과 나르시시즘 속에서 그들은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 실제로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다

*선과 악의 전쟁이 벌어지는 곳도 그리고 궁극적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곳도 바로 개인의 고독한 마음이요 영혼이다
*모든 집단 악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개인을 그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아이들에게 악의 본질과 그 예방의 원리들을 조심스럽게 가르치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

**게으름과 나르시시즘이 모든 인간 악의 뿌리이다

개인적 정화는 각 개인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세계의 구원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도덕적 판단을 완전히 버리는 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것 자체가 악
**세상엔 동정이나 용납 허용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 실재한다
특히 도덕적 판단을 내리지 않고는 건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도덕덕 판단에 담겨있는 악의 잠재성
하나님을 위하기보다 악을 대적하게 된다는 것, 그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다

악은 자기성찰을 무서워한다
*무엇때문에 판단하는지 그 판단의 목표를 잊지 않아야 한다. 치료를 위한 것이라면 좋다 내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면 그 목표는 잘못된 것이다

과학이 세워놓은 헌재의 이론은 가장 최근의 것일 뿐이지 결코 궁극적인 결론이 아니다
악의 개념의 오용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어책인 개방적인 토론이 보장되는 민주주의적 문화 안에서만 과학으로 남을 수 있다

악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악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사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
**직면할 마음이 없기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결함을 꼬투리 잡아 그것을 해명하여 모면하려 한다.

정신치료자들은 환자들이 자기 자신이 되도록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

사랑이라는 방법을 통해 악을 안전하게 연구하고 취급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의 첫번째 작업이 자기 정화
적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자신을 정화하게 되면 비로소 아름다운 일은 벌어지기 시작한다
*마치 그 영혼의 경계선은 투명하다 할 만큼 꺠끗해져서 독특한 빛이 그 개인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만 같다

**인생이 의미를 갖는 것은 선과 악 사이의 싸움 속에서이고 나아가 선이 이길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이다.

**악을 정복하는 유일하고 궁극적인 방법은 그 악이 인생을 자별적으로 생명력있게 살아가는 인간 안에서 그냥 질식당해 버리도록 하는 것
악의 치유, 오직 개인의 사랑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자발적 희생이 요구된다. 치유자 개인은 자신의 영혼이 전투장이 되도록 허락해야 한다 희생적으로 악을 흡수해야 한다 

2024. 6. 5.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_ 샤논토마스

심리적 학대를 경험했다면 가해자는 당신에게 소극적인 모습을 요구했을 것
감정적으로 지쳐 땅만보고 다니는가
당당히 서서 상대의 눈의 보면서 “이건 내 의견이고 당신이 동의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 치유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이 결코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도움을 청하는 생존자는 예민하고 이상하고 불안정해 보이기 쉽다. 보이지 않는 은밀한 학대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기 떄문이다. 정확한 용어를 쓰지 않으면 생존자만 집착하는 듯이 보인다.
자신이 겪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설명할 수 있게 되면 상당한 힘을 얻는다
생존자는 상담을 시작할 때 반드시 성격장애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가해자가 세상에 보여주는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극적으로 다르다

생존자는 미친사람처럼 보이고 학대는 계속된다
목표물의 자아존중감과 안전이라는 비싼 빌미로 애타게 만드는 악순환의 중독성 약물같은 관계
문제없는 관계는 없어 하며 독이 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할 것. 정상적인 관계에서 겪는 갈등은 생존자를 만성적으로 외롭게 만들지 않으며 보살핌을 못받지도 않고 삶의 주요 영역에서 회복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

악의에 찬 친구는 상대방이 정해놓은 경계를 지키지 않는다 출입금지 사인을 밀고 들어온다
의사상호성 - 겉으로는 친밀해보이나 실상은 피상적이고 파괴적이고 해로운 가족관계
심리적 학대를 가하는 가족은 표적이 되는 희생양없이는 살지 못한다 편을 갈라 이기려고 한다
생존자가 거부당하고 환영받지 못하고 소외감느끼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존자가 불만을 표시하면 얼마나 받아들여 질 것 같은가. 불만이 많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며 제멋대로 한다는 소리만 듣게 될 것이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다 생존자는 보이지 않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음을 영혼 깊숙이 느낀다
심리적 학대는 매우 교묘할 때가 많다
일부러 생존자가 우스꽝스러워보이는 상황을 조장한다
이들은 생존자를 ‘과거에 매어있다’고 비난하거나 ‘ 내 실수를 당신이 용서하지 않으려 하는 게 문제야’같은 말을 한다
문제는 가해자가 헤치기위한 그 실수를 반복한다
나르 소패 사패는 대개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졌다
심리적 학대 가해자는 감정적으로 여린 부분을 찾아내 이용하면서 상대를 조종하고 즐거움을 느낀다. 그 약점 정보를 기억해두었다가 적절한 때가 되면 이용한다
가해자는 남을 헤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항상 정보를 수집한다
**우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서서히 알려주아야하고 언제나 자신을 보호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독이되는 인간은 충분한 정보를 얻게 되면 상대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상대의 불안이나 약점을 이용하는 게 가장 흔한 방법이다. 약점을 공략하는 이유는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생존자가 지게 만들려는 것이다.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공감능력이 스스로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타인에게 연민이 많은 사람은 경계를 설정해 그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심리적학대에서 치유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한 여정이다 가능하면 혼자 하지 않길 바란다.
**모든 생존자의 공통점은 가해자와 관련된 상황과 대화를 머릿속으로 반복해서 재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왜 그렇게 형편없는 취급을 받았는지 이유를 찾고 싶기 때문이다. 심리적 학대로 인한 혼란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감정적 수용력이 높은 이들은 인내력이 뛰어나 학대적인 환경에 더 오래 머무는 성향이 있다 생존자의 장점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똑같은 학대를 몇 번이나 더 겪을 것인가. 억지로 갈수 있을진 몰라도 이 때문에 신경계나 신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가해자는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표적으로 삼는다 나르 소패 사패는 자신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사람을 목표물로 삼는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거나 기분좋게 해주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심리조종자가 구사하는 3가지 전략
1 이상화
2 평가절하
-이상화 단계에서 목표물이 걸려들면 독이 되는 인간은 애초에 자신이 생존자에게 끌렸던 바로 그 면모를 산산조각내기 시작한다. 독이되는 사람은 약한 사람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 가장 큰 표적에 도전한 것.
_독립적인 한 사람을 자신의 도움없이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의존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큰 승리라고 생각
그 사람과의 좋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 가해자가 던지 미끼였을 뿐
3 버리기(거부하기)
생존자의 자아상도 달라졌다 학대받는 동안 큰 손실이 생긴 경우도.
목표물을 버릴 때 악랄하게 수치심을 줄 때가 많다
**관계를 끝낸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포발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버릴 단계 쯤 오면 생존자가 가해자를 못떠나도록 철저하게 프로그래밍된 상태
일반적 관계와의 차이는 동기가 다르다는 것
목표물 혼자만 정상적인 연결감을 느낀다. 가해자는 파워를 얻고 시간을 떼우려한다 완전 다른 상황에 있는 것
*소패 나르 사패는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
**공감능력이 없고 남에게 해를 입히면서 즐거워하는 것은 자기애성 성격장애나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갖고 있는 특징


상처를 회복하는 6단계 프로그램
1단계 절망: 깊은 슬픔
학대를 알아차리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한 발짝만 대딛어보자

2단계 교육: 가해자들이 쓰는 수법

3단계 깨어남: “내가 미친 게 아니더라고요”
분노가 뚜렷이 표출되기도 한다

4단계 경계 설정: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거나 연락을 끊거나
감정적 물리적 거리두거나 연락끊기
*감정적 거리두기의 성공여부는 주변에 건강한 사람들의 지지도에 절대적으로 달려있다
몇명인지보다도 그 사람들과 탄탄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중요

5단계 복구: 도둑맞은 삶을 다시 찾아오기
회복단계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는 치유에 대한 공부과 연관없는 일로 자유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
*정서적인 건강을 회복하면 영혼이 짓눌리는 듯한 무거운 날보다 괜찮은 날이 더 많아진다
ㅁ학대받는 동안 잃어버린 것들을 보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 세우기

6단계 유지: 관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건강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독이되는 사람을 전보다 빨리 알아낼 수 있게된다 

2024. 5. 24.

나는 왜 불안한 사랑을 하는가 (아가서에 나타난 사랑론) _권요셉

애정과 불안은
여러 감정(수치심 우울 분노 질투 시기 외로운 허탈함 등​)을 만들어내는 원감정
이 두 가지 감정 중심으로 구성된 애착 형태에 따라 인간관계 방향성이 결정 
- 에인스워스

*사랑은 필연적으로 신경증을 동반한다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내부 심리적 갈등으로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증 현상
긴장은 낯선 것에 익숙해지는 과정
우울은 낯선 것을 포기
강박은 낯선 것이 나타났을 때 익숙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반응
히스테리는 자신을 낯설게 만드는 반응

불안과 미숙으로 사랑이 두렵다면 사랑의 원리와 과정을 익히고 다시 사랑해보자

어머니의 빈자리 - 전적 욕구를 채워주던 태아와 유아기시절 어머니
인간은 더 좋은 것을 사랑하기 보다 **결핍을 채울 수 있는 것을 사랑한다
결핍을 채우기위해 낯선 대상을 찾는 인간
이 결핍은 마음에서 작동하는 역동이라 객관화하기 쉽지 않다
결핍이 독특할 수록 사랑은 특별해질 수 있다
*누군가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결핍을 만나야 한다

타자와의 상호 역동이 없으면 자아를 형성할 수 없다
_즉자대자
*사랑은 자기 결핍 채우는 대상찾는 여정
-> 자기애적이면서 타자에 대한 헌신의 방식으로 표현
그 사이에 있는 착각으로 만들어진 자아 의식의 틀이 매개체로 존재

사랑의 관계는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수용해가는 과정
*차이 발견하고 허용 인정하는 과정은 
= 공통점 발견하고 안심하는 과정만큼 중요하다 
- 동일시와 차별화 통해 착각에서 빠져나온다

정체성은 자기를 정의하는 데 도움주기에 불안감 해소
뚜렷할 수록 자신의 행동양식을 명료히 정의할 수 있다
약하면 선택에서 많은 갈등 겪는다

*가장 강력한 가치적 정체성 > 연대감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사랑의 고유의 정체성은 보편적 기준을 넘어서는 힘이 되고 강력한 애착이 된다

1%의 채워진 결핍은 자신의 일부이고 99%는 외부에서 온 소유이기에 비교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선 이미 가지고 있는 무엇이라도 희생
*사랑의 대상은 소유물이 아닌 자신의 일부
금기로 인한 상실은 대상에 대한 가치를 증폭 내적 관계를 더 돈독히 만든다
(금기된 것은 어떻게든 우회하여 자기의 존재를 드러낸다)

긴장과 흥분은 비슷한 역동방식의 분노와 불안으로 전환되기 쉽다 
- 이 전환을 돕는 정동이 당황,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수치심은 모욕감을 동반 
근거없이 들어온 모욕감을 상상적 해석으로 왜곡된 근거을 찾는다. 
정확하게 판단할 시간 여유가 없었기에.

정보가 감정을 또는 감정이 역으로 정보를 구조화한다
_들키고 싶지 않은 상황 직면 - 당황 - 수치심(+모욕감)
- 상상적 해석 - 불안 ---> *신뢰 / 관계 끝
사랑의 과정에서 당황은 불가피하게 나타난다
상상이 깨지면서 다르게 보이는 대상으로 인해 당황. 
당황을 잘 넘어서야 관계가 유지되어 신뢰로 넘어간다
*이 불안의 고통은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다
**--> 사랑하는 관계에서 당황스런 일이 발생하면 이를 상상과 해석에 의존하지 말고 사태 자체로 바라보고 판단을 중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방해하는 대상이 거대할 땐 불안이 공포로 전환된다
블안은 대상이 없어서 발생, 걱정과 공포는 대상이 확정된 정동
도저히 넘어설 수 없다고 판단될 때 공포는 좌절 우울로 전환. 사랑의 대상도 상실

원인이 분석되어도 이해안되거나 셈할 영역을 벗어나면 불안이 생긴다
***이 불안을 전치할 통제가능한 습관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 승화
_여행 취미 수다 종교활동 예술활동 등
승화도 우회하여 해결하는 방법이기에, 가장 좋은 것은 불안하게 하는 정체에 직면하는 것
직면했을 때의 발생하는 문제가 불안한 상황보다 클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불안에 빠지는데,
차라리 구체적인 대상으로 돌려
두려움이나 공포를 대처하여 해결하는 게 쉽다

이런 직면을 위해 **불안을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이 필요
회피는 불안을 가중 시킨다
반복되는 회피는 불안을 대응하는 최악의 선택이다

꿈은 욕망과 불안을 찾기위한 매개
경험 감정 생각이 꿈의 재료
불안의 대상을 형상화해 공포의 대상으로 만드는 꿈. 그 대상 자체에 의미부여할 필요는 없다
대상에 대해 품은 감정이 더 중요하다
**'반복 강박의 꿈'은 현실에서 불안을 회피함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나타난다

불안의 실체를 확인하고 직면을 통해 포획할 수 있다
불안은 욕망을 향한다
불안은 욕망을 구성함으로써 임시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

불안 해결을 위해선 근본 원인인 부정적 상상과 착각을 다뤄야 한다
**비판적 해석은 정확히 문제가 되는 지점을 분별
부정적 해석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정보를 부정적으로 해석
**--> 직면하는 상황에 따라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 자체는 명료해져서 부정적 상상을 멈출 수 있다

사랑은 기호화된 만큼만 확인 가능
공유하지 않은 것을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집
기호화하지 않으면 불안이 된다
추측은 부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오해 발생
X 그걸 말해야 알아? = 불가능을 요구하는 말
_말 선물 봉사 스킨쉽 등
메라비언 법칙(비언어적 요소 93%가 영향 미친다)은 **첫대면 시에 한정
한편 마음은 완전히 기호화 될 수 없기에 표현에만 기반해 온전히 사랑을 판단할 수도 없다

**사랑의 기호화 3가지
- 1 대상에 대한 나의 감상
날 어떻게 생각할까를 안도하게 하고 인정욕구 충족
- 2 내 내적 상태 표현
신뢰를 확보, 둘의 관계가 특별함을 확인
- 3 상호관계 사건에 대한 표현
고맙다 미안하다 등 지속되어야 관계유지
**감정들을 기호화해 각 사건들 별로 잘 처리 정리하지 않으면 상상과 착각이 개입할 수 있다
**표현 이면의 상태는 섣부르게 판단 말고 ****상대에게 물어봄으로써 대상의 내면을 기호로 끌어내야 한다
-> 둘 사이 통용되는 기호들이 형성 더욱 돈독해짐

사랑하는 사이라도 기호화되지 않은 마음은 모두 추측할 뿐
'평소와 다르다' 이런 단서가 보이면 그 지점에 대해서 물어보고 *사랑의 대상이 기호화한 것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기 때문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현상화되지 않은 지점이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스스로 억압하고 있는 것을 수용해주고
오히려 현상화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사랑하는 관계는 다른 곳에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억압된 것을 기호화하여 표현할 수 있는 관계다
공감해주는 것만으로 큰 해소가 된다
지속가능한 사랑의 관계를 위해선 서로의 차이를 발견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
*강박적 '됨의 사랑'은 나를 상대에게 동일시 - 점점 자기를 상실 주체성이 분열된다
*히스테리적 '됨의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게 주체성을 제거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관계를 악화시킨다
둘다 불가능한 완전을 추구하기에 균열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상대가 자기와 동일화된 적 없다는 사실에 언젠가 직면한다
속인 것은 상상인데 원망을 상대에게 돌아간다
그렇기에 '됨의 사랑'은 사랑의 대상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한 결과이다. 유아기적 사랑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주체적이 된다는 것은 타자성을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타자성을 인정한다는 의미
*자아형성기는 결국 타자와 자기를 분화하는 과정
분화하지 못하고 '됨의 사랑'을 지속하고자 하면 주체성에 문제를 야기한다
*사랑하는 상대의 어느 부분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활용하는 마음이 '가짐의 사랑'
대상의 특정 습관 생각 재산 취향 몸과 감정까지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나타난다.
됨의 사랑보다 상호 주체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완전히 주체적인 것은 아님
지나치면 강요 요구에 의해 상호 침입하여 지치게 되고 균열이 생긴다

"노예는 의견이 없고 자유인은 있지 노예는 시키는대로 하고 자유인은 원하는 대로 하지 가장 큰 차이는 노예는 재미가 없어."
주체성을 모두 내려놓고 모든 것을 맞추려 했는데 오히려 사랑을 식게 만들었다
의견과 감정을 나누고 서로 달라도 수용해주는 상황에서 더 큰 사랑이 생성
됨의 사랑, 가짐의 사랑보다 더 성숙하게 나타나는 사랑이 *'상호적 사랑'이다
*사랑의 대상이 나와 동일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결정을 내려야. 자기 욕망을 포기해야 하는 가장 큰 희생을 요하는 '상호적 사랑'
어느 한쪽의 포기만이 아닌 서로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는 평온한 사랑이 더 오래 지속되고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랑이다
상호적 사랑은 에너지 방출이 없다 둘 사이 에너지 교환
됨의 사랑, 가짐의 사랑은 어느 한쪽으로 에너지 방출
상호적 사랑으로 발전, 전환되지 않으면 '주도권 쟁탈'을 불러온다. 그러면 상호간에 상처를 남긴다.
그러면 사랑은 선물 아닌 정당한 것이 되고 양가감정으로 사랑하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관계가 된다
상호적 사랑은 대상을 주체적으로 인정, 권한을 인정한다. 기호 취미 욕망 결핍은 모두 그 사람의 것이다.
그것을 유지하고 바꾸는 것은 대상의 선택이지 자기의 선택이 아니다. 요구는 할 수 있으나 그 요구를 수용할 지 결정은 대상의 몫이다
'상호적 사랑'은 대상의 실재를 실재 자체로 수용하는 것이다 - 라캉
강요에 의해 수정된 대상은 사실 대상 자체가 아니다
주체적 선택을 통한 수정이 아니면 거짓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중요한 것은 수정을 요청하는 것이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상호적 신뢰가 필요하다
"이렇게 안하면 당신과 끝이야"라는 식은 관계 유지가 어렵다
사랑하는 대상의 *실제에 직면하는 것은
그 사람을 소유(가짐의 사랑)하거나 그 사람이 되는 것(됨의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와 함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다.
일방적으로 상대가 원하는 반응만 한다면 진심으로 자기와 동의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오히려 사랑이 상실된다. 의견과 감정이 달라도 인정(공감 격려)할 수 있는 상호적 관계라면 사랑은 오히려 돈독해진다
동감과 공감은 다르다.
공감은 의견이 달라도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는 표현으로 상대를 외롭게 하지 않는다. 공감은 감춘 이면을 현상화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 동의하지 않음에도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사랑을 확인하면 자기 주체에 치명적 손상을 남긴다.
사랑의 관계아닌 고용과 의무의 관계다.
사랑의 대상이 끊임없이 자기에게 무언가를 요구한다고 느끼게 될 때 면밀히 살펴보면 그냥 말하는 것일 때가 많다.
요구한다고 느끼는 이유는 사랑의 대상과 자기 의경이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치하지 않으면 이를 대립으로 여기는 것이다.
양자택일이 아닌 다른 의견을 가지고서도 공감함으로써 대립하지 않을 수 있다.
자아 개념(원초아와 초자아 둘 중 선택-동의 동감으로 반응)이 아닌
*주체 개념(타자로부터 영향 받지 않은 자기)으로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주체는 타자에게 자기를 드려내는 경향이 있어 타자와 자기를 명확히 구분, 자기의견을 말할 수 있고 타자의 감정을 읽어줄 수 있다.

한번의 공감적 반응이 됨/가짐의 사랑에 몰입된 대상('사랑한다면 내게 동의해 줘야해!' '나와 같아야 해')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지속적인 공감적 반응은 자연스럽게 긴 시간을 걸쳐 사랑의 에너지 전달을 통해 변화를 가져온다.

사랑하는 관계에서 불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
감정발생은 욕구의 충족과 좌절로 인해 발생한다
불안하지 않기 위해 사랑의 욕구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사랑이라 정의할 수 없다
*욕망하는 것/욕구의 대상은 무엇인가?의 대답은 사랑의 대상을 명확하게 해준다.
불안은 사랑의 대상에 기인한다.

왕이라 해도 감정까지 지배할 수 없다. 감정을 교류하려면 *서로의 욕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짝사랑도 상호성을 갖는다. 상호성 없이는 집착 스토킹같은 이상 행동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남녀의 사랑의 추상개념이 아니라 신체에 남는 실재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서사(과거 경험)의 바탕에서만 발생한다 
솔로몬이 술람미에게 반한 것은 사실 기나긴 그의 서사의 결과물이다. 
그럴지라도 그 시작점은 신체적 반응, 곧 감각에 있다. 
*감각 - 지각 - 통각 
지각(외부 정보 감각)의 종합 -> 사랑의 대상으로 개념화 -> 아직 사랑은 아닌 감정(통각된 정보) + 과거의 서사와 융합 -> 사랑 
새로운 서사가 만들어진다. (불안에 지치면 자기 해석만 남아 불만으로 변질.) 
서로의 감정을 셈하려는 많은 노력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대체될 수 없는 희락과 치유의 서사를 만들 수 있다.

2024. 3. 29.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감정사용설명서) _크리스털 프티콜랭

감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감정과 싸우고 통제하는 게 아닌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잘 읽어내는 것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 선천적이고 자연스런 감정

두려움은 현명하게 맞서고 준비할 수 있기 미리 환기시키는 역할
용기와 무모함을 혼동말기
사회화로인해 아이의 자연스런 감정을 훼손하고 그 신호를 왜곡할 수도 있다 - 이 과정에서 수치심 죄책감 욕구불만 질투 욕망 동정같은 새로운 감정들을 조금씩 경험할 것
수치심과 죄책감을 학습하는 과정인 사회화
_주변사람들을 조종하기위해 나의 분노를 슬픔으로 위장 활용
장난감뺏겨서 때린 것을 나무라기보다 분노를 잘 관리토록, 흔쾌히 빌려준다고 칭찬할 게 아니라 빼앗긴 슬픔을 관리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

분노는 모욕이나 폭력을 행사하기 전에 멈춰야 한다. 정의는 자의적으로 구현할 수 없다

영화관람 스포츠 놀이공원 등의 경우와 구실을 제외하고는 타고난 감정을 표출하기에 적당한 때와 장소는 없다
광고에 연출된 이상적 세상에서 우리 감정을 위한 자리는 없다

어떤 가정은 기쁨 분노표현은 금지되지만 슬픔 두려움의 표현은 허락한다
가족 구성원 한명이 감정의 독점권을 갖게되면 나머지는 그 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

아이들은 수치심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억제 저장해 두었다가 허용된 다른 감정으로 대체한다
금지된감정과 접촉하지 않는 법을 배우다 어른되면 아예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원래 감정에 대체된 감정을 기생감정이라 한다
아동기에 금지되었던 감정에 대체된 감정으로 주변을 조종하기 위해 기생감정을 활용하고 과장하는 라켓감정

라켓감정 독점권을 가진 감정 공갈범 -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 - 건설적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차단해버리기 때문
어른답고 침착해야만 그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두려워할 때만 공갈범은 힘을 얻는다
저항하면 단념할 것이다 더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고 진실해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의 슬픔을 달콤한 말로 금지하지 말자
슬픔을 제때 표현할줄 아는 사람되도록
**성인되어 금지된 감정이 나오려하면 갑자기 활력이 떨어짐을 경험. 녹초가 되곤한다. _그런 순간들이 그녀가 화를 냈어야 하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
감정이 대체되어 재구성이 잦을 수록, 감정을 많이 부정할수록 죄책감을 가진 채로 진실한 감정을 속이는 어른이 된다

억압된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덮어두는 뚜껑은 불안과 걱정이다
수치심과 죄책감 속에 처박혀있는 억압된 감정들
꽉찬 밥솥은 외부사건에 대해 공명상자의 역할을 할 것
슬픔을 쌓고 억압하면 슬픔과 조금만 접촉해도 혼란에 빠진다 - 마침내 슬픔은 정말 피해야할 것이라 믿게 된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불행 불안을 느낄 것
기생감정 때문에 원하는 감정주파수가 잘 안잡힌다
기대와 다르게 표현되어 버린다

아기의 절대권력환상은 점차적으로 늦게 깨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3~4세즘이 적당
한계를 보여줄 때마다 더이상 신이 아닌 자신을 깨닫는다. 이 고통을 욕구불만이라고 한다
걱정 불안은 자신의 한계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못하는 데서 나온다
한계는 안정감을 주고 멘탈을 구조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준다
자신의 영역과 기준(지표)를 결정하는 정서적인 울타리가 되어준다

-그건안돼
-더 이상은 안돼
-지금은 안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실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부모의 역할
*부모의 역할은 욕구충족시켜주기 + 좌절을 맛보게 하고 금지하고 벌을 주는 것
엄격하게 규율을 가르치다보면 아이들은 자율규제가 가능해진다

**분노와 격노를 구분해야
분노는 자신의 영역을 되찾는데 쓰이지만 절대로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기위해 쓰이지 않는다
반면, 격노는 욕구불만에서 생긴다. 한계에 직면한 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 극도의 무력감을 동반한다
**분노는 잠재력에 대한 각성이나, 폭력은 무력함에 대한 극단적 표현이다

**짜증을 비롯한 분노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분노는 우리 영역을 보호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다른 이와 관계균형을 잡도록 해준다
때맞춰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원한만 쓸데없이 계속 자라날 것이다

증오는 고통스런 나르시시즘에서 온다
격노와 분노가 혼합된 감정으로 자아의 상처를 바로잡는방법으로 아주 부적절하다 증오는 복수로도 달랠 수 없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는 분노가 아닌 욕구불만과 연결된 격노로 폭발한다
**충동적이라면 <3감의 법칙>을 기억하라 
**자아존중감, 타인존중감, 그것에 대한 책임감을 잘 관리하는지 점검

감정이 고통스런 이유는 오직 그것을 억누르고 참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서투른 개입으로 처음 느낀 감정의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있다
**아이의 내부의 폭풍을 다스리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감정을 강요말고 아이가 느꼈을법한 감정들을 함께 찾아보라. 표현되고 인정된 모든 감정은 가라앉게 마련
*얼마나 슬픈지, 낙담했는지, 얼마나 불쾌했는지 얼마나 당황했는지 말할 수 있다면 누군가 들어주고 그것을 느끼는 것을 허락했다면 나는 즉시 안정을 찾았을 것이다.

감정과 행동을 구분
**너는 당연히 ~할 권리가 있어(감정) 그렇다고 해서 ~하는 것이 허락된 건 아니야(행동)

감정기능장애벗어나기 
- 느끼기를 거부하는 감정을 자각
- 감정 느끼는 것부터 다시 배운후, 감정 관리 배우기
모든 감정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이란 없다 적합한 감정만 있을 뿐

스스로 온전히 기쁨을 못느끼는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다른 이를 책임질 수 없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 사람과 당신의 기쁨을 나누지 못할것

화내야할 때 화낼 줄 아는 사람은 자존감이나 삶의 의지를 상실하지 않고도 충분히 슬퍼할 수 있다

죽음과 슬픔에 대한 두려움(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은 가장 중요한 개념인 존엄성을 잃게 만든다
**우울은 슬픔과 관련이 없다 우울은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지 못해서 자신의 온전함을 존중받지 못해서 삶의 의미를 잃은 것이다. 자존감 상실 무력감은 낙담과 피로감을 주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슬픔은 그때그때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짜증의 기미가 보이면 서둘러 표현하라 그러면 침착하게 분노할 수 있을 것이다
분노는 당신의 정체성과 온전성을 보증한다 - 예수님도 교회 장사꾼에게 분노했다
-분노를 1인칭으로 표현하라
-존댓말쓰기
-육체적 심리적 영역을 존중하라
-생활권과 시간을 존중하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라
??권태는 사랑받고자하는 욕구가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보다 강할 때 시작된다.

호의를 품은 두려움의 딜러 - 우리는 우리의 사랑과 보호로 가장한 두려움을 다른 사람에게 지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두려움은 느낄 시간있는 사람들의 것, 위험이 진정 코앞에 왔을 때 우리게 남는 것은 냉정함과 침착함 뿐이다
-이 상황서 내게 일어날 최악은 무엇?
-그 최악은 객관적으로 가능한가?
-이성적 비이성적 두려움을 분리하라

이성적 두려움은 객관적 위험을 알려주고 미래에 대비해 준비케 한다
비이성적 두려움은 우리를 무력화시킨다 - 객관적 위험이 아니라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이성적 사유를 막는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수치심은 집단 기준에 기초해 사회에서의 개인의 행동을 일반화하는데 사용. 각자가 공동체에 동화되게 한다
*수치심은 겉으로 드러날 때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반사회적 행위가 공동체에 알려지지 않는 한 수치심은 행위자가 아닌 그 행위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_알콜중독자의 자녀들이 수치심을 느낀다
**괴롭히는 태도는 시스템적으로 공개되어야 한다
누구든 그런 조롱과 괴롭힘을 지지하거나 찬동해서는 안된다. 수치심의 치유 최선책은 어떻게 해서든 수치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저마다 비난하는 욕망을 살펴보면 무엇을 금기하는지 실마리가 보인다 우리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야 한다
나는 혼자서도 잘지내고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비난하는 타인의 행동리스트를 작성하라 = 스스로 금지하는 행동을 타인이 했을 때 그를 비난한다

죄책감은 책임감이 변환된 것
누군가를 마주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를 내가 짊어지고 있을 때이다
내가 직접 영향력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선 책임질 수없다 고로 다른 사람의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짐의 내용물을 분류하고 정리해야 한다
**자율성과 이기주의를 명확히 구별해야한다
내 문제가 주변에 전가안되도록 내 문제를 우선으로 다루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없다

내 배낭 짐에 오직 내 문제로만 채워져 있을 때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힘과 의무를 갖게 된다
**죄책감의 최고의 해독제는 책임감이다 -지금부터 뭘 책임질지는 내가 선택한다

시기심은 잃어버린 우리의 가능성을 상기시켜준다
배제해놓고 애도하지 않는 선택들을 상기시켜준다
다른 감정이 환승되는 지점이 될 수 있다

동정은 우월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경멸과 가까운 감정이다
상대를 어린애취급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반면 연민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는 상대의 힘을 북돋울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 낭비말고 진정 우리 힘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단념하자
**욕구불만 관리는 불필요한 것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 일과 휴식사이 균형을 찾는 것이다

화를 낼 권리가 없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에 대한 한계를 설정할 수 있겠는가
<감정 사용설명서>
-감정을 받아들이고
-알아채고 구별하라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보내는 메시지를 읽어내라
-몸안에 살게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감정을 스스로 달래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슬픔에게 모차르트를, 분노를 극장에 데러가라)

2024. 3. 4.

좋은 기분 _박정수(녹싸)

 녹기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할 질문들을 던져왔다 - 바로 지금 최선다해 촘촘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지, 스스로 책임감있는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오직 자신만의 관점을 오롯이 녹여 일에 투영하는 것만이 지속가능, 일과 관련해 요구하는 최선의 능력이 아닐까
당시 제 생각을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 아이스크림밖에 없었다

제품보다 의도가 훨씬 더 중요한 가게

오직 정서적인 거래만이 지속가능한 거래라고 믿는다

(스스로 좋은 기분을 내는 것이 능력인듯)
(생각하려고 책을 읽는데 생각만하는 시간을 낭비로 여기지 않기)

자기 일을 깊이 생각해본 사람만이 튼튼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매장에 들어온 손님의 기분 차를 키우는 것, 나아가 멀리서 매장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기분까지 고려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절대적 사명 - 접객은 표면 기술보다 의식의 수준까지 파고듦어 알려줄 필요

기분이란 제품을 초월하는 개념

같은 일의 반복 속에서 스스로 기분 좋은 수 있는 메커니즘을 찾지 못한다면 일은 고작 지겹고 귀찮고 성가신 노동될 수밖에

**죽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위해 어떤 삶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가 - 남겨야할 유산은 돈이 아닌 아름다운 기억

직업이란 사회와 내가 관계 맺는 방식

라면과 아이스크림 - 질린다는 표현을 붙일 수 없는 명사 -> (필름사진, 아날로그 - 기다림, 수고스러운 과정의 설레임)

아이스크림과 시간의 철학을 접붙인 것 - 이것이 녹기 전에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아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위한 수단에 불과

문제의식 

접객은 손님과 브랜드가 만나는 접점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응축해 보여준다 - 매끄럽게 잇는 절대적 중요한 역할
오고가는 마음은 때론 제품보다 더 중요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꾸준히 오랫동안 행하는 것이 일이고, 오랜기간 일을 통해 얻은 태도는 다시 내 삶에 고스란히 접목
일을 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행하는 일의 리듬 그 자체를 즐겨야

아이스크림 접객일은 주로 사람들의 천진난만함을 바라보고 또 유지해주는 일

기다림의 가장 큰 덕목은 매장과 스스로의 컨디션을 손님맞에 적합한 상태로 근사하게 유지
제품준비된 것처럼 좋은 기분을 전해드리는 일도 손님을 만나기 전에 미리 준비

고요한 시간 사이로 아이디어와 새로운 변화, 가기만의 깨달음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일을 하루는 채우는 ‘자기표현의 수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인간은 기대감이 해소된 상태가 아니라 해소되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느낀다

~ 비언어가 인사의 주된 내용
인사는 - 감정의 결을 맞추고 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세련된 기술
부정적 감정들의 대부분은 그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기만해도 해소된다는 말을 믿는다.

반갑다는 감정은 일상을 환하게 만든다

사람뿐 아니라 공간이 건내는 인사도. - 날씨에 맞는 음악, 소음, 향, 정리된 테이블 등. 

매일 거울보며 건강한 체형을 관리하듯 자기 인사의 모양새를 관리하는 일은 삶의 태도를 비추는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대화도 또하나의 제품이라는 수준높은 의식필요

긴장을 풀고 다소 엉뚱해진 페르소나의 욕망을 풀어낼 수 있는 곳, 언제든 사회적인 나로 다시 돌아올 정도로 가벼운 역할놀이가 가능한 참여적 장소가 흔치 않다

인사와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는 능력을 기를 수록 삶은 그 전과 눈에 띄게 달라진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포함해서 최고의 경험을 만드는 것

언어는 사고의 집이듯 말은 매장의 철학이 담긴 그릇과 같다

몸의 자세는 반드시 마음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

시간이 쌓인 매장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초월한다. 지향하는 목표가 바로 그곳

순간적으로 떠오른 멋진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쌓아 올리면 손님들에게 아이스크림 이상의 좋은 기분을 선사할 수 있다

이 이상한 가계에는 하나의 세계관이 있다
메뉴가 똑같은 날이 없고, 아이스크림을 팔면서 그와 무관한 일들을 훨씬 더 많이 벌인다

아이디어는 머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말랑말랑하게 하는 정신적 운동과 같다
‘일상에 변주를 주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가 먼저 즐기지 못하는 무대에선 사람들도 몰입할 수 없다

아이디어는 생각이 아닌 생각하는 방식의 연장선 상에 있다 생각이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는 뒤로가기처럼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녹기전에는 특정 기준으로 손님을 타깃화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떠올릴 땐 누구에게 어디까지 언제까지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야

1년중 1~3월까지를 ’사고기‘라고 부르고 이 시기에는 주로 그 해의 방향성을 생각한다고 함 - 히사이시 조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고민하는 데 꽤 긴 시간이 필요
좋은 기분은 글로 적거나 외운다고 해서 기억되거나 체화되지 않기에 더욱 이 감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쉬는 동안 생각할 거리 - 화두를 정하려 한다. 바빠서 다룰 수 없었거나 고민이 조금 필요한 업무등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 자기 삶에 더 어울리는 일, 가슴이 뛰고 미래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들.

녹기전에가 제품이 아니라 생각과 의식을 파는 곳이자 겨울에 스쳐간 생각들이 발현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
내공 있거나 오래가는 가게일수록 구심점이 되는 생각의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새로운 욕망인지 아니면 기존에 가지거나 누리고 있던 것인지 생각해보기
아예 등수에 따른 행복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변수가 적은 자립적인 행복을 찾아야한다

일이든 삶이든 올바른 태도에서 시작되어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커진다

책의 내용과 흐름을 언어가 아니라 느낌으로서 체화한다
또 잊어버릴 남의 사례를 보면서 잠시 뿐인 영감을 찾을 게 아니라 ‘극단적으로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

내 절망은 오직 나의 헤엄으로만 헤쳐 나올 수 있다
**페이지 전체 중요한 내용임**

생장
목표를 세울 때 무리하지 않는다
성장에 비해 먼 미래를 내다본다
계절에 발맞춰 시간을 반복되는 한 해의 리듬으로 생각한다

성장이라는 강박관념이 생겨나 자연스러운 맥락과 인과관계 없이, 관성적으로 일단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태도가 많이 변했다
간과했었던 작은 성취들과 손님들과 교감, 그리고 하루의 부드러운 흐름을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일이란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팀과 협업의 결과물 -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

기분은 생각보다 감추기 어렵다

친절을 위한 노력이 지극히 당연한 세상, 그것은 제가 바라는 좋은 기분이 선순환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상

아이스크림이라는 위안 이전에 일상의 뿌리를 튼튼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보다 나은 삶이란 과거 현재 미래 지금있는 자리까지 포함해 나와 관계하는 시공간 전반을 돌아보고 이것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현재인지 가늠하는 삶
스스로의 기분을 잘 이해하고 삶에 더해지는 크고 작은 변주를 통해 자아 존재감과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삶. 삶에 자기 고민을 투영한 결과물로서 일상을 펼쳐나가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추구 -> 태도와 공동체 좋은 일

화려하고 멋지기만 하고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가게들보다, 인간과 인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가게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차원에서는 수익성을 넘어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가치 개념이 있다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심 없는 의도와 명분이 있다

이 책의 많은 글감을 서서 일하고 손님을 맞는 동안 얻었다. 필요한 내용이 생각나면 바로 포스트잇에 적어 얼개를 짰고, 나중에 뒷받침하는 말을 더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유는 간단. 좋은 기분을 느끼지 위해서. 결국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좋은 기분을 만드는 사람들. 동시에 자신을 소모하지 않고도 스스로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

당신이 무슨일을 하든 ‘제품 제공자’가 아니라 제품과 사람을 엮는 ‘기분 전달자’로서 일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조금씩 무언가를 배워나갈 수 있길

2023. 12. 26.

사람을 얻는 지혜 _발타자르 그라시안

결점마저도 가려주는 나만의 필살기를 가져라
결점을 멋진 장식으로 바꿀 줄 아는 것은 최고기술

주변 수준에 맞출 줄 알아야. 모두에게 지식을 똑같이 드러내지 말고 필요이상으로 애쓰지도 마라 언제나 보여줄 새로운 것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자기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지 마라

지나친 간섭은 화를 부르고.. 불쾌함 주변을 계속 맴도는 일은 미친 짓이다

내가 일을 할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해보아야 한다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준비하라

남들이 자신의 지식과 능력의 깊이를 측정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 알려지긴 하되 한눈에 파악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정념은 정신의 벽에 난 구멍들이다 
상대가 살쾡이처럼 알려고 할 때 오징어처럼 생각(취향도)을 숨겨야 한다 누군가 반대하거나 아첨하지 못하게 조심해야 하기 때문

큰 행운을 맞기 전에 먼저 배짱을 키워라 
배포가 작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모두 조심스레 피해야 한다

좋은 말인데 간결하면 두배로 좋아진다 나쁜말도 간결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요점만 전하는 말은 여러가지 뒤섞인 말보다 효과적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지 말아야

수모를 피하려면 쇠퇴할 때 몸을 피해야 한다
번영할 때 악천후를 대비하라
역경을 만나면 호의를 얻기 이렵고 우정도 어렵다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들지 마라 잊어야할 일을 마음에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 원래 문제였지만 그대로 내버려두어 아무문제 되지 않는 일도 많다

재능이 탁월할수록 잘난 척 삼가야한다
자신에게 무심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주목을 받게 마련이다

변죽만 울리지 말고 바로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라

다친 손가락을 보여주지 마라 그러면 모두가 그것을 건드리려고 하기 떄문이다. 불평하지도 마라. 악의는 항상 우리를 아프게 하거나 약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화내는 것도 다른 이가 놀리도록 부추길 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악의는 늘 드러낼만한 결함이 없는지 찾으러 다닌다.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마라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한 사람도 우정의 문 정도는 열어두어야 한다
친구끼리는 부담없이 조언하고 책망할 수 있어야 한다

말할 때는 마치 유언을 남기듯 해야 한다 말이 줄면 싸움도 준다
하찮은 말을 할때도 중요한 말을 할 때를 대비해 주의해야 한다

거짓말하지도 진실을 다 말하지도 말라
모든 진실을 다 말해야 하는 건 아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만큼 신중해야 하는 일도 없다 마음에 피를 흘리게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아주 명백한 경우라도 한발 물러서는 게 좋다
판단을 잘못할 수록 더욱 완고해진다
그렇게 물러선다고 남들이 그 진위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예의바른 사람으로 알려진다
고집부리다 잃는 게 더 많다. 

**사람들은 이미 소유한 것에는 미온적이지만 결핍을 채우는 일에는 열심이다
최선을 바라면서도 늘 최악을 대비하라
바라는 것을 남겨두어야 한다

***쉬운 일은 어려운 일처럼하고 어려운 일은 쉬운 일처럼 하라
큰 어려움 앞에서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원하는 걸 얻는 진정한 비결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교활한 사람은 상대를 공격하지 전에 먼저 자신의 의도를 상대가 신경 안쓰게 만든다. 거기에 넘어가면 정복당한다. 주의력도 깨어있어야 한다. 그 진짜 의도를 알아채야 한다. 때때로 이미 그 의도를 간파했다는 것을 상대에게 암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정의 변절자들이 최악의 전쟁을 벌일 수 있도록 손에 무기를 쥐여주어서는 안된다 **반대로 적에게는 늘 화해의 문을 열어두어야 한다 그것은 정중함의 문이 되어야 하는데, 가장 안전한 문이기도 하다

고통이 되었던 것들도 좋은 점을 생각했더라면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좋은 점을 찾아낼 줄 아는 게 수완이다.

일 중간에는 남에게 보여주지 말라 불완전한 모습은 함부로 공개하지 말라

부탁할 때는 기분이 좋거나 몸과 마음이 배부를 때를 노리라
누구에게도 지나친 호의는 받아서는 안된다 특히 권세있는 자의 호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남의 비밀은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

한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단한번도 거짓말을 안해본 사람은 너무 쉽게 믿고, 한번도 속여보지 않은 사람은 너무 잘 믿는다 ..선한 성품때문에 속기도 한다. **교활한 사람이 속임수를 쓰듯 현명한 사람도 최대한 의심을 활용해야 한다
나쁜 빌미를 제공할 정도로 너무 착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가를 치러야 하는 아첨에 속지말고 오히려 그것을 비난해야 한다

***요구하지 않는 한 절대 스스로 변명하지 마라 요청받았더라도 너무 과하게 변명하면 비난받는다.
미리 하는 변명은 곤히 잠들었던 의심을 일깨운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들의 의심을 눈치챘어도 그것을 티내지 않는다. 그 의심을 없애기 위해 진실한 행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먼저 중요한 일을 하고 나중에 시간남으면 부수적인 일을 해야 한다
**신이 없는 듯 열심히 살고 신밖에 없는 듯 열심히 믿으라

**남들에게 너무 쉽게 파악되는 사람이 되지말라 대부분은 이해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떠받든다 남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늘 높게 평가된다

작은 불행도 가볍게 여기지마라 결코 혼자 안온다. 행복도 불행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행복과 불행은 보통 각자 더 많이 있는 쪽으로 향한다

**상대방이 매우 원하지만 부담을 적게 느낄 만한 것을 골라서 주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손절한다면 폭발적 분노 때문이 아니라 좋았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변명하는 편이 낫다. 
어리석은 자들 부딪히지 않는것이 지혜다 ‘주의’라는 거울 앞에서 매일 자신을 무장하면 어리석음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마음을 다 내주는 것과 호의를 베푸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즐거움을 주는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때 더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기쁨을 두배나 누릴 수 있다

**착하다고 저절로 온전해진 않는다 쓴만과 단맛이 같이 있는 것은 좋은 맛을 가졌음을 증명한다

새로움의 영광은 잠시뿐임을 명심, 처음 받은 좋은 평가를 잘 활용해 모든 바람을 채울만한 것을 가능한한 빨리 얻어내야 한다

상대의 표정을 파악하고 영혼의 신호들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과시할 때는 매우 절제해야 한다. 자신의 완벽함을 모두 드러내지 않고 조금씩 드러내며 상대가 짐작하게 만들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훌륭한 기술이다.
훌륭한 업적은 더 큰 업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반박하는 사람에게는 반응하지 마라
***마음의 자물쇠를 따는 도둑에 대해서는 신중함의 열쇠로 잠가두어야 최선의 방어가 된다
나쁜 행실을 보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지는 말라
약초나 돌의 기질보다 사람의 기질과 특성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종종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보아 그 의견의 원인을 잘 검토해 보아야 한다
분별력을 잃을 채 비난하거나 내 의견만 확실하다고 우기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무한하고 광대하다 영웅안에서도 모든 것이 위대하고 장엄해야 한다 행동과 말에 탁월하고 훌륭한 위엄이 나타나야 한다

**스무살에는 의지가 서른 살에는 재능이 마흔 살에는 판단이 지배한다
좋은 것을 조금 즐길 때 맛이 배로 좋아진다.
힘들게 얻는 행복은 두배로 달콤하다

2023. 8. 8.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_원은수

수치심을 아주 잘 느끼고 죄책감은 느끼지 않는 나르
수치심이란 감정통해 외부로부터만 자신의 행동을 조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다른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다는 확신이 있는 상태에선 잘못된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다
질투의 대상을 지나치게 이상화 또는 깎아내리기
규율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을 자신의 힘이 센거라고 착각
피해를 주더라도 자신이 하기싫으면 안함
피상적인 인간관계
사랑받을 자격 부족하다는 인식, 정서적 교류의 결핍에서 오는 공허감을 외적 조건을 채우며 성장
최후의 카드 - 상대방의 약점 상처 자격지심 죄책감 자극
만나자마자 상대 바운더리 침범 - 개인적 이야기 궁금해함
친해지려는 게 아니라 약점 잡으려고
특정상대에게만 집중 헌신하는 것을 의존적인 거라고 여김
돈 권력 무력 공포심 조성 등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상대를 통제하면 버림받는 상황 막을 수 있다는 믿음
슬픔 미안함 외로움 등도 통제 대상인 감정 스스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내면화된 중요 대상들로 인해 나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충만함을 느낌

늘 남탓하는 취약 나르, 공감능력 있는 척하기도
떠나려고 하면 동정심 죄책감 유발 수동공격성
악성나르 - 자아동조성
**악성 나르가 수장되면 그 조직전체가 그 수장의 도덕 수준으로 전락. 전체에 편집증적인 증세 만연
초반엔 나르들은 자신의 건강하지 않은 모습 숨기기에 능숙
공동체적 나르 -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과대성 충족, 찬사를 얻음
독선 나르 - 도덕적 종교적 올바르고 고결함 강조 바른생활 겉으론
상대 약점 어려움 이해가 전혀 없고 경멸 정죄 무조건적 충성심 요구
수치심 굴욕감 주면서 자신에게 복종하게끔 만듦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만 강조 주변에 피해줘도 안바꿈
돈에 집착 인색
강박적 성격처럼 비춰질 수도. 루틴지켜야만 하는 융통성없는 모습보이기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 비난
계획 틀어지는 상황을 극도로 혐오
도덕적 문제행동은 보이지 않으나 늘 상대방을 매의 눈으로 부족한 거 있나 살핌
종교적 우월성을 지닌 상대로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있다
주위를 끌고 존경받기 위해 과도하게 시도하는 관심추구적인 특성보임

어린 시절 선전척으로 예민하고 쉽게 진정 안되는 기질인 경우가 많음
정상적인 어릴 적 미러링의 부재 - 온전한 자아 정체감 형성에 문제
뛰어난 부분, 부족한 부분 양면이 모두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통합하지 못하는 나르

자녀의 감정엔 관심없는 나르부모 열혈 서포터같아 보이나
성숙에 꼭 필요한 적절한 좌절감이 부족해 좌절에 대한 저항력 부족
실제 현실감에 아무 문제없는 상대에게 혼란을 야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생각하고 느끼도록 조종. 반복적 - 가스라이팅

*나르와는 구두로 상의말고 문자나 이메일로, 기록으로 남기기
원래 대화의 주제와 전혀다른 주제로 돌려 추궁하는 나르
필사적으로 상대를 관계 안에 묶어두려는 시도 - 미끼던지기 주로 부정적 감정반응 일어나게 하는
화내거나 격한 반응 보이면 미끼를 물어버리는 것
무리한 요구를 하는 나르
들어주지 않으면 투명인간 취급
**강렬한 감정반응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려는 것

러브바밍
아직 잘 모르는 사인데도 관계에 확신가지고 자주 만나고 싶어함
화려한 데이트 끊임없는 연락 애정공세
새로운 것 자극추구 - 시간 지나면 식상해짐 소홀
***러브바밍 기간동안 나르에 대해 알게 된 것 거의 없다는 반응들 -깊이있는 대화나 감정공유 없음
명확한 판단 못내리도록 정신을 쏙 빼놓는 측면
관계 초 뿐만아니라 중간중간 러브바밍해서 관계 안에 계속 머무르도록 함
친구사이 등에도 아직 가까워지지 않았음에도 지나치게 상대를 챙겨주고 수년간 우정쌓아온 것인양 행동
장문편지, 같이 찍은 사진 올리기 등 과한 칭찬과 우정 과시
**그가 정말 좋아서 친해졌다기 보다는 너무 잘해줘서 친해진거 같다고 표현
**누군가 잘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아픈 상처나 비밀스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상대의 바운더리를 침범하는 행동이 될 수
사적인 이야기를 들을 준비안된 가깝지 않은 사이인데 - 취약 나르의 러브바밍
죄책감과 연민 모두 건드림. 넘어온 순간부터 최대한 관계 빨리 진전시키려 함 -동거나 결혼제안

**러브바밍에 잘 넘어가는 사람? 이상적인 연인과의 로맨스 꿈, 곤경처해 있는 사람 도와주고 고쳐주려는 욕구 큰 사람, 온전한 관심 받아본 경험 적은 사람
→**결국 상대의 약한 부분을 공략하기 때문
**꼭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는 관계 압박에서 자유해져야. 서서히 상대를 알아가며 진정성있는 교류가 가능한 사람찾기
친구 동료찾을 때도 천천히 생각과 감정을 공유,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이 되어주며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관계맺기
자신이나 잘보여야 하는 사람에게는 돈에 관대한데 유독 가까운 사람에게는 돈 인색하고 일관성없다면 그 사람이 나르는 아닌지 돌아보기

내가 경험하고 있는 고통에 대해 털어놓았는데 고통을 준 상대를 좋게 포장, 내가 왜곡하여 받아들였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경각심 갖기
**절대로 물질적 제공이 정서적 학대를 합리화할 수는 없다
가족내 나르끼리는 서로를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뇌는 힘들었던 기억자체는 머리에서 지워도 감정은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미러링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나르는 성인이 되어 자신이 보고싶어 하는 자신의 과대한 모습을 그대로 비춰서 반사해주는 대상을 원한다
그러기에 돌이 되어 반응없기
개인적얘기 한마디도 하지 않기
참다못해 나르에게 격한 반응보이면 상대를 오히려 나쁜 가해자로 만들고 자신을 피해자인양 행동
상대방이 죄책감으로 인해 우호적으로 대할 가능성 높아지고, 주변에서 동정표 얻을 수 있기에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파악되기 전까지는 내가 아무리 선천적으로 감정이 풍부하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꼭 필요한 만큼만 나의 속내와 감정을 보여주도록 하자
나의 깊고 진한 감정들은 이미 내가 잘 알고 신뢰하는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기 방어는 도움안된다
나에게 잘못을 추궁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 기분이 안좋아서, 나를 깎아내리고 조종하기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나에게 투사하기 위해서임
내가 하지도 않는 잘못에 대해 방어해야 하는데 잘못한거 없다는 주장 외에는 잘못에 대한 방어가 말이 안된다
이미 자신의 왜곡된 심리로 이해 상대가 잘못했다고 굳게 믿는 답정너 나르 앞에서는 어떠한 방어도 성립 안된다
불필요한 장기방어는 말꼬리 잡힐만한 좋은 빌미 제공할 뿐
논리적 반박,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심적호소 등등 나르는 객관적 상황이 어떤지 상대의 심정 등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상한 기분을 풀기 위해 탓하고 비난할 누군가가 필요할 뿐이라는 사실

나르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상대가 자신을 대우해주지 않으면 쉽게 모욕감을 경험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말꼬리 잡힐 비방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별다른 반응없이 방어하지 않는 것
‘그 음식이 많이 먹고싶었나 보구나. 내일 꼭 해줄게’ 하고 대화 끝내버리고 언쟁피하기
***필요이상의 정보제공하지 않기위해 자기 방어하지 말기
****필요하다면 객관적으로 일어난 사실만 아주 간략하게 언급, 내 의견이나 감정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아무 이득없는 나르와의 피말리는 공방으로 이어지는 상황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길
***긴 글로 감정 실어 나의 결백을 주장하려 하지 말자 -나르는 두고두고 그 글을 인용해 꼬투리를 잡을 수 있다
**********기록이 남는 상황에서는 더욱 예, 아니오 알았어요 이해했습니다 등의 단답형으로 말할 것

나르는 인사이트(자신이 건강하지 못한 측면에 대한 인식)가 특히 부족
주변은 이상한 거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경우 많다
보복적인 특성강해 자신에게 작은 피해라도 입혔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수를 강행
나르직면시키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와도 힘을 다해 참아야 한다
나르의 행동을 합리화 변호해주지 말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나르와 나를 분리시키기

***상대의 친절을 나약함으로 인지할 수
배려아닌 자신보다 약해서 고분고분한다고 인식
가족내에서도 친절을 베풀면 더 만만하게 굴고 횡포 부릴 수
나르가 친절을 고마워 하며 같은 친절을 베풀거라 기대하지 말기 그걸 함부로 사용할 것

이간질한 상황 따저봤자 더 거짓말해서 가스라이팅할 거같고 인정할 거 같지도 않아서 거리두기함
***이간질에 넘어간 친구들에게 사실 그대로 알려주고싶은 마음에 따로 찾아가서 내 입장을 자세히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나르 편드는 느낌 →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 높다
***나 자신에 대한 방어로 있는 사실 그대로 설명해도 상대방은 변명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등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어느정도 세뇌당한 그들은 그 관점으로 이 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바라보려 한다
**하지만 나르가 아닌 나 자신에 대해 어필할 수 있다 진정한 내 모습 보여주면 사람들의 마음 움직일 가능성 있다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아쉬움 표현하며 평소 어떤 부분에 힘들게 느꼈는지 관계안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으면 하는지 이야기하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한 자극적인 소문을 들으면 그것을 믿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평소 괜찮다고 하던 사람인데 누군가 이유없이 그에 대한 험담을 하면 무조건 다 믿지 말고 사실 확인을 한 후 상대를 어느정도 경험하면서 스스로 판단 내리는 것이 중요

*********나르와 대화할 땐 정신적 거리두기
내가 깊이있게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깨달은 것, 원하는 것, 내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일절 표현말기
*******나르와 대화는 전국민 대상으로 생방송 보도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안전
고민 두려움 염려 사명을 나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전적으로 신뢰 의지 존중한다는 것이기에
사랑 연민 친절 희생 용서 할 때 나또한 상대에게 취약한 입장이 된다

***************나르를 제외한 자신만의 삶의 영역을 반드시 만들라!!!!!! 부모의 나르적 특성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비난)이라고 명확히 인지함으로써 그 비난을 자신의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이미 넘어온 상대에게는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 정도로만 최소한의 호의만을 간간히 베푼다 - 브레드크럼빙
깎아내리는 말로 자존감 낮아져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을거라 믿게 되 관계를 떠나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 떠날 수 없게 함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 아이는 부모의 가학적 측면까지 사랑하는 관계 양상 속에 녹아든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가학적인 대우와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동일 시 할 수 있다
정서적 학대라는 처벌과 빵부스러기같은 보상이 번갈아 가며 주어지는 가운데 상대방은 일방적으로 나르에게 강력한 유착이 생긴다
머리로는 상대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유착으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트라우마 본딩의 신호
1 상대방의 건강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합리화를 지속해주고 있다면 위험
2 가까운 사람에게 나르의 횡포를 다 얘기 못하겠고 내가 지금 이런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낀다면 경각심을 가져야
내가 겪은 일을 일부 털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때, 내가 오히려 그들 앞에서 나르를 변호하게 된다면 트라우마 본딩이 되어있는 상태는 아닌지 봐야

나르와의 관계시달림 후 관계 끝난 뒤에도 계속 반추
대체 뭐가 문제 였지? 왜그랬지? 어떻게 하면 잘못하고 있다는 것 깨닫게 하지? 스스로 계속 질문
나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그 관계 안에 매몰되기 쉽다
물리적으로 벗어나도 진정 벗어난 것이 아니다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르의 언행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
열심히 고민하면 해결책이 나오리라 기대. 심지어 문제원인을 자꾸 자신에게서 찾으려고도 한다
*****이러한 반추는 무용지물이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 어려운 언행은 나르의 건강하지 않은 심리에서 초래하는 것이기 때문
*****건강한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해도 원인 파악하기도 개선방법 떠올리기도 불가능 한 것이다
누군가 관계 안에서 반복적으로 갈등일어나고 그로인해 상처받는데 상대방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 혼자만 일방적으로 끊임없이 반추하고 있다면 일단 생각을 멈추자
나르를 향한 생각들이 내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영향 줄 정도로 지나치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아무리 곱씹는다고 해도 절대로 바뀌지 않을 상대방으로 인해 초래되는 상황은 아닌지 꼭 돌아보기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이런 반추와 집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
아무리 혼자 고심한다 해도 이 관계를 개선시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반추는 상처받은 것에 집착하여 스스로 2차 가해를 하는 것일 뿐
이럴 시간에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일들을 더 시도해보자

나르의 사랑한다는 의미는 결국 자신의 서플라이 역할 하는 상대가 필요하다는 뜻
***나르와의 관계에서 사랑받지 못해 있는 결핍으로 생긴 간절함이 상대에 대한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나르와 관계를 지속하는 이유에는 자신이 믿고 바라는 이상과 실제 존재하는 현실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크게 작용
괴리감으로 인해 고통스럽기 때문

********나 자신에 대한 또는 내 주변의 중요한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지는 나 자신에게 이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해줄 발판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신겅강의학과 치료 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다
내가 오랜기간 감내한 고통과 희생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얼마나 슬프고 허무하고 억울하고 무섭고 화가 나겠는가
그런 인지를 기반으로 어느정도 관계를 정리하는 자체도 매우 버거운 일이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관계 거리를 두든 않은 인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체하고 판단내릴 지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
*********정말 건강한 사람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직시하고 거기서 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천천히 소화해나가는 사람이다
이러한 과정이 궁극적으로는 내가 앞으로 나르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도록 이끈다
물리적 이사 등 이정도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여기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고 괴롭다
정신적인 결부되어 있는 것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
********물리적 거리가 생겼더라도 심리적 거리가 아직 자리 잡혀있지 않으면 나르로부터 진정 자유해 질 수 없으며 이는 내 마음 속에서 건강하지 않는 관계 양상이 지속되는 데 기여한다. 아직 내 안에 다루어야할 내적요소들이 그대로 남아있지 않은 지 돌아봐야 한다
나르와 오랫동안 긴밀하게 지낸 경험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가까운 주변에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나르가 여러명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왜 특정한 사람 주변에 유독 많은 나르가 몰리는 걸까?
***어렸을 때부터 친밀한 인간관계는 항상 정서적인 고통을 수반해 왔기에 어느 관계 안에서도 힘듦이 있어야만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왜곡된 믿음이 무의식에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불필요한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 관계에서는 관계가 끝날 것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하고 이에 안정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자신도 모르게 회피한다
깎아내리는 메시지를 늘 받다보니 스스로 성인되어서도 부족한 존재처럼 대우해주는 사람이 오히려 편하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라 여긴다 그런 무의식적 믿음을 자극하는 나르가 나타나면 강렬하게 끌리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주변의 나르로 인해 여러번 고통스런 경험을 했다면 내가 다른 사람을 맞춰주고 기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는 부족해서 함부로 대해도 괜찮다고 무의식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하겠다
나를 괴롭히는 나르가 의식적으로는 불편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익숙하게 느끼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공감능력도 적절한 대상에게만 발휘해야 하는 것이며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나르에게 계속 공감해주다 보면 결국 지칠 수 밖에, 정작 공감 줄 사람들에게는 발휘 못할 수 있다
나르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반응 않는 것이 매우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것. 그러나 그런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심리적인 맷집이 생겨 점차 불편감이 줄어들 것

***나르는 자신이 만성적으로 경험하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며 상대방이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없도록 상황을 잘 몰아간다
자신의 어릴 적 상처를 관계초반부터 잘 드러낸다 자신에게 지지적으로 대해주고 자신의 곁에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함. 옳지 못한 행동들에 대한 변명거리로 은근히 사용

*******풍부한 공감능력, 단점보다 장점위주로 봐주고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 관대하게 용서해주는 마음 등 - 비교적 이른 시기에 상대 나르에 대한 인식이 생길 수 있다면 미리부터 이런 나의 양질의 측면들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방법
자신의 건강하지 않는 결함들을 인정하고 이를 바꾸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하려는 사람과 자신의 결함들을 부정하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반복적으로 피해주는 사람은 엄연히 다르다
**베풀 수 있는 친절과 배려에도 한계에 있음을 인지하고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상대방 위주로 베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