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회의 도덕적 수준을 가늠하는 첫째 기준은 정직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실제로 이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1 부의 정의, 2 정직의 회복과 유지를 다루고자 함.*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을 만든다면?
-건강 향상과 이를 위한 운동법
-온유하고 정의로운 심성이 몸에 배도록 습관화하는 법
-생계를 위한 직업훈련
서로의 이해가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적개심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며 이익을 얻기위해 반드시 어떤 수단방법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인간의 모든 행동양태를 '득실의 균형'이라는 해석논리로 귀납시키는 것은 헛수고일 뿐이다
인간을 향한 조물주의 의도는 '정의의 균형'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이득이 무엇인지 그 최고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도 정의를 추구할 때 결국 우리 자신과 이웃모두에게 궁극적으로 최고의 이득을 안겨 준다는 것
정의라는 단어를 한사람이 타인을 향해 품는 애정을 내포하고 있는 의미로 사용
고용주와 고용인이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최대 유익을 안겨줄 수 있는 비밀은 바로 정의와 애정이다
사람(하인)이란 존재는 영혼을 동력으로 삼는 기관이다
오직 이 기관의 고유 연료인 애정이 기관에 공급되어 폭발할 때 그 동력인 의지와 정신을 최고의 상태로 고취시켜 최대의 노동량을 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관대함을 악용하고 호의를 무례함으로 돌려줄지라도 베푸는 애정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결코 반감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서든 가장 실제적인 경제적 혜택은 상대를 사심없이 처우한 사람에게 돌아오기 마련.
애정을 통속적인 경제학자들의 계산을 모조리 무효화시키는 통제 밖의 힘으로 해석
경제학을 간략히 정의하면 '부자가 되는 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부의 이름뒤에 감추어진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은 다름 아닌 타인에 대한 지배력이다
노동력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힘을 뜻한다
국민의 행복 같은 국부가 지닌 질적 속성뿐 아니라 돈의 액수 같은 수량적 속성 또한 그 물리성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정의 잣대로 판단해야할 질적 차원의 문제
수량자체만 가지고는 유익이 되는지 유해가 되는지 판단할 수 없다
국부의 참된 가치는 물리적 수량을 둘러싸고 있는 도덕적 기호에 의해 결정된다
부의 가치를 결정짓는 도덕적 기호들은 무시해도 좋은 감정적 속성의 것이 아니라 통화의 총 가치를 한없이 떨어뜨리기도 올리기도 하는 말그대로 질적 속성에 속한 것이다
어찌 도덕적인 기호들은 보지 못하고 경제학이 세운 원리를 따라 합법적인 상거래를 했는지 여부에만 관심을 쏟는 것인가
돈의 지배력은 불완전 불확실하다
돈으로 얻을 수 없는 것과 붙들어 둘 수 없는 것들도 많다 고귀한 가치들..
보이지 않기에 비록 측량할 수 없다 해도..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한 부는 더이상 부로써 존재하지 못한다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고귀할 수록 또 그 수가 많을 수록 그만큼 부도 그 가치가 증대할 것이다.
부의 광맥은 인간의 몸속에서 빛을 발하며 흐른다고 밝혀질지도..
그 광맥에서 길어 올려진 부는 ..행복으로 부풀어오른 인간의 모습에서 비로소 궁극적인 목적과 최고 정점에 이른다..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지 위해서는
그 일을 좋아하고 그일을 지나치게 해서는 안되며
그 일이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품고있어야 한다는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존러스킨
부의 흐름을 잇고 통제하는 법칙의 필요성이 경제학자라는 사람들이 정의하는 경제학의 범주안에서는 정작 경시되고 있으니 기이한 노릇
그릇된 사람을 진리에 대한 갈망과 소망으로 구별할 수 있듯이 불의한 사람 또한 정의에 대한 갈망과 소망으로 구별할 수는 있다
금전적 보수란 결국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만큼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사용한 사람에게 훗날 그가 필요할 때 동일한 만큼 제공하거나 알선해주겠다는 일종의 '약속'인 셈
처음에 제공한 노동력보다 최소한 적지 않은 노동력을 나중에 살 수 있을 만큼의 금전보수가 지급되어야 한다
공평하고 정당한 보수는 그일을 하기 원하는 노동자의 숫자에 전혀 영향을 받지 말아야한다
부당한 고용절차와 정당한 고용절차의 차이는 노동자의 숫자가 아니라 지급된 노동임금의 액수이고 임금을 지불하는 고용주들의 사람 됨됨이다
두 결과가 발휘하는 지배력의 총합은 같다
다만 소수에게 부가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고용관계를 창출하여 다수에게 부를 분배하는 것이다
부에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정의 역할은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수단을 노동자에게 제공
전제적인 부의 지배력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가난이 하류층을 억압하는 가장 악덕한 수단인 무력감을 물리쳐 준다
절대적 평등은 불가능하다
밀에 따르면 물품의 교환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유용성과 선호도이고 그 물품을 부의 척도로 삼으려면 반드시 이 두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사람의 역할과 생명력이 반영된 부에 대한 정의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물건에 대한 소유상태를 뜻한다
새롭게 정의된 부에서는 가지고 있는 상태보다 사용할 수 있는 역량에 그 중심 초점이 맞춰져 있다
쓸모는 그 물건 자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사람의 역량에 의해 결정된다 유용성이란 역량있는 사람의 손에 들린 가치인 셈
부를 학문적으로 다룰 때는 물질의 축척만이 아니라 인간의 역향의 축적도 그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절대적 분배가 아닌 차별적인 분배 즉 적합한 대상에게 적합한 물품을 분배하는 법칙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것
--> 부란 '역량있는 사람의 손에 소유된 가치'라 할 수 있다
소유재산의 가치와 그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들의 역량이 국력으로서의 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부란 결국 물질적 가치와 인간의 자질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것
두 요소 같에 서로 적대시하는 경향이 존재
가격이란 회폐로 환산되는 교환가치를 의미
교환은 이윤을 얻는 경제활동이 아니다 교환을 통해 얻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부여되는 혜택으로 즉 이득이다
이미 만들어진 것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전해진 것 뿐이다
교환활동을 통해서는 이윤이 발생하지 않는다 +에 대한 -발생
이윤 즉 물질의 획득은 교환에 의해 얻는 것이 아니라 광산을 파거나 밭을 일구어서 얻는 것이다.
교환 당사자들 중 한 쪽의 이득에 대한 것은 상대방의 무지와 무능력을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가격의 본질에 제대로 접근한다는 것은 지극히 형이상학적이고 심리적 차원의 문제이다
가격을 최종 결정짓는 기준은 노동이기에 노동의 본질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노동은 인간의 생명이 그 적과 벌이는 투쟁이다
헐값노동이라는 것은 실제로는 노동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너무 많아 소량을 성과를 얻기위해 대량의 노동이 투입되었다는 것이다. 그 노동의 대상이 애물단지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한 국가의 번영은 생활수단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투입 하는 노동의 양에 정확히 비례한다
이 과정에는 현명한 생산뿐 아니라 현명한 분배와 소비도 포함된다
자본은 머리나 근원 원료 등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차적으로 파생되어 나오는 물품의 원료물질이라는 뜻. 그 자체와는 다른 물질을 생산할 때에만 진정한 의미의 자본 즉 살아있는 자본이다
뿌리는 열매를 맺을 때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는 것
경제활동의 최종목적은 양질의 소비수단을 획득하고 풍성한 소비활동을 이루는 것
그 목적은 모든 것을 소비하되 고결하게 소비하는 것이다
생산물은 노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라 유용하게 소비할 수 있는 물건을 뜻한다
국가가 대답해야할 질문은
얼마나 고용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생명을 잉태해 내는가이다
소비야 말로 생산의 목적이자 열매이고 생명이야말로 소비의 목적이자 열매이기 때문이다
생명이 곧 부이다
이 생명은 상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개인의 이기심에 바탕을 둔 경제학은 타락한 천사가 천국의 경제에 파산을 부르도록 휘두른 경제학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고귀함과 다수가 양립할 수 있을까 필연적으로 상호공생하는 관계라고 믿는다
최대다수의 생명의 오직 최고의 미덕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개체수와 고나련해 동물과 차원이 전혀 다른 법칙 아래 살아가는 것이다
신념과 사랑에 의해 그 개체수가 조절되기도 한다
당신이 상관할 바는 남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중재자가 아니라
평화의 창조자peace-creator 평화를 가져다 주는 자Giver of Calm를 뜻힌다.
상거래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록 가운데 화평보다 더 얻기 힘든 목록도 없을 것이다
장사란 그 근본부터 분주하고 경쟁적인 표현이 적합할 지 모른다
경제학은 결국 집을 다스리는 법도. economy는 가정관리란 뜻의 그리스어 어이코노미아에서 파생
어떤 종류이든 사용되고 소비된 모든 물건에는 그만큼 누군가의 생명력이 소비되는 법
그 결과로 생명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거나 더 풍성하게 누리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성공한 소비. 반대라면 실패한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