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콘셉트를 채우기 보다는 덜어내려 노력한다
흉내인지 재해석인지 항상 고민한다공감을 얻고 싶다면 새로운 것을 전달하려기 보다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전달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걸 헀을 때 좋아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남들이 좋아할 거 같은 거 의도해서 만들어냈을 땐 눈치채고 관심을 돌렸다
내가 좋아하는 유명인들도 어떤 부분에선 나랑 생각이 다르거나 맞지 않는 부분있다 그럼에도 매력이 분명하기 때문에 좋아함
어르신들의 소통방식을 재해석 - 김씨네과일을 네러티브의 좋은 예로 뽑는 이유
군대서 정해진 시간동안 규칙적으로 티셔츠 만듦
좋아하는 유명인 아티스트에게 직접 만든 선물 전달하는 적극성
오프라인의 한정성 때문인지 주변사람들 선물까지 사간다
앞으로 꾸려갈 사업방향도 최대한 상호작용 많이 하는 쪽으로 꾸려갈 것
물건 만들때 행사기획 할때 논리적으로 필요한 것들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려고 노력한다
논리만큼이나 진심도 통하는 시대라고 생각. 본질이 있다면 어설퍼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시대
내가 만든 작업물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행복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고 싶다
완벽함이 주는 아름다움보다 귀여움이 주는 사랑스러움이 더 인정받는 시대
사람들이 개성을 더 존중할 줄 아는 시대
내가 어떤 사람에게 멋있게 보이려 노력한다고 그 사람이 멋있게 볼까? 오히려 진심이 그 사람을 더 반하게 할 것
브랜딩도 마찬가지
내가 가진 본연의 것을 더 보여주고 본질적인 부분을 채워나갈 때 멋있는 사람, 브랜드가 될 것
**내가 만든 것이 상품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것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선 상대방이 상품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어야
인지도 호불호 문제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 주제
계획된 브랜딩이 아닌 블록쌓듯 내맘대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모양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일부는 우리가 파는 모습 자체를 즐기시는구나
티셔츠라는 상품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상품으로서 팔리는 걸 이해
온라인이더라도 오프라인만큼 경험이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온라인도 얼마든 오케이
의도의 여부를 떠나 상품에 있어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는 계기되었다
상품자체 혹은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이 부족했을 수록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구나
복싱처럼 무작정을 주먹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힘은 빼고 정확한 근육의 쓰임을 통해 최상의 타격을 주는 것 - 인생을 관통하는 논리
김씨네 과일은 온몸에 힘을 빼고 휘둘렀다
욕심없이 덤빈 일에는 잘되고, 잘되고나서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판단이 흐려지면서 실패가 일어나고
항상 기획에 있어서 어떤 콘셉트를 더 할 때 정말 필요한 것인지 두번 세번 고민. 정말 필요한 것만 남기기위해 고민
삶은 목표를 이뤄도 멈추지 않는다 목표 뒤에 목표가 있을 뿐
브랜드답게가 아닌 사람답게 행동하는 우리를 좋아했던 것 같다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면? 그냥 솔직하게 좋아하는 걸 좋아하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전하면 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괴롭지만 어쩔 수 없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계속 글을 써나갔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이 정리되고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나 자신에게 들으면서 하루 또 버텨낼 힘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는 듯하다
성공 속에서도 수많은 좌절이 수반된다는 것을 요즘 깨닫고 있다
일의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 없도록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절대 내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 삶의 목적을 만들지 않길
상품발주 관리, 재고관리, CS, 포장 등 전반적인 기초업무
보통 나도 하겠다라고 생각되는 일은 그 사람이 이미 많은 노력을 통해 쉬워보이게 했을 수도 있는 일을 나보다 빠르게 했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규칙적으로 주어진 시간을 모두 활용
성공이 요리라면 실패는 재료일 것이다
처음 겪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일을 처리하는 내 모습을 보고 놀랐다
혼자서 협입기획, 티셔츠디자인, 주문받아 제작, 배송 CS업무
이정도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미치는 일이라면 높은 확률로 실패,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정도로 한다는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이 정도로면 되겠지하고 마무리하면 사람들이 신기하게 알아챈다. 고개는 끄덕이는데 마음은 안움직이는 느낌
장사첫날 - 중간에 후회도 하고 힘들어서 신세한탄도 하게 된다면 준비한 노력의 정도가 웬만큼 충분해졌다는 신호
*내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일이 잘되고 있다는 증거
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만큼 잘하고 있는지도
편한 무게로 많은 횟수 운동을 하기보다 가능한 높은 무게를 드는 것이 근육발달에 도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를 보여줬고 그 결과는 만족여부를 떠나 받아마땅
진인사대천명 -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뒤에 따라오는 결과는 하늘의 몫
보족함을 너무 감추려 말고 내가 키우는 예쁜 강아지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 드러내고 돌봐줬음 좋겠다
어떤 브랜드랑 작업을 하든 친구가 되는 게 아닌이상 서로 이용하는 관계를 약속하는 것일 뿐인데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했다
거대기업 앞에 작아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필요이상으로 낙관적으로 판단해가면서 협업을 이어가려 했다
계약에서 우위/ 결정권을 스스로 넘겨주는 짓은 절대 하지말라
끝까지 내가 지켜야 할 권리는 손에서 놓지 말 것
어떤 기회를 잡고 싶은 욕심에 내 가치를 낮춘 적이 많았는데 자신에게 정말 미안함
마음이 흔들릴 수록 더 자신을 가지고 집중하는 정신이 필요
포탄 속에서도 돌격
결과라는 건 과정과 과정 사이의 찰나에 불과
삶의 티끌 정도가 바뀌는 돈이 억이었다
어쩌면 돈으로 삶을 바꿀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