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0.

기록의 쓸모(마케터의 영감노트)_ 이승희

'정한 목적 내용 체제에 맞추어 사상 감정 지식 따위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적거나 인쇄하여 묶어 놓은 것' = 책

마케터가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것은 기본 소양
글을 쓰는 건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자 출발점
글 못쓰는데 일잘러 본 적없
쉽고 명확하게 이해되는 문구로라도.

커뮤니케이션이란 의도와 감정 생각의 삼위일체가 잘 전달되는 것
업무 보고서에 펙트 +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했는지도 적기
피드백 = 결과를 알려주어 앞으로 일어날 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
둘 중 하나의 경우 - 태도 아님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고 의도를 분명히 밝히기
머릿속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시작하는 대화가 최악
생각할 여지를 주자

진짜 크리에이티브는 멋없고 찌질하고 비참한 부분에서 나와요. 그 부분에 모두가 공감하는 겁니다 -송원영 감독
'개인적인 이야기가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

대중이 원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과 대중의 눈치는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름
브랜드 철학이나 메시지가 전하는 자기다움이 확고할 때 '소수만 알고 싶은 브랜드'로 생명력있음.
대중적 or 매니아적?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뾰족하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

크리에이티브 감각 --> 좋아하면 따라하고자 하는 욕심 그 안에서 찾는 나만의 것

앞으로 10년동안 어떻게 변화할지를 묻기보다 무엇이 바뀌지 않을 것인지는 묻지 않는가?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 헛고생을 하지 않는다

매일 밤 하루 동안 받은 영감과 대화를 다시 정리한다
남겨두고 싶은 영감은 장문을 위한 소재가 된다
내 안에서 체화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 그래야 내 것이 된다

적어둔 것 꼭 다시 봐야 하고 써먹어야 한다는 중압감은 내려놓기

왜 글 쓰는가
남의 언어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언어로 살아가기 위해 쓴다

늙어빠진 것이 아니라 성장해나간다는 느낌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다행 - 장인성
칭찬에 길들여지는 대신 다른 사람을 칭찬하라 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기
그 생각의 근육은 책을 통해 기를 수 있다 - 김봉진
칭찬해주는 존재보다 칭찬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둘 것

기술이나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느냐
이야기를 생명력을 만든다
메시지가 뚜렷하면 무얼 만들든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제품은 이야기를 전하는 매개체일 뿐
이야기가 탄탄하면 어떤 그릇에든 잘 담길 것

소비할 때 나를 움직이게 했던 그 순간을 잘 기억해두자
그걸 써먹어야 하니까

매력이 느껴지는 이들은 모두 자기답게 사는 사람들이었다
나답게라는 말은 특별하거나 특이하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걸 잃지 말라는 뜻

행복은 일회용 뜯었을 때 바로쓰기

사랑에 빠지는 것? 소소한 포인트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눈이 그 순간을 만든다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인스타 과시용인테리어?하고 싶었는지도. 이 정도 안목있는 사람임.이라고
'어떤 집이 되었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을 듣고 아차싶었다.
집을 꾸밀 때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질문이었다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수단이 되게끔

기록이 습관이 되려면?
1 왜 쓰고 싶었는지 기억
2 어디에 어떤 도구로 쓸것인가 - 쓸맛나는 도구가 무엇인지 찾기
'바리스타의 신발'처럼 내가 쓰는 도구들이 나의 일을 대변해주는 멋진 상징이 되어주길

직업 =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정의 정체성

**숭식당과 숭다방 메뉴판, 다섯글자 방명록
**주간음식 - 영화 자막형식으로 대화+음식사진 기록하기

소소한 것 유독 같은 것에 공들여 시간을 투자한 제품이나 디자인에 감동 받는 편
집요한 관찰이란 사소한 것을 위대하게 바라보는 힘이 아닐까

길을 잘못 들어섰을 뿐이라고, 방향은 다시 잡으면 된다고 여행에서 배운다. 어쩌면 여행은 인생을 배우기 위해 떠나는 것일지도.
(--> 인생이 순례 여행길이니 시행착오도 괴로운 과정 자체도 즐거운 추억거리로 보자)

뉴요커 오리지날 커버 수집 - 수집한 것이 단지 잡지커버가 아니라 '한 시대'는 아닐지
(--> 내가 수집하고픈 것은? 월간ㅇㅇ형식으로 바뀌는 패키지아이템?구상?)
(연필 한다스 - 어릴 적엔 싫었던 추억의 단골 상품)
습관이나 직업군으로 나눠서 파는 연필 '작가를 위한, 뮤지션을 위한 연필세트'
(--> 이거 은근 선물로 받으면 괜히 의미있게 다가올 듯)

맛이란 어디서(공간) 어떻게(방법) 무엇을(재료) 누구와 먹는지 다양한 요소로 결정
집에서도 라멘맛과 기분을 느끼도록 그릇까지 판매

'책읽기 좋은 곳' 소개한 안경브랜드 - 안경을 '세상을 보는 것'으로 정의하는 것 같음
(--> 이런 말로 딱 표현은 안되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목록 제공하면 꿀팁일듯)

글쓰기훈련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위해
제대로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위해
생각을 넓고 깊게하며 살기위해

'긴 글쓰기를 통해 내 밑천 드러남' -유병욱

**목요일에 글쓰기 모임
매주 목요일에 두 문단 이상되는 글쓰기
카톡에 공유 - 공개된 곳에 오픈하는 것이 중요
글에 대한 피드백대신 무조건 쓴 행위에 대해서만 칭찬

ex) 매일 열 줄 글쓰기, 매일 자연의 소리를 녹음

트렌드모니터2022_ 마크로밀 엠브레인

Social 만족의 지연

1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며 감정을 풍부하게 드러냄 76.8% 콘텐츠 제작에 중요 키워드 '공감')
2 엄격해진 대중들의 눈높이 - 도덕성 공정성 사회적 바람직함 등
3 공동체 연대 -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MZ세대
4 대중들의 정신 건강 - 마음의 병 꺼내 놓을 수 있는 인식 전환, 환경 조성 (관리루틴)



Culture 세대 간 문화 재확산, 낮은 문해력

가족은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살아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 무언가를 함께 하며 일상의 위로와 에너지를 얻는 심리적 관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듯함
함께 사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관계
1 가족중심의 자연휴향활동
2 자녀세대가 부모세대 소비경험 공유하며 얻는 아날로그 감수성
3 부모 자녀세대의 전이 경험이 세대이해의 참조가 될 수도
-이념과 대의중시 부모세대 & 생존과 생활중시 청년세대
#아재문화의 역습

우리나라 최하위권 문해력 - 문맹과는 다름
글을 잘 읽고 쓸수는 있지만 정작 의미이해와 비판적 해석능력이 현저히 떨어짐
한국 400만명 가까운 성인이 중학생이하 문해력
독서는 만들어진 습관. 반복적 연습을 통해서만 익숙해지고 숙달된다
높은 문해력을 통해 비판적 판단력이 만들어진다
책을 함께 읽고 나눌만한 사람과 만나기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의 강조 -편리함과 재미 쫓다 놓치지 쉬운 생각과 고민도 필요한 시점
1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의 차이로 학습과 교육의 양극화
-온라인 중심학습은 자기관리 능력이 직접적 영향
2 이해력 차이로 대인관계에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질 가능성 크고 지속될 듯
- 비대면상황 장기화로 문자소통 빈도와 중요성 매우증가
3 낮은 문해력과 유투브의 높은 의존이 필터버블의 가속화 및 사화적 갈등증가에 영향



Work 통제감과 시간선택권

2030세대가 회사복지제도를 통해 가장 받고 싶은 것은 '시간선택권'
1 2030세대의 통제감 확대는 지속될 것
ex)성과급에 대한 투명한 공개여부
2 기존 조직 회사를 주도하는 세대는 4050세대 일 전망
-통제감이 꺾이는 순간 일에 대한 지속성이 떨어지는 2030 경향
-직업 소명의식이 높고 지속의지 강한 4050
3 높은 일상통제감은 2030의 자기계발 욕구과 밀접
- 이러닝 등 자기계발 시장의 성장 지속
4 2030의 조기퇴직, 사내 인간관계 힘들어함
'일은 자신의 활동이 만들어내는 생산물과 일과 엮여 있는 모든 사람들과 상호작용에서 오는 피드백을 온전히 받으며 자아 정체성을 확인하는 활동' -알지니<일이란 무엇인가>
일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것
우리 회사만이 줄 수 있는 한끗차이 복지제공하기 ex)클래스101은 무료수강제공
수익성보다 복지를 우선한 회사ceo가 성과가 높았음



Life 관계욕구와 메타버스 세계

누군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취향은 나름의 의미가 부여된 취향으로 존재감을 갖춰나갈 수 있기에 표현하는 것이 중요
1 보여주기식보다 진짜 본인의 취향 가치관을 중시.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정리하려는 태도가 강해질 수 있다 -블로그의 재조명 현상
-변화의 지향점은 공감과 심적지지
2 차별성과 우위에 집중하는 현상을 경계하는 태도
3 인간관계. 외면하고 싶은 인간본성과 마주하기

1 비대면상황에서 3차원으로 실제 현실세계와 강한 연결고리를 가진 메타버스에서라도 그 욕구를 충족하고자함.
-온라인 소통을 늘리는 것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는 데 필요한 역할을 하지 못함
많은 개인적 관심을 받는 것이 안전의 1요소
2 코로나 장기화는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소통과 만남에 대한 욕구의 거대한 에너지를 축척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의 욕구를 충족하는 대체재를 찾고 있는 상황
--판타지 SF장르에 열광한 대중- 작품에서 다룬 결핍된 현실과 잃어버린 관계를 향한 욕망에 공감
-MBTI유행은 직접적인 상호작용의 급감으로 이를 대체할 대상을 찾고 있는 것
3 대중의 일상생활 통제감은 점점 더 커질 것
-정치 경제 사화 문화 전 분야에 분출될 가능성 ex)조선구마사 조기종영, 청원게시판
#평판관리시대 -판단의 척도되는 별점
#짠테그. 아낄 땐 아끼지만 취향과 가치관에 맞는 소비엔 아낌없이 지출하는 젊은세대