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0.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_ 존 러스킨

한 사회의 도덕적 수준을 가늠하는 첫째 기준은 정직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실제로 이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1 부의 정의, 2 정직의 회복과 유지를 다루고자 함.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을 만든다면?
-건강 향상과 이를 위한 운동법
-온유하고 정의로운 심성이 몸에 배도록 습관화하는 법
-생계를 위한 직업훈련

서로의 이해가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적개심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며 이익을 얻기위해 반드시 어떤 수단방법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인간의 모든 행동양태를 '득실의 균형'이라는 해석논리로 귀납시키는 것은 헛수고일 뿐이다
인간을 향한 조물주의 의도는 '정의의 균형'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이득이 무엇인지 그 최고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도 정의를 추구할 때 결국 우리 자신과 이웃모두에게 궁극적으로 최고의 이득을 안겨 준다는 것
정의라는 단어를 한사람이 타인을 향해 품는 애정을 내포하고 있는 의미로 사용
고용주와 고용인이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최대 유익을 안겨줄 수 있는 비밀은 바로 정의와 애정이다

사람(하인)이란 존재는 영혼을 동력으로 삼는 기관이다
오직 이 기관의 고유 연료인 애정이 기관에 공급되어 폭발할 때 그 동력인 의지와 정신을 최고의 상태로 고취시켜 최대의 노동량을 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관대함을 악용하고 호의를 무례함으로 돌려줄지라도 베푸는 애정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결코 반감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서든 가장 실제적인 경제적 혜택은 상대를 사심없이 처우한 사람에게 돌아오기 마련.
애정을 통속적인 경제학자들의 계산을 모조리 무효화시키는 통제 밖의 힘으로 해석

경제학을 간략히 정의하면 '부자가 되는 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부의 이름뒤에 감추어진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은 다름 아닌 타인에 대한 지배력이다
노동력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힘을 뜻한다

국민의 행복 같은 국부가 지닌 질적 속성뿐 아니라 돈의 액수 같은 수량적 속성 또한 그 물리성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정의 잣대로 판단해야할 질적 차원의 문제
수량자체만 가지고는 유익이 되는지 유해가 되는지 판단할 수 없다
국부의 참된 가치는 물리적 수량을 둘러싸고 있는 도덕적 기호에 의해 결정된다

부의 가치를 결정짓는 도덕적 기호들은 무시해도 좋은 감정적 속성의 것이 아니라 통화의 총 가치를 한없이 떨어뜨리기도 올리기도 하는 말그대로 질적 속성에 속한 것이다

어찌 도덕적인 기호들은 보지 못하고 경제학이 세운 원리를 따라 합법적인 상거래를 했는지 여부에만 관심을 쏟는 것인가

돈의 지배력은 불완전 불확실하다
돈으로 얻을 수 없는 것과 붙들어 둘 수 없는 것들도 많다 고귀한 가치들..
보이지 않기에 비록 측량할 수 없다 해도..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한 부는 더이상 부로써 존재하지 못한다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고귀할 수록 또 그 수가 많을 수록 그만큼 부도 그 가치가 증대할 것이다.
부의 광맥은 인간의 몸속에서 빛을 발하며 흐른다고 밝혀질지도..
그 광맥에서 길어 올려진 부는 ..행복으로 부풀어오른 인간의 모습에서 비로소 궁극적인 목적과 최고 정점에 이른다..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지 위해서는
그 일을 좋아하고 그일을 지나치게 해서는 안되며
그 일이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품고있어야 한다는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존러스킨

부의 흐름을 잇고 통제하는 법칙의 필요성이 경제학자라는 사람들이 정의하는 경제학의 범주안에서는 정작 경시되고 있으니 기이한 노릇

그릇된 사람을 진리에 대한 갈망과 소망으로 구별할 수 있듯이 불의한 사람 또한 정의에 대한 갈망과 소망으로 구별할 수는 있다

금전적 보수란 결국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만큼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사용한 사람에게 훗날 그가 필요할 때 동일한 만큼 제공하거나 알선해주겠다는 일종의 '약속'인 셈

처음에 제공한 노동력보다 최소한 적지 않은 노동력을 나중에 살 수 있을 만큼의 금전보수가 지급되어야 한다
공평하고 정당한 보수는 그일을 하기 원하는 노동자의 숫자에 전혀 영향을 받지 말아야한다
부당한 고용절차와 정당한 고용절차의 차이는 노동자의 숫자가 아니라 지급된 노동임금의 액수이고 임금을 지불하는 고용주들의 사람 됨됨이다
두 결과가 발휘하는 지배력의 총합은 같다
다만 소수에게 부가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고용관계를 창출하여 다수에게 부를 분배하는 것이다

부에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정의 역할은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수단을 노동자에게 제공
전제적인 부의 지배력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가난이 하류층을 억압하는 가장 악덕한 수단인 무력감을 물리쳐 준다

절대적 평등은 불가능하다

밀에 따르면 물품의 교환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유용성과 선호도이고 그 물품을 부의 척도로 삼으려면 반드시 이 두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사람의 역할과 생명력이 반영된 부에 대한 정의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물건에 대한 소유상태를 뜻한다
새롭게 정의된 부에서는 가지고 있는 상태보다 사용할 수 있는 역량에 그 중심 초점이 맞춰져 있다
쓸모는 그 물건 자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사람의 역량에 의해 결정된다 유용성이란 역량있는 사람의 손에 들린 가치인 셈
부를 학문적으로 다룰 때는 물질의 축척만이 아니라 인간의 역향의 축적도 그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
절대적 분배가 아닌 차별적인 분배 즉 적합한 대상에게 적합한 물품을 분배하는 법칙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것
--> 부란 '역량있는 사람의 손에 소유된 가치'라 할 수 있다
소유재산의 가치와 그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들의 역량이 국력으로서의 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부란 결국 물질적 가치와 인간의 자질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것
두 요소 같에 서로 적대시하는 경향이 존재

가격이란 회폐로 환산되는 교환가치를 의미
교환은 이윤을 얻는 경제활동이 아니다 교환을 통해 얻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부여되는 혜택으로 즉 이득이다
이미 만들어진 것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전해진 것 뿐이다
교환활동을 통해서는 이윤이 발생하지 않는다 +에 대한 -발생

이윤 즉 물질의 획득은 교환에 의해 얻는 것이 아니라 광산을 파거나 밭을 일구어서 얻는 것이다.
교환 당사자들 중 한 쪽의 이득에 대한 것은 상대방의 무지와 무능력을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가격의 본질에 제대로 접근한다는 것은 지극히 형이상학적이고 심리적 차원의 문제이다
가격을 최종 결정짓는 기준은 노동이기에 노동의 본질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노동은 인간의 생명이 그 적과 벌이는 투쟁이다
헐값노동이라는 것은 실제로는 노동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너무 많아 소량을 성과를 얻기위해 대량의 노동이 투입되었다는 것이다. 그 노동의 대상이 애물단지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한 국가의 번영은 생활수단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투입 하는 노동의 양에 정확히 비례한다
이 과정에는 현명한 생산뿐 아니라 현명한 분배와 소비도 포함된다

자본은 머리나 근원 원료 등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차적으로 파생되어 나오는 물품의 원료물질이라는 뜻. 그 자체와는 다른 물질을 생산할 때에만 진정한 의미의 자본 즉 살아있는 자본이다
뿌리는 열매를 맺을 때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는 것

경제활동의 최종목적은 양질의 소비수단을 획득하고 풍성한 소비활동을 이루는 것
그 목적은 모든 것을 소비하되 고결하게 소비하는 것이다
생산물은 노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라 유용하게 소비할 수 있는 물건을 뜻한다
국가가 대답해야할 질문은
얼마나 고용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생명을 잉태해 내는가이다
소비야 말로 생산의 목적이자 열매이고 생명이야말로 소비의 목적이자 열매이기 때문이다
생명이 곧 부이다
이 생명은 상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개인의 이기심에 바탕을 둔 경제학은 타락한 천사가 천국의 경제에 파산을 부르도록 휘두른 경제학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고귀함과 다수가 양립할 수 있을까 필연적으로 상호공생하는 관계라고 믿는다
최대다수의 생명의 오직 최고의 미덕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개체수와 고나련해 동물과 차원이 전혀 다른 법칙 아래 살아가는 것이다
신념과 사랑에 의해 그 개체수가 조절되기도 한다

당신이 상관할 바는 남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중재자가 아니라
평화의 창조자peace-creator 평화를 가져다 주는 자Giver of Calm를 뜻힌다.
상거래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록 가운데 화평보다 더 얻기 힘든 목록도 없을 것이다
장사란 그 근본부터 분주하고 경쟁적인 표현이 적합할 지 모른다
경제학은 결국 집을 다스리는 법도. economy는 가정관리란 뜻의 그리스어 어이코노미아에서 파생

어떤 종류이든 사용되고 소비된 모든 물건에는 그만큼 누군가의 생명력이 소비되는 법
그 결과로 생명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거나 더 풍성하게 누리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성공한 소비. 반대라면 실패한 소비


2021. 9. 16.

고흐의 하나님_ 안재경

성도의 영성은 현실을, 육체성을 떠나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을 붙잡는 것이다 - 가바르니
종교는 반드시 문화라는 옷을 입게 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문화는 민족의 종교의 구체화이다 -엘리옷
구원받은 한 사람이 사회전체의 문화보다 더 중요하다 - 스킬더
'하나님께서 일상을 통해 더 고상한 것들을 가르치고 계심을 잊지 맙시다' - 빈센트의 런던에서의 설교 중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지극히 정상적 가장 상식적인 사람들
위로한답시고  사생활에 깊이 개입하려는 것이야말로 폭력에 다름없다
자신이 동정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결코 위로받지 못한다

1850년대 중반 유럽에 불기 시작한 일본 열풍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많은 인상파화가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프랑스의 일본인들이라고 부를 정도
'어떤 면에서 나의 모든 작품은 일본미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 빈센트

중세의 신 절대주의에 대항하다 보니 서양 근세는 또다른 절대주의인 인간 절대주의 그 중에서도 자아 절대주의로 치우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의 자연중심주의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
그가 그토록 전하고 싶었던 영원한 복음을 덧없이 사라지는 이 세상사를 표현할 계시와 같은 힌트를 일본판화들을 통해 얻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 자신을 결정하는 것은 무의식이 아니라 의식이 우리를 결정한다 밑도 끝도 없는 무의식의 세계를 헤매기보다는 먼저 의식의 세계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하겠다
'나의 유일한 걱정은 내가 어떻게 하면 세상에 유익을 줄 수 있는가이다..'

자기반성없는 관계론적인 논의가 배제된 사상은 근본적으로 자기순환론적일 수 밖에 없다
나르시시즘적 콤플렉스를 벗어날 수 있는 길 - 자신을 타자화
자신의 타자성을 인식하는 근본적인 계기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으로 가능하다
사람은 하나님을 알아야만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알아야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 - 칼빈 <기독교강요>

빈센트는 덧없는 것에서 허망함 절망이 아니라 도리어 희망과 영원을 느꼈다
- <씨뿌리는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은 그에게 죽음과 영원 덧없음과 무한에 대한 분명한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자연에서 초자연을 본 것이다

모든 종교는 무한과 영생을 교리화했다 진정한 생명과의 접촉이 아니고서 어떻게 영생과 무한을 맛볼 수 있겠는가
화가는 자연에 나타난 신성을 환기시키는 특권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 것.
설교자는 말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만 화가는 그림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왜 모든 사람이 보지 못하는 지 느끼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자연과 하나님은 귀와 눈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계속 보여주는데 말이야.'
빈센트가 생각한 무한과 영원은 철저하게 인격적인 그 무엇이었다

우리는 운명 속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신 바로 그 무한과 영원 속에 발걸음을 내디딘 존재다. 덧없음에 대한 인식은 도리어 현실을 긍정하게 만든다.
그 모든 덧없음이 영원을 향해 열려 있는.

빈센트는 렘브란트 속에 복음이 있고 복음 속에 렘브란트가 있다는 말까지 한다. 복음을 말로 글로도 그림으로도 전할 수 있다고 본 것
그리스도야 말로 가장 위대한 예술가
예술가는 만물에 내제한 하나님의 형상을 그려낸다는 의미에서 선택받은 자들

다른교회와 달라지려는 몸부림이야 말로 가장 교회답지 않는 몸짓이다. 우리교회는 다른 교회와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용서는 짓밟힌 제비꽃이 구두발에 남긴 향기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됨됨이는 떠난 뒤에 비로소 드러난다

빈센트는 실재를 묘사하면서도 사실적이 아닌 상징적으로 그렸다
'실재는 동시에 상징적이다'라는 표현을 즐곧 사용한다
고갱은 실재 세계를 환상의 세계인양 그렸다

성자가 인간이 되셔도 하나님이기를 포기하신 것이 아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신성에 동참하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적인 존재이다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다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처럼 되라고 말한다(선악과) 하나님적인 존재인데 다른 그 어떤 하나님처럼 되라는 말인가? 시편82:6

현실에 매몰되지 말되 도피하지 않는 길은 현실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
하나님과 교통하는 신비를 증거할 수 없다면 더 이상 기독교는 세상에 아무런 매력을 줄 수 없을 뿐아니라 스스로의 정체성도 잃게 될 것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하나님께 불편한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어 놓는 것
불평이 감사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

빈센트가 자주 인용한 성경구절처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한(고린도후서 6:10)' 사람이 바로 빈센트였다 그는 해바라기를 통해 삶과 죽음의 변증법적인 관계와 기쁨과 슬픔의 변증법적인 관계도 본것이다.
<해바라기>

빈센트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실재에서 유리되기를 결코 원치 않았다
실재를 희생하면서까지 상상에 자신을 맡기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실제로 실재가 있음을 믿었는데, 그에게 그림은 실재의 성육신, 곧 실제의 상징화였다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보는 세계관이 새롭게 형성되었다는 것
기독교 예술은 기독교적으로 하는 예술
주제에 의해 기독교 예술과 세속예술이 나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기독교적인 관점을 가지고 에술을 하느냐의 문제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그리면 세속적?
종교적인 주제로 그렸지만 반기독교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그림이 수없이 많다
빈센트는 일상적인 삶의 주제로 신적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길을 보이려 했다

그림 자체가 너무 직설적이면 깊이 스며들기 힘들다 <올리브 정원의 그리스도>_고갱
빈센트는 상징의 세계 속으로 깊이 스며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원했다
올리브동산에서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리지 않고도 예수님을 연상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는 법. 그림이 불러일으키는 연상작용을 알고 있었다
빈센트는 모든 그림이야 말로 실재를 상징적으로 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인들은 논리학자, 히브리인들은 심리학자
히브리적 사고는 눈으로 보는 것의 이면을 더듬어 듣고 느끼면서 삶을 경험했다 믿음도 마찬가지.
성경은 믿음이 무엇이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단지 믿음의 예를 통해 믿음의 실체를 재구성한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굳이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가 있을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알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설명 못한다고 모르는 것이 아니다. 삶은 본질적은 것들은 실은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다.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순간 그냥 흩어져 사라져버린다.

우리에게 필요한 확신은 다 알고 있다는 확신이 아니라 잘 몰라도 순종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성도들은 다 아는체 하는 자들이 아니라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시인할 수 있는 자들이다. 아프게 꽉 쥐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느슨하게 쥐고 있는 사람처럼.

당시 인상파의 그림주제가 너무나 평범한 것이었기에 일반들에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빈센트는 그림에서 자신의 인상정도가 전달되기를 원한 것 이 아니었다.
'내가 인물하나 풍경화에서 표현되기를 바라는 것은 감성적이며 우울한 요소가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란다.'

경건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짊어지고 가는 능력에 있다
남에게는 형편없이 무기력하게 보여도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의심의 문제와 계속 싸워가면서 끝까지 소망을 놓지 않고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다.
내 능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나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성도는 세상으로 다시금 보내기 위해 세상에서 불러내셨다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겼으니 세상으로 들어가야.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이다.
세상이 전부가 아니기에 다 누리지 않고 다 쓰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가리키는 길이다.
성도는 아무런 방어없이 무력하게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랑은 신이기를 그만둘 때 악마이기를 그만둔다.
인간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없이는 아예 불가능하다.

과도한 단순화야말로 문제를 얼마나 복잡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문제와 인생의 복잡성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출발점.
자신의 문제를 단순화하기위해 거쳐야 하는 복잡한 과정 하나하나를 인내하면서 겪지 않은 사람들의 단순함이야 말로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현대인의 고독은 다른 이들과 교류하지 못하는 외로움에 기인한다
고독이 무의미하지 않으려면 고뇌로 나아가야 한다
정직한 고뇌는 사회전체를 품을 수 있는 힘이 된다
의문과 의혹을 거치지 않은 신앙을 참된 신앙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삶의 무상함을 절감하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

<까마귀가 나는 밀밭>

2021. 9. 15.

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합니다_바바 마시타카, 하야시 아쓰미, 요시자토 히로야

안정적이고 확실한 미래가 펼처져있어도 불안하다
어차피 불안하다면 하고 싶은 일을 거침없이 하는 편이 낫다
프리에이전트 *책<프리에이전트의 시대><드라이브>_다니엘핑크
타인의 재재를 받지 앟으며 본인의 자유재량에 따라 일하는 사람
개인은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을 맺되, 개인 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팀으로 실현하며 일한다

현실적으로 공간과 마인드 규칙과 목표를 공유하는 일반회사와 유사, 핵심업무를 함께 유지하며 가끔 업무를 벗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도코R부동산의 네가지 기준
-프리에이전트 스타일의 일
-신뢰와 비전을 바탕으로 모인 팀
-공정성 안에서 테마를 추구하는 조직형태와 워크스타일
-행복을 최적화하는 자세와 가치관

하고싶은 일 우선
동료우선
규모보다는 영향력

부동산 편집숍 _ *자기 주관이 있는 사람과 개성있는 물건을 연결함으로써 행복한 만남과 생활을 만들어내는 것
부동산이 수익면에서 핵심이지만 그보다 가치관을 드러내기 위한 매체라는 점이 더 중요
우리가 사물을 대하는 시각, 가치를 전환시키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

왠지모르게 분위기가 좋은 물건. 말로 정의하긴 어려움
팀원전원이 물건에 대한 판단을 이해하고 공유
-업계의 기존 시스템과 가치관에 불만을 느낀 이들이 많았다는 반증 뜨거운 고객반응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에게 공감해주는 고객들이 원할 만한 물건을 많이 찾는 것
정량적보다 정성적인 감각따라 물건 고르는 경우도 많다
사이트를 방문하여 즐기는 동안 새로운 주거방식 또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깨닫는다면 좋겠다
우연한 만남과 신선한 발상을 자극할만한 게재방식에 주력

모든 것은 하고싶다는 욕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하고싶은 일을 그려가며 열심히 일할 때 웬일인지 함께하고 싶은 사람도 만나게 된다
맴버들은 사이트를 활동무대로 삼아 각자 자영업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보수는 개인의 성과 연동, 업무는 개인재량따르지만 서로 연계되기도. 모든 것은 자기책임
프리렌서들이 모여서 프로젝트에 맞게 팀을 그때그때 짜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일체감이 있으면 일은 추진력이 붙는다
자기관리가 가능한 사람을 뽑기. 그래서 일정한 체계가 없다
사무실은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

맴버 칼럼
..새로운 유형의 문화를 특정 지역에 정착시켰다는 의미에서 지역을 '프로듀스'한 것이다
...반드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대신 판단이나 일하는 방식만큼은 나를 믿고 재량권을 줬으면 좋겠다.
고틍이 반복되는 작업, 나의 약점을 매우는 작업끝에는 아주 잠깐이지만 지극히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 빛나는 순간을 얻기위해 일상의 평범함을 갈고닦는 것이리라.

영업담당은 - 바이어(물건감정), 라이터(칼럼작성), 딜 메이커(안내 및 계약)등의 역할을 모두 수행
물건발견~계약까지 각 단계마다 상응하는 보수의 비율도 정해져있다.
고객은 가치관 감성 연령까지 비슷해 우리 스스로 살고싶다고 여기는 물건이 아니면 계약자체가 성사되지 않는다

기여도 평가에서 공정하지 못한 전례를 남기면 나중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겸손도 죄'
모두가 혜택을 보는 (섬기는?)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도 평가해 소정의 보수를 지급
조직이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면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를 존경하는 조직문화를 지향
규칙을 어떻게 정하는지에 따라 일하는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다
핵심만 짚는 많지 않는 규칙으로. 규칙은 원칙을 지키면서 조금씩 손질하여 최적화
규칙과 제도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형성됨

재미와 숫자라는 목표 둘다 중요,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제대로 돈을 벌어야 한다
본질적인 고민은 바로 답을 내리지 않는 편이 낫지만, 큰 가능성을 직감하면 오래 생각하지 않고 먼저 뛰어들고 볼때도 있다 움진인 후에 생각하는 것이 빠를 때도 많다

높은 동기부여위해
-재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맘에 들어할 사람에게 전해 즐겁게 하는 것
일상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경에서 활동
-설득력
공정성과 자유가 있고 합리적이어야한다
-이외에 고객과 좋은 관계맺기. 미래를 위해 의미있는 일이라고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것도 중요

자유롭기에 원심력이 강한 조직에서 구심력을 어떻게 끌어낼까 안심과 의존은 다르다
구성원 모두가 조직의 비전과 테마에 공감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할 때 비로소 구심력이 발생
조직은 기반은 사회를 위한 일에 있어야
-'취향이 있는 공간의 증식'. 문화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기업을 지향

회의 의장을 매년 돌아가며 맞는다 리더의 역할을 하다보면 전체를 봐야한다는 의식이 생겨 타인의 일까지 함께 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는 것
겸업을 권장 - 개인의 전문성이 다시 조직으로 되돌아온다
ex) 밀매도쿄_부동산과 시각이나 감성이 같은 스핀오프로 탄생한 상품판매 사이트.

우리 입장에서 좋아하는 것을 늘어놓기만 했을 뿐 'ㅇㅇ다움'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의식한 적은 없다
매니지먼트는 '관리'보다 '다음'비전과 콘셉트를 만드는 일이 된다
시스템이 공정하면 서로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결정권한은 상하관계가 아닌 주어진 역할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채용을 할 때 감성 가치관 소통능력 뿐아니라 꿈과 의식수준을 중요시 한다.
'하고 싶은일'은 열심히하기 마련

(회의 중)...예술적 철학적 대화는 없이 각자의 진척 상황을 숫자로만 보고했다
명료하고 설득력있는 현실적 대화가 오갔다. ..아무튼 생활이 걸려있다.
...개인과 기업의 이해가 완전히 일치한다.
조직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이야말로 그들의 발명품이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업. 모든 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우리 바람에서 출발해 사회와의 접점을 찾으려한다.
우리가 이해하는 바를 제대로 구현하는 이상 억지로 문구를 꾸며낼 필요가 없다 오히려 본질에서 멀어질수 있다
개인의 진정한 니즈와 주관에 기반한 일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재미난 일에 사회적인 의미와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창조
창의성과 현실성을 양립시키기 위해 논의 시 논제를 정해놓고 시작. 샛길로 빠졌다가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감각과 균형을 가다듬는다. 냉정과 광기를 넘나들기
시시한 일을 즐겁게 당연한 무언가를 즐겁게 바꾸는 일이 우리의 장기이다
영향력에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식 - 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생존하기위한 전략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먼저 논리적으로 정리해둔다
그리고 결정에서는 직감과 느낌으로 판단한다

가치관이 맞는 소수를 위한 일이 우리의 일상을 행복하게 하고 경영의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화려하게 꾸미면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다 폼잡지 않고 항상 자연스럽게 흘러가려 한다

회사는 사업을 하기위한 틀에 불과하다
사업마다 가장 적합한 조직은 필요에 따라 제휴를 맺으면 된다
제휴 시, 가치관과 감각이 맞는 상대인지
회사와 사업이 일치하지 않는다 여러회사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나 사업을 추진하기도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전개
관계하는 형태와 강도는 프로젝트마다 다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일이라는 것은 개인과 아이디어가 본질적인 요소이지 회사라는 껍데기의 성장이 핵심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하곳피은 일을 찾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이다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팀과 조직을 그때그때 디자인하면 된다
앞으로의 시대는 매번 같은 일,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만 키워서는 안된다
조직은 그릇에 불과. 그것을 이용해 누가 무엇을 하는가가 더 중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면
-잘해야 하고 노력과 자신감 끝까지 파고드는 자세가 필요
좋아한다는 사실을 좀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ex) 건축가되는 것은 포기하더라도 좋은 건물 멋진거리를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 않음
-남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창조적인 일은 새로운 가치를 낳는 법을 만들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이익추구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정말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이익을 내서 다음 한수를 두어야 한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대로 이익을 내는 사업을 할 것
사업을 잘하면 일 뿐아니라 세상도 진보한다
본질적으로 세상 전체의 행복이 커지고 진화해야 본질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행복은 재산이나 직책에 있지 않다
어제보다 진화했음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동료와 같은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충만과 행복을 느낀다
인생설계를 여행계획짜듯 계획세우면 어떨까
생각처럼 흘러가진 않지만 동료가 늘고 호기심만 유지하면 진화하고 행복해진다
스킬이 아닌 지혜와 네트워크를 쌓아 생명력을 길러가는 것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 지 되짚기
ex)비전 자유 여행 초밥 가족..
자신의 가치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제일 좋다 - 일, 배우자선택 등에도.

2021. 9. 13.

예술가는 절대로 굶어죽지 않는다_ 제프 고인스

진정한 예술가가 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을 하기위해 시간을 쏟는다는 의미
'굶어죽는 예술가'라는 미신을 없애기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역할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정체성을 갖춰야한다
모습을 갖출 때까지 그 모습을 믿어야한다
작은 발걸음이 이어져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배열만 있을 뿐 - 윌 듀런트
창조과정은-준비-잠복기-깨달음-평가-완성 등 총 다섯단계로 이루어짐 - 친센트미하이

누가 그를 도왔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나 - 성공한 자와 결국 해내지 못한 자의 차이
기업가는 남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이를 편안히 받아들여야한다. - 베조스

작품이 성공하는 것을 볼 만큼 오래도록 매달릴 수 있는가?
다수의 관중에게 다가가기 이전에 한명의 관객에게 먼저 다가가야
모든 예술가는 후원자가 필요. 우리가 찾아가 관계를 일구어내야한다
영향력가진 사람은 남을 돕고싶어한다
그사람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만큼 확실한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살고 일하는 장소가 작업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현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성공하도록 도와줄 사람과 인연을 만들기
모든 장소가 같지 않으며 적합한 현장에 갈 때 네트워크는 따라오기 마련
천재는 사람이 아니라 장소 - 당신이 있는 곳을 받아들여 큰 기회로 만들기
네트워크는 범위를 극대화해준다
창조적 성공은 작업을 지지해주는 사람과 잘 연결될 능력에 달렸다
그저 몇명의 친구면 충분하다

반고흐의 예술을 입증한 것은 거절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사회 부적응자의 모임이었다
끼고싶은 무리에서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당신만의 무리를 만들면 된다

어떤 창의적인 분야에서도 성공은 속한 현장과 네트워크에 달렸다
참여해 존재감을 드려내고 작업을 공유하자
당신이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내어줘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누구를 돕느냐의 문제. 헌신하는 만큼 인연으로 맺어진 집단, 즉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다

고립된 개인은 창의적이지 않다 - 키스소여
비슷한 생각을 하는 다른 예술가와 협업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식을 찾는 것이 관건
성공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잘 일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렸다
천재성은 무리에서 나타난다
수많은 프로 예술가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이상을 공유하고 작품에 공명하는 동료를 찾아야만 한다
창의적인 사람을 함께 두거나 서로 겨루게 할 때 더 좋은 작품이 나온다

스티브잡스, 미켈란젤로.. 모든 작품을 직접 만들지는 않아도 누구보다 책임을 졌다
지도하고 관리하고 동료와 협업하는 능력은 창작에서 영감을 얻는 것만큼이나 예술작업에서 중요하다 이 역시 창조의 영역이다.

우리 일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잃지 않게 해줄 공동체없이는 최고의 성과를 낼수 없다
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록 다른 사람과 일을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수 있었다
당신에게 맞는 부적응자 모임을 찾자 그 모임에 대한 책임감을 활용하자
..작품 어떻게 되어가니? 서로 물어주는

가능한 많은 영혼에 (자신의 예술을) 전달할 적합한 표현방식을 찾는 것이 모든 예술가의 의무. 예술에는 관객이 필요하다
아무리 너그러운 관객이라도 아마추어를 용인하지 않는다
꾸준히 실천 점점 더 발전하고 관객이 발전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개적인 작업으로 세상에 재능을 진심으로 보일 때, 처음엔 관심, 나중엔 충성으로 세상은 보답할 것

자신이 만들어낸 가치만큼 돈을 청구하기 시작하자 자신감이 커졌다
무료로 일하는 것은 좋은 기회가 아니다 나쁜 선례를 남긴다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우리 일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작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성문화. 가격을 매기기 위한 규칙을 배워야 한다
-돈보다 존엄성의 문제
재능있는 사람을 착취하는 권력 시스템에 굴복하지 않을 것
당신의 가치만큼 돈을 받는 것은 당신이 돈을 받을 만큼 가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내 가치만큼 청구하는 법을 깨달을 때 스스로 자신의 후원자가 된다

최고의 걸작은 재능을 드러내려는 시도와 시장의 요구에 맞추는 것 사이의 긴장감에서 탄생한다
쏟은 노력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에 편안해져야 한다. 이는 존엄성의 문제이다
작업을 과소평가하는 것을 멈추고 가치만큼 대가를 받아야한다

성공이 지속적인 경력을 보장하지 않는다
게이트키퍼가 월급을 주는 한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시스템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그것이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때가 온다
가고싶은 장소가 있으면 먼저 그곳에 이미 가 있는 사람을 살피는 데서 시작해야

잘나가는 예술가는 작업을 위해 다양한 뼈대를 세운다 포트폴리오의 원칙
창조적 성과와 사람의 집중을 확장하는 능력 간의 연관성을 발견
느슨한 정신적 필터 - 여러 개의 모순되는 아이디어가 서로서로 버팀목으로 삼으며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하는 능력
새로운 기회를 알아보고 이를 이용하도록 해준다
새로운 기술을 찾고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내실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빅픽처에 초점을 맞춰야. 한두점의 작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풍요로운 창조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

창작은 어떠한 즉각적인 보상도 해주지 않으면서 삶의 많은 부분을 헌신하길 요구한다
목표는 소득이 아니었다 창작을 계속하는 것
'예술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관객을 찾을 수 잇는지 알아내는 데 십년은 걸릴거라고 봐요' - <선물>저자 루이스 하이드
창작행위에는 선물을 건네는 너그러움의 정신이 깃들어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ex)일본 '망가'의 시초가 된 가미시바이 - 그림이용한 거리극장

사회부적응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성공으로 이끌어줄 인내심을 이용
겉치레가 아닌 본분으로 예술을 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